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그룹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선다. 먼저 즉각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현대차그룹 전 그룹사가 차량 5부제에 동참한다.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한다. 임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확대도 병행해 직원들의 자가 차량 이용도 최소화한다. 전 사업장 에너지 제어 조건도 더욱 강화해 전기 사용량을 감축시킨다. 평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전기 사용 유형을 구분해 PC, 냉난방, 조명 등을 세심하게 제어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실 각 층의 복도, 주차장, 로비공간의 CCTV에 AI기능을 접목해 일정시간 사람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 조명 등을 자동 소등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회의실에도 별도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이용하지 않으면 전력을 자동 차단한다. 국내 출장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줄이기로 했으며, 부득이하게 업무용 차량을 이용시에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각 사업장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고 노후
KB국민은행은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생산적금융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국가 경제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 분야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단순 담보 중심이 아닌 기술·혁신·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중시하는 금융 지원 방향으로, KB국민은행은 이를 기업금융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금리 우대 프로그램은 국가전략산업, 수출 기업, 신기술 분야 등 생산적 영역에 저리의 자금을 공급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별 분류 기준을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 가능 여부’로 재편하고, 이를 여신 심사·금리 결정·KPI 평가 등 전반에 반영하는 ‘생산적금융 성장·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2026년 3월 중순에는 ‘생산적금융 협의체’를 출범하고, 영업 현장 직원용 ‘생산적금융 종합 가이드’를 발간하며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부터 생산적금융 금리우대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를 기존 3조원에서 6조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전략
초등학생이 하루에 두 번 이상 이를 닦는 일조차 쉽지 않은 현실에서 양치 실천율이 두 배 넘게 상승하고, 비만율이 감소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여기에 학교폭력 신고가 2년 연속 ‘0건’을 기록하는 등 학교 분위기까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강하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변화다. 전교생 60여 명, 6학급 규모의 농촌 소규모 학교인 이곳은 2024년부터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 사업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학생들의 생활습관 전반을 바꾸는 시도였다. ◇ 출발은 ‘건강 위기’…생활습관 전반 적신호 프로그램 도입의 출발점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였다. 학교가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비만율은 31.1%, 과체중은 19.7%에 달했고, 양치 실천율은 25% 수준에 그쳤다. 키 미달 비율은 40%로 높았고, 체력은 PAPS 기준 평균 3등급 수준이었다. 신체 불균형 문제도 적지 않았다. 어깨 불균형은 37%, 허리 불균형은 3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도 약 5%에 달했다. 건강과 생활습관, 정서 상태 전반에 걸쳐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학교는 읍내와 10여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그리스 역주서 ‘아피온 반박(Contra Apionem)’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이 출간한 이 책은 신약성서 시대의 유대교를 연구하는데 혁심 자료로 알려진 책이다. 저자인 요세푸스는 팔레스티나 유대아 사람으로, ‘유대아 전쟁(AD 66-70)’에 직접 참여했다. 또, AD 1세기의 팔레스티나 유대교의 정황과 유대아 전쟁의 역사를 알려주는 중요 사료 ‘유대아 전쟁사’와 ‘유대아 고대사’를 저술하기도 했다. 번역에는 김창선, 서원모 씨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출간은 고중세 서양사상의 수용과 변용 과정을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서교류 문헌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앞으로 돌봄 전 분야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돌봄 통합 서비스 신청을 행정복지센터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낼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체계가 정부의 사전 예고에 발맞춰 조례 제정부터 조직·인력·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동안 준비해온 통합돌봄 체계가 시민의 일상 속 서비스로 본격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기에 신청과 상담이 현장에서 곧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앞서 시는 기준인건비에 따른 전담인력 275명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10개 군·구 전역에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 작동 가능한 운영 기반을 준비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협력병원 10곳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서비스와 제공기관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전담인력 직무교육과 전달체계 사전 점검을 통해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사업 시행과 함께 지역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합 돌봄 신청창구를 일제히 운영,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단일 후보 선출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진보 진영이 진통 끝에 단일화 방안을 확정했다. 27일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 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 55%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선거인단 모집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16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인은 3000원의 회비를 납부해야 하고 청소년은 면제된다. 여론조사는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선거인단 투표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각각 사흘간 실시되며, 단일 후보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박효진, 성기선, 안민석, 유은혜 예비후보 등 4명은 지난달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추진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마련하는 절차와 기준을 따르겠다고 밝혔으나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이견이 불거지면서 논의는 난항을 겪었다. 특히 안민석 예비후보 측은 “조직 동원이 가능한 선거인단 투표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여론조사 100% 방식을 주장했다. 선거인단 모집 과정의 투명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성기선 예비후보 측 역시 일부 단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예비후보가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문화관광에서 찾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역사와 산업,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동시에 이끌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관광 자원의 한계를 넘어 산업 유산과 첨단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27일 정책 발표를 통해 수원의 역사성과 산업 자산을 결합한 관광 인프라 구축 구상을 내놨다. 그는 삼성 관련 산업 유산을 집약한 ‘삼성역사박물관’을 조성하고, 이를 수원화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동선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서수원 권역에는 약 2만 석 규모의 돔형 야구장을 건립해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K-POP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유치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문화·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도 주요 공약으로 제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가 점차 구도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국민의힘은 현직 구청장인 박종효 구청장을 단수공천하며 본선 체제를 구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후보를 확정지으며 내부 경쟁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박종효 구청장을 단수공천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성과 계승’ 전략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핵심은 지역 경제의 축인 남동국가산업단지다. 노후화된 산단 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유치를 확대해 지역 경제를 재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규제 완화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을 병행해 주거 환경까지 개선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단수공천은 의미가 크다. 당내 경쟁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는 점은 조직력과 본선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신호다. 실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남동구를 ‘수성 가능 지역’으로 판단하고 안정적인 선거 운영에 들어간 분위기다. 물론 부담도 있다. 현직 구청장이라는 점은 곧 지난 임기에 대한 평가를 그대로 받는다는 의미다. 남동산단 구조 개선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지, 도시정비 사업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를 결합해 남양주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해 온 현실 인식과 문제 해결 중심의 정치가 오늘날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정신이 방향을 세웠다면, 이재명 정부는 그 방향을 성과로 완성하는 단계”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치”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1988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38년간 민주당과 함께한 DJ 적통이다. 동교동 시절부터 청와대, 퇴임 이후까지 이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을 일관되게 실천하며 원칙과 실용을 균형 있게 추구해 왔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를 가장 먼저 공개 지지한 국회의원 중 한 사람이었다”며 “당시 이재명의 실용주의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철학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는 교통혁명과 첨단산업 유치 등 시급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국회의원 8년간의 입법 경험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
인천 부평구가 정부에서 실시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노력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부평구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30%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8개 지표 중 15개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고른 성과로 6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구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적극행정 우수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인센티브 확대와 보호제도 운영으로 공직 내 적극행정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또한 우수직원 선발 시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