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14일 노인대학(원)생 및 임직원 포함 181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강화 일원으로 춘계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른 아침 춘계 현장학습을 떠나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찾은 서태원 군수는 "즐거운 나들이 잘 다녀 오시라"고 배웅 인사를 전했다. 이날 노인대학생들은 강화 평화 전망대를 견학하면서 이북 땅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수 있는 곳에서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 "남북이 서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고 6.25를 겪으신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참석자들은 즐겁고 의미있는 야외활동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은 힐링의 시간이였다고 좋아하셨다. 장동원 지회장은 야외 현장학습을 통솔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아무런 사고없이 보람된 학습일정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며 함께 수고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시가 교육지원청 관계자,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생태계 조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 정책이다. 시는 2차 공모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용역을 실시했고, 3월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일반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시는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수요에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환경재생복합단지, 컴팩트시티 등 신산업 성장도시로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머물수 있는 선 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교통, 경제혁신을 넘어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인식을 갖고 2차 공모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CJ대한통운이 북미 콜드체인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뉴센추리 지역에 냉장, 냉동 제품 물류에 특화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2만 7034㎡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3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미국 전역의 85% 지역에 이틀 내 운송이 이뤄질 수 있다. 센터 인근 6㎞에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20㎞ 이내에 미국 대규모 화물 철도 회사인 BNSF의 대륙횡단선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와 연계한 장거리 운송이 용이하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될 경우 미국 내륙뿐 아니라 국경을 넘는 운송에서도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센터는 글로벌 식품기업 ‘업필드’ 제품을 대상으로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출하된 제품들이 물류센터로 즉시 입고될 수 있도록 뉴센추리에 있는 업필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선도와 물류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업필드 외에도 다양한 고객사에
인천시가 지난 17일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재난안전 강화 안건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 재난안전 관련 최고 심의·조정기구다. 위원회를 통해 시는 우선 재난상황 관제체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CCTV 철치를 의무화한다. 오는 2027년까지 전면 지능형 CCTV 관제체계로 전환한다. 또 18개 기관인 CCTV 영상 정보 공유를 2030년까지 30개 기관으로 확대한다. 또 CCTV를 695대로 확대 설치하고, 저화질 CCTV 1047대는 전면 교체한다. 빅데이터 기반 CCTV 안전 환경 개선 실증 시범사업으로 신속한 재난상황 관제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시는 자연재난 대응도 강화한다. 폭우·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우려지역을 기존 55곳에서 64곳으로 확대한다. 지하차도별 침수위험도를 분석해 체계적 기준·매뉴얼도 마련하고 진입차단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상급 침수 위험 주택에는 물막이판·역류방지밸브 등을 지원한다. 저지대 침수피해지역인 구월지구 등 5곳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대위심터 1300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숙소와 냉방물품 등도 지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을 아우르는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방안'에 팔을 걷어 붙였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신경원, 연구의원 이길호․박상현)는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최근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 연구 용역의 진행은 자치와 의회 연구소가 담당하며, 군포지역 내 2개 전통시장과 10개 골목상권 등 14개 상권의 협조를 받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관 연구단체와 용역사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7일과 14일 지역 상권 대표 등을 초빙해 간담회를 운영하며, 설문 문항 수립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신경원 대표의원은 “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만족도,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의 개선 및 대안 발굴 필요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우선순위 체감도 등을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 듣고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의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사안에 따라 관련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현등사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30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현등사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날 있는 5월을 기념하여 주변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따뜻한 봄날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현등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이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재단은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인천 및 남동구에서 현재 작품활동을 하는 시각예술가(단체 및 개인) 4팀을 선정한다. 지원 내용은 ▲무료 공간대관(팀/개인당 전시 기간 2주 등) ▲홍보물 제작(전시 포스터, X-안내 배너, 광고전단 제작 지원 등) ▲안내 인력, 작품 운송, (전시 안내 인력 지원, 설치·철수 운송료 각 1회 지원) 등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10월~12월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시설을 찾은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작품은 2주간 전시 후 교체돼 다양한 관람객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을 통해 남동구 활동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하겠다”며 “활동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시각 문화예술 향유를 증대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namdongcf.or.kr)에 들어
여주시의회는 20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시 한글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2024 세종한글 의정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종한글 의정포럼’은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이 직접 주최한 것으로, 여주시의 지역 정체성을 ‘한글과 세종’으로 형성하고, 여주시의 미래지향 발전적 변화와 개혁을 위한 한글문화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2030 여주시세종한글 문화도시 구현의 중장기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한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봉순이 세종한글문화포럼 이사장, 최용기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이숙 추연당 대표, 정원수 충남대학교 교수,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정 의장의 ‘시민주인! 시민행복! 한글특화의회 구현으로 여주세종한글을 세계로! 미래로! 하나로! 나가자’ 기조발표를 비롯해 ‘여주, 세종한글문화 도시로 거듭나다’, ‘세종의 꿈과 여주시의 한글문화도시 건설’, ‘세종정신이 깃든 여주 음식문화’, ‘한글리듬 AI개발을 통한 외국어 교육 대혁명 이룩’, ‘여주시가 진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를 다음 달 중으로 일부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증시에서 한계기업의 퇴출은 필요하지만 이를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야권에서 추진 중인 '횡재세'에 대해서는 '나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각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잔고 시스템을 거래소에 모으는 집중관리 시스템은 구축하는 데 기술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법률상으로도 쟁점이 있다”며 “현재 법 개정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개인적인 계획은 6월 중으로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한계기업 상장사의 증시 퇴출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이를 연계하는 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예방에서 조 부회장은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캄보디아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라며 "효성은 중국, 베트남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대해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캄보디아로의 진출과 투자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현재 타이어보강재와 폴리프로필렌, ATM 등을 수출하며 캄보디아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동차, 타이어 회사 등 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효성 측 설명이다. 한편, 조 부회장은 OECD(경제협력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