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동두천시민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사업은 공연예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공연 기획·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하고 공연예술 기반을 활성화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으로 동두천시민회관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노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두천시민회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연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 1명이 최대 2년간 파견되며 컨설턴트는 공연예술 환경 분석을 비롯해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기획, 관객 개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공연 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두천시민회관은 대관 중심 운영에서 기획 공연 중심 공연장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자생적 운영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예술 주체와의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오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를 포함한 전국 5개 외국인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호 외국인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동부는 보호 외국인 수가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곳을 우선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상담과 사건 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과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법무부 소속 외국인보호소 및 보호실 고충상담관은 보호 외국인으로부터 사업주 정보와 피해 내용을 미리 파악한 뒤 관련 자료를 노동부에 전달해 원활한 근로감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보호시설 내에서는 근로감독관의 상담과 조사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업무 공간과 조사 장비를 갖추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통역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19개 외국인 보호시설에는 임금체불 구제 절차를 자세히 설명한 ‘임금체불 안내문’을 게시해 제도 안내를 강화한다. 근로감독 결과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이나 사무소가 직권으로 보호 일시해제를 결정해 체불임금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옹진군이 시·장봉·승봉·덕적도 등 4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목표로 지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사·장봉·승봉도 등 3개 구역을 아우른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지난 2019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77억 원을 들였다. 이 사업으로 시도 174가구와 장봉도 167가구, 승봉도 156가구의 배수설비가 신규 공공하수처리장(물순환센터)에 연결됐다. 덕적도 진리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2020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 진리 252가구의 배수설비를 신규 공공하수처리장에 연결했다. 군은 이번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준공으로 가구별 정화조 관리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하수 처리 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및 공공수역 수질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구역에 미포함된 지역에 대해서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2025년 부천시 교통약자 이동환경개선사업 간담회’를 열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한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부천시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교통약자의 이동 실태를 공유하고, 시설 확충과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은 교통약자 유동 인구가 많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인근 횡단보도의 신호 시간을 연장해 주민 안전을 높인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세밀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효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선택적 편의가 아니라 반드시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정책과 사업에 반영돼 부천시가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시흥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행정기관과 공직 관계단체 등 721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시책 추진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와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인 청렴 체감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해 평가 결과를 낸다. 28일 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총 5개 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유일하게 ‘청렴 노력도 1등급’을 받아 청렴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기관의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비롯해 청렴 영상 제작, 전 직원 참여하는 청렴·혁신 페스타 개최 등 다양한 맞춤 시책을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 청렴도시 시흥’ 구현을 목표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구리시의회 김한슬·이경희 의원이 지난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5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수여식’에서 각각 ‘지역경제활성화부문’, ‘의정연구발전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의정활동 ▲공약실천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개선 ▲의정활동개선 ▲행정감사 ▲예산절감 ▲의정연구발전 ▲의정봉사 등 11개 부문으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한슬·이경희 의원은 효율적인 예·결산 심의 활동, 적극적인 원내 의정활동 수행, 구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한슬 의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의정활동부문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최근 구리시가 많은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피해를 보는 시민들도 있는데, 정책적·제도적으로 보완하여 선의의 피해자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의원은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연구, 사례분석 등 다양한 방안
㈜에몬스는 최근 김경수 대표이사·회장이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2025 대한민국 ESG 기업지배구조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ESG 기준평가원(KES)과 대한민국 K-ESG 경영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의 성과를 인증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이다. 올해는 제조·산업·기술혁신·문화·공공 영역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ESG 경영 성과를 중점적으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심사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혁신성, 확산성·지속성 등 5가지 기준으로 진행됐다. 에몬스는 투명경영·책임경영·ESG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체계화한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몬스는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 핵심 원칙을 전사적으로 제도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장학사업 등)의 장기적 운영 ▲숙련기술 인재 육성 및 안정적 고용 기반 강화 ▲고객 안전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주최한 ‘2025년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소공인 성장·육성 유공’ 우수지원단체 및 개인 부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지난 2019년부터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컨설팅·공정 개선·스마트화·안전관리 등 소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과 실행을 통해 지역 제조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센터는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인천 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인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운영했다. 이에 작업환경 개선과 협업 기반 조성, 공동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및 정밀 측정 지원 등 제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통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부현 인천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공인 성장과 육성을 위해 우수지원단체로서 현장에서 수행해 온 역할과 함께,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직원 개인의 노력까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를 통과해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일·가정 양립,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부여한다. 구는 2014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17년 유효기간 연장, 2019년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또다시 재인증(3회)을 받으며 오는 2028년 11월까지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구는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 및 정시퇴근의 날’(수·금요일) 운영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및 돌봄휴가 제도 ▲직장 어린이집 ▲새내기휴가 및 생일휴가 제도 도입 ▲직원 전용 휴게실 및 당직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과 근무 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이재호 구청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생활의 균형 문화 정착과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이혁재가 인천시 미디어콘텐츠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을 당시 한 회사 대표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이 씨가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지역 내 자산 운용사로 이 씨가 지난 2023년 시 미디어콘텐츠 특별보좌관을 맡았을 당시 지역 내에서 시행될 사업 이권을 주겠다며 돈을 빌리고는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직함을 이용해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1년간 무보수 명예직인 특별보좌관 직을 역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이 씨를 불러 조사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수사 중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