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1월 13일 명학역 산업단지 일원에서 ‘일·생활 균형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광역·기초 연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안양시여성벤처기업인연합회,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등 경기도·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유연근무제도, 시차출퇴근제, 산업안전보건법령, 4대기초노동질서 등 일·생활 균형 제도와 산업안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산업단지 일대 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터혁신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동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참여자들은 ‘안전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일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일·육아병행제도 등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민주·수원4) 도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에 대한 지적사항을 제기했음에도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이행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한별 도의원은 12일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인 국제교육원에 대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국제교육원에 다문화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학교생활 외국어’ 연수 추진에 있어 실제 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 고려를 주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에서의 향후 계획만 보면 반영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까지 실제 이수 인원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장 도의원은 “국제교육원의 보고자료에는 실제 이수 인원을 미기재하고 개선이 이뤄진 것과 같이 향후 계획만을 명시했다”며 “개선을 요구한 의원으로서 해당 보고자료는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교묘히 감추려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교류 특색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다문화 학생들이 실제 교육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문화 학생 비율을 고려해 추진하라고 했다”며 “그러나 해당 사항을 고려한 부분을 전혀 확인할 수 없다”고 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13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안전일터 정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성남 분당구 소재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예선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건설현장이 적극적인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일터 정착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수상 내용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총 6개 건설사에 성남지청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 행사에서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인 '뛰뛰빵빵 안전데이' 안전멘토·멘티 사업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재해예방 관리방법 및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안전멘토에게 성남지청장의 표창도 진행된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일터 장착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며 한국산업안전공당 경기동부지사 및 관내 지역 안전관리자협의체에서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 건설현장 근로자 등에게 협의체별 재해 예방 활동 성과 및 다양한 재해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교보생명이 올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DB형 수익률 1위 성적을 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이 10.27%를 기록했다고13일 밝혔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교보생명은 DB형 부문에서 오랜 기간 강세를 보여왔다. 총 적립금은 9조 4097억 원(3분기 기준)이며, 최근 3년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형 10.47%, 원리금보장형 4.21%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 성과는 상품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운용 전략에서 비롯됐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은 AAA 등급 위주의 금리 경쟁력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만기 3년 이상 장기 상품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금리 수익을 확보했다. 원리금비보장형은 자산·부채 종합관리(ALM)에 기반한 포트폴리오 컨설팅으로 수익률을 높였으며, OCIO 펀드를 활용해 다양한 운용사와 협업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고객과의 소통도 강점이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운영보고회’를 도입해 분기별 운용 현황을 공개하고, 시장 변화에 맞춘 투자 비중 조정과 상품 추천을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지방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앙노동위원회가 시행한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대안적 분쟁해결) 전문가 능력 인증서’를 취득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ADR 전문가 양성 고급과정 2기 수료식’에서 HU공사 노무법무부 이형석 부장을 포함한 51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ADR 제도는 심판이나 소송이 아닌 협상과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로, 전문가의 중재 아래 상담·화해·조정 등의 기법을 활용해 당사자 간 자율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갈등관리와 노사분쟁 예방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HU공사는 노사 갈등의 조기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공신력 있는 노무관리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ADR 고급과정은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다단계 평가를 거쳐야 하는 심화 교육으로, 법률·노동·행정 등 폭넓은 전문지식이 요구된다. 첫해 6600여 명이 지원해 3700명이 기초과정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400명이 심화과정을 통과했다. 이번 2기 고급과정에는 대학교수, 변호사, 노
옹진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야생 멧돼지와 유해야생조류 포획을 위해 피해방지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여름 이후 지속적으로 멧돼지 등이 출물하고 있어 포획을 목표로 파견을 계획했다. 이와 함께 수확철을 맞아 백령·대청 지역에서 주민 수확물에 피해를 주는 까마귀 등 유해야생조류 퇴치도 병행한다. 피해방지단은 주민피해 정도를 파악해 피해정도가 심한 백령·대청면과 신규로 멧돼지가 출몰한 덕적·자월면을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서 멧돼지 등 위험 야생동물은 덕적면 본도, 자월면 승봉도, 대청면 소청도, 연평도 등에서 목격 사례가 나왔다. 최대 5마리 내외가 서식하거나 섬 간 이동을 하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군은 주민 신체 안전과 농산물 피해를 우려해 포획과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집돼지의 조상으로 불린다. 몸길이 최대 180㎝, 어깨높이 0.45~1.0m, 체종 50~200㎏ 정도다. 주로 활엽수림 등 깊은 산림에서 서식하지만 먹이가 부족하거나 추위가 심해지면 민가로 내려온다. 군은 언평도와 소청도 등에서 발견된 개체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의심돼 포획한 개체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
수원시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논의의 장을 연다. 13일 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개회사부터 주제 발표,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주요 의제로는 도시와 농촌의 단순 교류를 넘어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차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 소멸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전망', 김도영 수원시 정책실장이 '도-농 간 생활 인프라 상생협력, 수원과 봉화의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도농상생협력 촉진법'(가칭) 제정, 도농상생협력기금 설치, 지방소멸대응기금 내 '도농상생계정' 신설 등 도시-농촌 상생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방 소멸을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도시와 농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서구 검단에 위치한 문화공간 터·틀에서 기획공연 국악뮤지컬 ‘얼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24일 개관한 문화공간 터·틀이 준비한 첫 번째 기획 공연이다. 국악뮤지컬 얼쑤는 김유정 작가 ‘봄봄’·오영수 작가 ‘고무신’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적 정서가 담긴 국악 선율과 명작 단편소설의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극 중에는 판소리를 하는 당나귀 ‘판당’이 등장해 두 단편소설 속 첫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만나게 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국악뮤지컬 얼쑤는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회당 약 60분 간 진행한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재단 누리집(www.iscf.kr) 또는 전화(032-510-60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검단 지역의 첫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간 터·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을 준비했다”며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테라 한정판 시리즈가 올해는 따뜻한 감성과 귀여운 매력을 더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이트진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 특유의 청정한 브랜드 컬러 바탕으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풍경과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산타 캐릭터를 더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테라의 상징인 ‘리얼탄산’은 동그란 눈송이 형태로 형상화해 청량감도 놓치지 않았다. 출시를 기념해 하이트진로는 유흥 및 가정 채널에서 ‘Happy Christmas with TERRA’ 캠페인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말 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유흥채널에서는 월트리(wall tree) 포스터와 크리스마스 컬러 머리끈 증정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높이고, 가정채널에서는 단독 매대 및 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테라 크리스마스 변온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와 인플루언서 테라 산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크리스마스 홈파티의 즐거움을 확산시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테라 크리스마스
우리금융캐피탈이 타이어업계 선두주자인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와 화물차주를 위한 상생경영 실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우리금융캐피탈 서울본사에서 ‘화물차주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김헌영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화물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차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는 화물차주 안전 확보를 위해 교체·구매 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이와 함께 고객 밀착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화물차주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자사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상용차 구매 고객에게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고객과의 상생은 우리금융캐피탈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라며 “브리지스톤타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