경기도내 지역 YWCA가 운영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비공개 보호 시설에 ‘취득세 8500만 원’이라는 폭탄이 떨어졌다. 이 시설엔 가정폭력 피해자 15명과 그 자녀, 시설 직원이 머물고 있는데 얼마 전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했다. 이전이 필요했던 이유는 많은 인원이 생활하기에 비좁았던 탓도 있지만 노출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약 10년 전 노출이 돼서 이전한 일이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좁은 공간에서의 감염위험이 커지자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6억 원에 주택을 매입, 이전을 결정했다. 그런데 이전 과정에서 8500만 원이라는 세금폭탄을 맞은 것이다. 2012년 사회복지시설로 분류돼 취득세 감면을 받아왔지만 2019년에 개정되어 지난해 시행된 지방세 특례법은 이 시설의 세제 감면을 인정하지 않았다. 세제 감면 대상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여성 폭력피해자 보호시설과 아동 보호 시설 등이 제외됐다. 양로, 아동양육 등 6개 시설은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정부의 관리를 받는 사회복지시설로 분류해 취득세를 면제하도록 했다. 하지만 비영리 민간단체인 여성 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은 공익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여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알 수 없었던 이 시설의
수도권 남부지역 글로벌 경제도시 평택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초고층 아파트 단지인 ‘평택스카이워크’가 49층 규모로 들어선다. ㈜정원개발은 평택역 인근 평택시 평택동 72-16번지 일대에 지구단위 방식으로 49층 초고층 아파트 단지 ‘평택스카이워크’ 조성 중이며, 지난 4월 하나금융투자와 금융주관을 맡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토지 매입과 보상에 필요한 7200억(B/L 2200억, P/F 5000억) 원 내외을 조달하며, 신탁사는 하나자산신탁이 설계·감리는 나우동인설계사무소가 시공사는 현재 D사와 협의 중에 있다. 이 사업은 토지 면적 3만3462.10㎡의 상업용지를 최고 49층(현행법상 50층 이상 건물에 부여되는 40여 항목의 각종 건축 규제 때문) 규모로 아파트 8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그리고 2284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지 계약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인허가가 나면 오는 2022년 중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변정훈 ㈜정원개발 회장은 “평택은 현재 삼성·LG전자의 대규모 투자·확장을 비롯해 KTX 개통,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만개발 등 각종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급상승하는 지역
주민을 대표해 지역을 위한 일을 하는 기초의원이 되어보니 보통의 시민이자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갈 때는 몰랐던 것들이 많았고 놓치고 살았던 것들도 많았다. 보통 사람으로 살았을 때도 나의 주변을 세심히 돌아보며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의원이 되어보니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사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지역의 민원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주민이 있다. 나와 같은 여성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였다. 하지만 가정형편과 건강이 좋지 못한 분이었다. 그분의 집 앞에 있는 상수도 뚜껑이 노후된 것은 물론이고 뚜껑자리가 주저앉아 구덩이가 생겼는데, 그 근처에서 짐을 옮기다가 구덩이에 빠져 크게 다친 상황이었다. 주변 분들에게 연락을 받아 급하게 현장을 찾았고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며 병원 진료를 권유했지만 극구 사양을 하기에 주변 약국에서 진통제와 파스 등 상비약을 사다 드리고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에도 왕왕 연락하며 안부를 나누고 지냈는데 어느 날 그 분께 장문의 카카오톡이 왔다. 불편한 몸과 계속된 건강악화로 근로능력이 없어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장기간의 통원치료로 병원이
코로나 확진자가 1천200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델타 변이 국내 감염자가 수도권의 경우(6.27∼7.3) 12.7%에 달한다. 감염자도 최근 3주에 걸쳐 매주 2배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델타 변이에다 방역 당국의 완화된 방역 신호, 젊은 층의 느슨한 긴장 등이 화를 키웠다. 사관학교 생도 수백 명은 ‘노마스크’로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정부가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영업이 정지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카드를 다시 빼들었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방역망을 뚫고 지배종으로 등장하고 있고 백신에 접근하지 못하는 나라도 아직 많다. 현재 투여되고 있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 등에 따르면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경우 60~80%대의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입원 예방 효능은 매우 높다. 1차 접종 뒤 화이자 백신은 9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1%의 입원 예방 효과를 보이고, 2차 접종에 따른 효과는 각각
반도건설이 9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지구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주거형 오피스텔과 단지 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를 분양한다.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9-1-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총 560실, 9-2-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총 556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14~15일, 당첨자 발표는 21일 진행된다.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부인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들어선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가깝고,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인근에 위치해 고덕신도시 주요지역
◇ 4급 전보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김용학 ◇ 5급 승진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정욱환 ▲장안구 하현승 ▲권선구 이선동 ▲팔달구 김상태 ▲팔달구 행궁동장(동장 공모직위) 송종백 ▲팔달구 신경호 ▲팔달구 이경운 ▲팔달구 이재숙 ▲영통구 권정희 ▲영통구 김영균 ▲영통구 최강구 ▲팔달구 유성희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생산과장 임병수 ▲권선구 오명근 ▲권선구 윤신구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현미 ▲장안구 김덕녕 ▲영통구 유정수 ◇ 5급 전보 ▲언론담당관 박용민 ▲정책기획과장 권혁주 ▲일자리정챙과장 최종진 ▲지역경제과장 송성덕 ▲노동정책과장 김도현 ▲복지정책과장 최승래 ▲교육청소년과장 김은주 ▲기후대기과장 유원종 ▲시민안전과장 민효근 ▲의회사무국 박찬우 ▲의회사무국 이소희 ▲의회사무국 이주철 ▲농업기술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김영민 ▲수원시립미술관 미술관정책과장 남상은 ▲보육아동과장 김수정 ▲장안구 한송현 ▲권선구 이동희 ▲도시계획과장 이장환 ▲건설교통과장 유근열 ▲도시정비과장 홍대동 ▲화성사업소 문화유산시설과장 김민수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장 한상국 ▲팔달구 김정화 ▲의회사무국 지준만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 차선식
◇ 4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손대선 ▲사회복지국장 한동석 ▲평생학습사업소장 도도현 ▲환경수도사업소장 한규석 ◇ 4급 전보 ▲행정재정국장 이왕락 ▲의회사무국장 유순호 ◇ 5급 승진 ▲문화관광과장 변성수 ▲노인복지과장 박준용 ▲장애인복지과장 서혜승 ▲안전총괄과장 김주욱 ▲건강생활과장 박미연 ▲평생학습원장 문광호 ▲환경관리과장 양애순 ▲광명3동장 안승필 ▲광명4동장 서환승 ▲하안4동장 박란주 ▲일직동TF동장 주현중 ◇ 5급 전보 ▲예산법무과장 박계근 ▲자치분권과장 황희민 ▲총무과장 박광희 ▲세원관리과장 강병철 ▲민원여권과장 설미현 ▲토지정보과장 김형철 ▲일자리창출과장 김명옥 ▲사회적경제과장 김운주 ▲도시농업과장 김영훈 ▲하수과장 민천기 ▲감염병관리과장 이성석 ▲교육청소년과장 하태화 ▲하안도서관장 서준희 ▲광명도서관장 유성우 ▲철산도서관장 김석진 ▲수도과장 김경한 ▲차량등록사업소장 김홍기 ▲광명5동장 박승국 ▲학온동장 안명선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곳은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로, 대지면적만 812만여㎡에 달한다. 특히 기존 1~2기 신도시 대비 자족 용지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업계에서도 고용 효과만 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각종 인프라가 활발히 구축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창릉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인 GTX-A 창릉역 신설을 비롯해 고양-서울 은평간 철도건설‧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등 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강변북로 확장‧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도로 등 도로교통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창릉신도시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자 인근 향동지구가 수혜처로 떠오르고 있다. 향동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일원 대지면적 122만 여㎡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9569억원을 투입, 계획인구 2만3232명, 총 8933가구 규모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상암DMC와 창릉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서북부 비즈니스벨트의 중심이자, 창릉신도시 관문 입지로 평가된다. 이 가운
오는 8월부터 경기도가 8월부터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장애관광 활동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관광약자인 고령자, 장애인, 임신부, 영유아 동반자 등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테면 관광지에서 아기쉼터·가족 동반 화장실 등 필요한 정보 안내, 유아차 대여 등이다. 도는 관광약자 개념, 응대 시 주의사항 등 실전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교육방식을 온·오프라인 방식을 동시에 준비했다고 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약자의 관광만족도는 물리적인 관광 환경보다 관광업계 종사자 등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향상된다”면서 관광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족스런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관광환경’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 장애가 관광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도내 주요 관광지에 무장애 관광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열린 관광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를 목표로 관광지 시설 개·보수, 안내체계 정비, 인적
◇ 치안정감 전보 ▲경찰청 차장 진교훈(승진) ▲경찰대학장 이철구(승진) ▲서울경찰청장 최관호(승진) ▲부산경찰청장 이규문(승진) ▲인천경찰청장 송민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