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에 ‘조명’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쿠팡은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국내 등 다양한 국가의 고급 조명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프리미엄 조명관’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조명관은 시그니처(Signature), 디스커버(Discover) 브랜드와 아이코닉(Iconic)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단스탠드, 팬던트, 포터블 조명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구 컬러별 상품도 함께 제시해 공간 분위기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입점 브랜드는 ▲덴마크 디자인 아이콘 ‘구비(GUBI)’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아르떼미데(Artemide)’ ▲빛으로 조각하는 예술의 상징 ‘플로스(Flos)’ ▲영국 클래식 조명의 대명사 ‘앵글포이즈(Anglepoise)’ ▲멘디니가 손자의 눈 건강을 기원하며 만든 ‘라문(Ramun)’ ▲을지로 장인과 글로벌 디자이너가 협업한 국내 브랜드 ‘아고(AGO)’ ▲산업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트프랭크(Bert Frank)’ 등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구비 멀티라이트 포터블램프, 아르떼미데 네시노 단스탠드, 앵글포이즈 단스탠드 등이 있으며, 예약 없이 로켓배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과의 상생 관계 지속을 기원하는 마라톤을 기획했다. 카카오페이는 ‘션과 함께(가수 션 유튜브 채널)’와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LONG RUN’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가 집계된다.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걸음에 도달하면,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께 일하는 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한다. 사용자들은 만보기 서비스 홈에서 전체 누적 걸음 수, 본인이 기여한 걸음 수, 현재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대회는 가수 션과 함께 10Km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진행되며,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선착순 5000명과 함께 오는 12월 6일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전 및 완주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함께 달려, 더 오래’에 맞춰 많은
롯데케미칼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 7861억 원, 영업손실 1326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매출액이다. 먼저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3833억 원, 영업손실 1225억 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제거됐고, 원료가 하향 안정화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에도 원료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222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감소 및 보수적 재고 운영에도 불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34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상승과 정기보수 종료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437억 원, 영업손실 343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조정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역시 어려운 외부환경이 예상되나 AI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부천시 전통시장인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가 발생하자 즉각 추가 피해 방지와 안전 조치, 목격자들의 심리안정 지원 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사고가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에 도착해 현장 수습을 지휘했다. 앞서 김 지사는 오전 사고 소식을 보고 받고 현장에 출발하기 앞서 즉시 현장 인원들에게 안전 지시를 내렸다. 그는 “부상자 응급처치 등 병원 진료 차질 없도록 부천시, 소방 당국에서 지원에 나서고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이후 상황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또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진단에 나서고 사고를 목격한 상인과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사고를 목격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미 지시를 했지만 부상자들 치료와 구호, 파괴된 시장 시설복구, (사고를) 목격한 상인이나 장 보러 온 분들의 심리치료 등 3가지를 잘 살펴달라”며 “부천시에 대책본부가 만들어졌다. 필요한 것을 도에 얘기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
이마트가 전국 각지의 제철 먹거리를 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 천년한우부터 생삼치, 방어무침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프리미엄 식재료인 경주축협 ‘천년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천년한우’는 맞춤형 사료와 세심한 사양관리로 품질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이마트는 국내 최대 유통채널로서 경주축협과 함께 단독 특가전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9)등심(100g)’ 1만 3908원(40%↓) ▲‘1+등심(100g)’ 1만 548원(40%↓) ▲‘1+안심(100g)’ 1만 4448원(40%↓) ▲‘1+국거리불고기(100g)’ 3690원(50%↓)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먹거리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남 고흥산 유자를 사용한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750ml)’는 2900원, 경주 황리단길 명물 ‘경주 십원빵(500g)’은 트레이더스에서 1만 2980원에 판매된다. 19일까지는 겨울 제철 수산물과 간식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경상남도 사천시와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에서는 생삼치·생병어를 최대 30% 할인하며, 매일 사천 삼천포항에서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 이후 30여 년 만에 독립 청사를 갖추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시민과 소통하며 생활 속 의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 기초의회지만 그간 독립 청사가 없어 수원시청 청사에 입주해 있었다.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중 의회 독립청사가 없는 곳은 수원이 유일했다. 이에 2021년 9월, 효율적인 의정 활동과 시민 참여 공간 조성을 목표로 ‘수원시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이 시작됐다. 신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 2690㎡ 규모로 본회의장과 세미나실, 다목적 라운지, 휴게공간, 의원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목적회의실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생활 속 의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지만 공사는 지난해 시공사 동광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다. 당시 공정률은 75%였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정 지연과 법적 문제 대응 필요성이 지적됐다. 조미옥 의원(민주, 평·금곡·호매실)은 “법적인 문제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시는 올해 1월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고, (유)플러스건설과 경
"송도라는 말만 근사하지 정말 매일 출퇴근 때만 되면 왜 여기에 사는 지 괴로운 심정 뿐입니다." 송도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39)씨는 "이곳은 버스 환승도, 지하철 이용도 너무 하기 힘든 곳"이라며 "10년 넘게 트램이 들어선다는 말만 즐비할 뿐 뭐하나 나온 게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인천 ‘송도 트램’ 사업이 15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매번 선거철마다 공약으로도 부각되고 있지만 타당성 문턱 조차 넘지 못한 상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공약으로 지난 2010년부터 관심을 모은 송도 트램 사업은 아직까지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이뤄지지 못했다. 15년이 넘게 구체적인 방안 조차도 나오지 못한 셈이다. 이 사업은 당초 ‘주안송도트램’ 사업을 골자로 계획됐지만 사업비 등을 문제로 송도 일대를 순환하는 노선 구조로 변경됐다. 시는 인천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기점으로 인천대입구, 연세대, 지식정보산업단지 등을 순환하는 총연장 약 25.2㎞, 정거장 38곳,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되는 구조로 송도 트램을 구체화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746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지난
양평군 양평읍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 달간 '작은 나눔, 큰 기쁨 김장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회,적십자봉사회,여성발전위원회 등 지역단체와 일반 주민들의 기부가 모여 한마음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독거어르신,장애인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상과 마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나눔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기부 예정인 김장김치의 양이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 많은 가정에 온정을 전할수 있을 전망이다. 신호선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기쁨을 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나눔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만단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양평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접 매립(직매립)이 전면 금지되지만 인천과 서울, 경기, 기후에너지환경부간 4자 협의체가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매립지 일대 주민들의 불안이 가시화돼고 있다. 13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검단 주민단체와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환경부 앞에서 피켓 시위를 갖고 김성환 장관 면담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이시용 검단주민연합 상임대표와 추경숙 공동대표, 안병흔 검암리조트시티연합 공동대표,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시행 촉구 및 김성환 장관 면담 요구’가 적힌 피켓을 들며 최근 김 장관이 인천시 등에 ‘제도 시행 유예를 제안’한 언론보도 등에 따른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끝내 김 장관을 만나지는 못했다. 특히 이들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공 소각장 전량 처리’가 어려워 민간소각장까지 이용할 경우 처리 비용이 크게 늘어 부족한 예산에 쓰레기 대란 사태가 생길 수 있어 직매립 금지 제도를 유예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절대 동의 할 수 없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의 적기 설
LG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LG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이 만나 ‘원(One) LG’ 설루션 기반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겸 CEO의 한국 방문에 맞춰 진행됐다. LG 측에서는 조주완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벤츠 측에서는 마티아스 바이틀 코리아 CEO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강화 등 벤츠의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는 전기차 부품, 디스플레이, 배터리, 자율주행 센싱 등 차세대 솔루션을 소개하며 협업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CEO도 “사용자 경험 중심 가치와 통합 SDV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츠와의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