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나 비행을 저질러 보호처분 절차를 밟은 10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작년 5만1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50.7% 늘어났다. 29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2025년 소년보호사건 접수 건수는 촉법소년 2만2천598건, 우범소년 1천85건, 범죄소년 2만7천677건 등 총 5만1천360건이었다. 2015년(3만4천74건) 대비 1만7천286건(50.7%) 증가했다. 소년보호처분은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이 범죄나 비행을 저질렀을 때 형사처벌 대신 보호자 훈육, 사회봉사, 소년원 입소 등 1∼10호로 구분된 보호처분을 통해 소년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제도다. 전과기록은 남지 않는다. 죄를 범한 소년은 나이에 따라 유형을 구분한다. 촉법소년은 형벌 법령을 위반한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말한다. 우범소년은 성격이나 환경에 의해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 중 집단으로 몰려 다니며 주위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경향이 있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가출하거나,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거나 유해환경에 접하는 경향이 있는 청소년을 말한다. 범죄소년은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죄를 범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4월 도서관 주간의 흐름을 이어 5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체험 인형극 '토끼와 거북이', 청소년 대상 인문학 강좌 '평화 인문학', 일반인을 위한 인문 독서 강연 '노년과 다음 세대 인문학' 등 전 연령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동문학평론가이자 현덕 작가 연구의 권위자인 원종찬 교수의 ‘AI 시대, 어린이문학 어떻게 읽어야 할까?’ 강좌가 함께 진행되며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및 문화마당 코너에서 4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돋이도서관은 2016년 4월 1일 개관한 이후 송도국제도시의 지식·문화 거점 역할을 하며, 여행과 그림책 특화 서비스와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 경기신문 /인천= 윤용해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은 포천시와 식목일을 앞두고 신읍동 소재 체육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는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알리는 한편, 숲이 주는 행복과 치유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꽃이 아름다운 산수유나무와 산벚나무를 비롯해 약재로 활용되는 헛개나무, 오갈피나무, 음나무 등 10개 수종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와 함께 산불주의 기간에 맞춰 산불조심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포천 시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화성시 마도면의 한 초등학교 교실. 바둑판 위에 돌을 내려놓는 아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작은 손으로 바둑알을 쥔 채 다음 수를 고민하는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 청원초등학교가 바둑을 활용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을 위해 화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초등학교 바둑교실’을 도입했다. 프로그램은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급별 12차시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바둑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협력 방식으로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수업은 바둑의 기본 예절인 ‘수인사’부터 시작된다. 이후 집을 짓고 돌을 잡는 기초 전술까지 단계적으로 익힌다. 교실 분위기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평소 산만하던 학생들도 바둑판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보이며 수업에 몰입하는 모습이다. 바둑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수를 읽고 판단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수리적 감각을 기를 수 있고, 한 수 한 수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인내심과 평정심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대국 전후 예절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는
양주시가 최근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양주시무형유산 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를 비롯해 양주소놀이굿보존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보존회, 양주농악보존회, 천봉나전칠기보존회, 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 양주들노래보존회, 최영장군당굿보존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8개 무형유산 보존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연간 공연 일정 공유와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단체 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는 각 단체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무형유산 전승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 시는 이를 계기로 개별 단체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승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보존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내 우수 농식품 생산 가공업체 9곳을 ‘G마크 인증 경영체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인 ‘G마크’를 획득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포장재와 생산유통 기반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에는 ▲쌀 ▲돼지고기 ▲버섯 ▲채소 ▲수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15곳의 업체가 ‘G마크’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다. 시는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내 경영체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고급화로 상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한 가공품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포장재 지원 ▲수조시스템 ▲접종기 ▲발효조 등 생산 가공시설과 유통 관련 장비 구축을 지원해 ‘G마크’ 인증 경영체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1억 4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G마크’는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농식품 인증으로,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부여하며,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 HACCP 적용 가공식품,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절차는 생산자단체 또는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회계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6년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계약 담당자, 공사 감독관 및 사업 발주부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회계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강사로 초빙된 김근숙 공공 계약 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수의계약 기준 및 절차, 공사 감독관의 역할 등 계약 업무 전반과 회계 지출 집행 기준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아울러, 감사실에서 준비한 계약 분야 주요 감사 지적 사례 교육도 함께 이뤄져, 실제 업무 수행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회계·계약 분야는 높은 책임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포천소방서는 지난 27일 군내면 소재 한 “아파트에서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해 금년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서 단위 훈련과 다수사상자 대응훈련,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이 병합된 훈련을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과 유기적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 훈련에선 재난 발생 상황에 맞도록 통제단 가동 절차 점검과 소방서 각 단원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데 집중하는 등 현장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도출과 이에 따른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소방서 지정환 재난대응과장은 “불시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응을 숙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금연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60여 개소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금연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지역사회 금연 사업 관리 ▲보건소 금연 클리닉 금연 상담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었으며, 이 중 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구는 원도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방위적인 금연 환경 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재개발에 따른 신축 아파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주거 공간 중심의 금연 환경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 단일 연도 기준 역대 최다인 10개소를 금연 아파트를 신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적극적인 민·관·경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맞춤형 금연 환경 조성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남희 보건소장은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이 이번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금연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품귀 우려가 제기되자, 안성시가 “가격 인상 계획은 없으며 공급도 안정적”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종량제봉투 재고 물량은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며, 추가 생산도 예정돼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나 공급 차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안성시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실제 공급 상황과는 별개로 특정 시기에 구매가 몰릴 경우 일부 판매소에서 일시적인 품절이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시는 보고 있다. 과도한 선구매가 오히려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제 필요성이 강조된다. 시는 현재 종량제봉투 판매를 통해 수급을 조절하고 있으며, 규격별로 적정 재고를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생산 물량을 확대해 공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강화, 장바구니 및 다회용기 사용 등 자원순환 실천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단순한 공급 관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쓰레기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