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배우 이병헌과 함께하는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을 선보인다. 올해 배우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병헌은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와 한국영화의 진정한 얼굴로 평가받으며, 영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BIFAN은 30일, ‘더 마스터: 이병헌’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이병헌의 깊이 있는 옆모습을 흑백 이미지로 담아내 배우의 중후한 멋과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별전 기념 책자는 7월 3일 개막에 맞춰 발행된다. 김도훈, 김소미, 김형석, 민용준, 허남웅 등 평론가와 기자들이 참여해 이병헌의 연기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배우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감독과 영화인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 책자는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더중앙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이병헌의 대표작과 연기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이 열린다. 사진, 영상, 실제 소장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객이
가평군이 즉석 가공센터 생산시설을 구축해 농산물 가공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거점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34억원과 군비 6억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가공센터는 즉석밥,즉석죽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제품 생산이 가능한 가공 설비와 함께,포장.저장.위생관리 공간을 갖췄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유 주방형 가공시설을 갖추고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즉석식품 가공생산 시설이어서 향후 지역 농산물의 가공 산업화와 판로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가공센터는 단순한 생산시겅을 넘어 교육 기능까지 수행해 창업농과 예비 가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제 농업기술센터에는 85건의 가공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연간 40여 회에 이르는 가공.창업 교육이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는 가공 기능사 양성과정을 통해 ㅂ10여 명의 전문 인력도 배출될 예정이다. 군
고양특례시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이달부터 시민이 직접 실증을 참형하는 리빙랩(시민해결단)이 운영을 시작했고 올 하반기에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이끌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 ▲시민참여부터 기업지원까지…‘이노베이션센터’, 9월 성사혁신지구에 개소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체험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명칭과 기능을 갖춘 복합 스마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현재는 성사혁신지구 내에서 임시 운영중이며,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495㎡(약 150평)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 오픈랩, 코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와 김포FC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부천과 김포는 2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8강에서 맞붙는다. 코리아컵 8강에 오른 K리그2 팀은 부천과 김포가 유일하다. 부천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제주 SK FC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후 16강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K리그1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안착했다. 리그 3연승으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3위에 오른 부천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둬 자신감도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다. 게다가 부천은 최근 3시즌 동안 단 한번도 패배를 당한 적 없는(7전 5승 2무) 김포를 만나 더욱 반갑다. 부천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맞은 코리아컵 준결승 진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김포도 만만치 않다. 리그에서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김포는 지난 29일 K리그2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K리그2서 독주를 펼치고 있는 인천을 상대로 승점 1을 획득했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 김포는 3시즌 째 이어진 부
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조명산업 기술 개발에 뛰어든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AI 기반 자원순환 공동 활용 실증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와 부천시를 비롯해 주관기관인 키엘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해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6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이다. 기존의 전통 조명 제조 산업을 순환경제형 디지털 모듈러 LED 제조 및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조명기업의 약 60%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인천에만 543곳의 조명 관련 기업이 있다. 이에 인천시는 설계·제조·사용 등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LED 조명 제품 개발과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LED 조명 시스템의 개발·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영세한 중소 조명기업을 위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LCA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설계단계에서부터 탄소배출량 예측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환경규제 대응 역량을 높인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롯데온이 KBO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전준우 선수의 대기록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댓글이 1만 개를 넘으면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30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전준우 선수의 KBO 통산 2000안타와 1000타점 달성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팬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전준우 선수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전준우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100사이즈 유니폼을 증정한다. 특히 응원 댓글이 1만 개를 넘을 경우, 롯데온은 팬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메시지는 선별 과정을 거쳐 금과 함께 직접 전달된다. 롯데온은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응원 도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왔다. 브랜드관 개설 이후 월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KBO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전준우
쿠팡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호텔과 리조트 50여 곳을 최대 21퍼센트 할인 판매하며, 한옥호텔부터 도심 호캉스까지 다양한 숙소를 제안한다. 30일 쿠팡은 자사 여행 전문관 ‘쿠팡 트래블’을 통해 오는 7월 6일까지 전국 인기 호텔과 리조트 50여 곳을 대상으로 최대 21퍼센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대상 숙소는 서울, 강원, 경기, 부산, 경상, 인천,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9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지역별 인기 숙소를 손쉽게 비교하고 목적에 맞게 예약할 수 있다. 서울 근교 여행을 고려한다면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가 적합하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시설을 갖춘 이곳은 아이와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충북 제천의 ‘벨포레리조트’는 워터파크와 마운틴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양평의 ‘더힐하우스’는 남한강 조망과 조경이 아름다운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오션뷰 숙소로는 인천 강화 ‘엘리야리조트’, 부산 해운대의 ‘영무파라드호텔’, 여수의 ‘퍼스트시티 호텔’이 추천된다. 각각 수영장, 해변 조망, 관광지 접근성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감사팀이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혐의 항소심 재판을 군검찰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다. 30일 정민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동 특검팀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오늘 오전 국방부에 박 대령 항소심 사건에 대한 기록 인계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기록을 검토해 보고 공소유지 방향 등을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공소유지 권한이 있어 기록을 받아 지금부터 저희가 공소유지를 하겠다는 의미"라며 "다음달 11일 재판부터 특검팀이 공소유지를 하는데, 어떻게 할지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 대령은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초동 조사를 지휘한 인물이다.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에 경찰로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 명령했지만, 이첩을 강행했다가 항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올해 초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군검찰이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이 특검은 지난 26일 "박 대령은 위법한 명령을 받았고, 정당하지 않은 명령에는 항명죄를 물을 수 없다"며 사건 이첩 후 항소취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특검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
▲이성현 님 별세, 이성진(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이사)씨 빙모상 = 30일, 서울 중앙대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2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 02-860-3500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금보다 더 소통의 기회를 늘려 현장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30일 오후 도 교육감은 시교육청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민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3년 간 업적에 대해 그는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앎과 삶을 잇는 교육에 힘써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축, 운영해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며 자신만의 성공시대를 펼쳐 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특히 올해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역점 정책으로 삼고 있다. 읽걷쓰로…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도 교육감은 “읽걷쓰는 삶의 힘을 키우는 인천교육의 교육철학이고, 방법이며, 내용이다”고 강조했다. 읽걷쓰(읽기·걷기·쓰기)를 ‘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시민문화 속으로’, ‘전국화·세계화 속으로’ 확대하고 꽃피우며, 학생들을 평생학습 실천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최근 미국 MIT 연구진이 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 입학시험(SAT) 에세이를 작성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스스로 사고해서 글을 쓰는 경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