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이 입주했던 한 발전기 공장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현주건조물방화와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2분쯤 인천 계양구 평동 디젤엔진 발전기 공장에 시너를 뿌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범행 전 건물주였던 60대 B씨를 둔기로 때려 찰과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공장 세입자였던 A씨는 임대료 문제로 B씨와 다투던 중 범행을 일으켰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도 디젤엔진 발전기 공장 내부와 주차된 차량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7명과 장비 25대를 현장에 투입해 약 3시간 만인 11시 39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조공장 1동과 안에 있던 기계장치 등이 불에 탔다. 주변 컨테이너 2개 동과 주차된 차량도 일부 탔다. 경찰은 공장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10~11월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해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대상은 영상 통화가 가능한 휴대 전화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으로, 별도 신청 없이 영상통화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통신 3사의 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 통화는 무료가 아니다. 선불 이동 전화도 무료 서비스 적용을 받지 않는다. 가족들과 모여 앉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에이닷',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모바일티브이' 등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선영화를 무료로 각각 6편, 14편을 제공한다. IPTV의 경우에도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이 인기 영화에 대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통신 3사는 청년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에서 만 34세 청년이 구직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10~11월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지난해에는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포털 등 고용노동부 운영 5개 구직사이트 데이터 이용료만 면제했는데 올해부터는 월드잡플러스, 잡알리오 등 5개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도 면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 경기신문 = 백성요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레이스 4일째 오후 11시 기준 금 19개, 은 18개, 동메달 33개 등 총 70개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금 76·은 43·동 21)에 이어 2위를 지켰다. 3위는 일본(금 15·은 27·동 24)이 차지했다.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황선우(강원도청)는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열린 남자 수영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로 판잔러(중국·1분45초28)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1분45초56)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1분44초40은 황선우가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운 1분44초42를 0.02초 줄인 한국 신기록이다. 그는 또 2010년 광저우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이 작성한 1분44초80의 대회 기록을 0.40초 단축했다. 황선우는 이날 우승으로 남자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 선수가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획득한 것은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연속 3관왕에 오른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는 최인정(충남 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팀을 꾸린 한국이 홍콩을 36-34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국이 여자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 최인정은 여자 에뻬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한국은 남자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이광현(화성시청), 허준(광주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임철우(서울 성북구청)로 팀을 이뤄 중국을 45-38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에는 박우혁(삼성에스원)이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라운드 점수 2-0(8-4 6-5)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수원특례시청)은 태권도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세계 정상급 강자인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벡 라시토프에게 라운드 점수 0-2(9-16 7-16)로 패해 결승행이 좌절되며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팀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또 한국은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심은지(화성시청), 양지인(한국체대), 김란아(강원 동해시청)로 팀을 이뤄 1742점을 쏴 인도(1759점), 중국(1756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7일 새벽 2시 23분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끝내 기각됐다. 이로써 정부여당과 검찰은 ‘무리한 수사’ 역풍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실상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수순을 밟으며, 추후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방탄’ 논란을 잠재우고 당내 통합을 이뤄 총선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7분쯤부터 실시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 후임으로 개혁 성향의 정책통으로 꼽히는 홍익표(3선‧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이 선출됐다. 홍 의원은 당내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 이 대표와 ‘원팀’을 강조하며 내년 총선을 대비한 당 통합에 방점을 두고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투표에서 홍 의원이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홍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김민석(3선‧서울 영등포구을)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남인순(3선‧서울 송파구병) 의원과 함께 결선 투표에 진출, 최다 득표를 얻는데 성공했다. 앞서 이날 오전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의원이 당내 단합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졌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학교 수업을 방해한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교실 밖 분리교육’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교육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수업 방해 학생이 머물 공간을 비롯해 지도 인력도 특정되지 않아 매뉴얼 제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8월 학교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 교육하는 ‘학생생활지도 고시’를 이달부터 시행 중이다. 수업 방해 학생은 수업 시간 중 ▲교실 내 다른 좌석 ▲교실 내 지정된 위치 ▲교실 밖 지정된 장소로 분리 ▲정규수업 이외 시간에 특정 장소로 분리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시에는 ‘분리할 수 있다’는 내용 외 분리 장소, 지도 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조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도내 한 학교에서는 교사가 수업을 방해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내는 것을 학교장에게 건의했으나 학교장은 “교장실에 문제 학생을 보내면 출장 가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교원들은 교육부의 교실 밖 분리 조처는 학생의 학교 이탈 가능성, 사고 위험 등으로 이들을 관리할 인력과 구체적 장소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입 교사 등 저연차 교사가 교실 밖 분리 교육을 담당하면 학부모 민원 대응 부실로 이어져 ‘제2의 서이초’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학교 교사는 “교실 밖 분리교육은 문제 학생들만 지도하는 것인 만큼 교사들 사이에서 기피 업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피업무는 기간제‧저연차 교사에게 맡겨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업 적응이 어렵고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학생의 생활지도는 저연차 교사가 감당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지침이 없다면 ‘무법지대’난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다음달 31일까지 각 학교에 자체적으로 세부 사항을 담은 학칙을 개정하라고 통보한 것이 전부다. 이에 대해 교사단체는 학교 자체적으로 학칙을 개정하면 교사의 업무 분담으로 인한 ‘갈등’만 유발할 것이란 우려는 내비쳤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수업 방해 학생을 교실 밖으로 분리하려면 매뉴얼 상 지정된 장소와 담당 교사가 명시돼야 한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 간의 갈등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실 밖 분리에 대한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요청을 인지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건의한 개선점 등을 토대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가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이날 오랜 기간 단식으로 인해 지팡이를 짚고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법정으로 가던 도중 중심을 잃고 휘청거려 주변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법정 앞에 모인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은 그를 향해 “힘내세요”라 외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된 심경이 어떠냐’,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청사에 들어갔다. 한편 청사 앞은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몰리면서 서울중앙지법 일대에는 혼란이 가중됐다. 지지단체 측은 ‘우리가 이재명이다. 이재명은 죄가 없다. 구속영장 기각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전광판을 설치하며 이 대표의 무죄와 구속 부당성을 주장했다. 또 ‘검찰독재 규탄’ 등 피켓을 들고 검찰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기도 했다. 반면 보수단체 측은 ‘피의자 이재명이 몸통이다.’ 등의 현수막을 걸고 “이재명이 범인이다” 등을 외치며 맞불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 바리케이드와 경찰력을 배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누수,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각종 하자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 관계자가 항의하는 입주민을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하며 논란은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입주민 A씨에 따르면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입주 3개월 만에 천정 누수, 곰팡이, 악취, 수돗물 녹물,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하자가 발생했지만 처리는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입주민들 사이에서 '하자인'으로 통하고 있다. A씨는 "요즘 신축아파트가 갖고 있는 문제점은 모두 가지고 있는 하자계의 끝판왕"이라며 "오죽하면 입주민들이 수자인이라 안부르고 '하자인'이라 부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분양가 10억 원의 고급 아파트라고 믿고 들어왔는데 정말 냄새나고 공기도 안좋다. 현재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양 수자인의 실체를 꼭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항의하는 입주민을 아파트 관계자가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A씨는 "도저히 못참고 한양에 항의 했는데 관계자가 입주민을 멱살잡고 폭행했다"며 "회사인지 깡패 집단인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해 한양수자인 관계자는 "경찰이 출동한 건 사실이지만 현장 확인 후 별 문제가 없어 돌아갔다"며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7일 ‘2023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 단지로 이목을 끌었다. 이에 내실 없이 외관에만 치우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요즘 신축 아파트들이 심미적으로만 치우쳐 정작 입주민들의 실질적 편의성을 놓치는 부분이 많다"며 "정부가 지난 25일 주택 하자가 가장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과 하자 처리 건수를 6개월마다 발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양이 하자 처리에 있어 충분한 노력을 하는지 입주민들은 잘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생숙 소유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는 숙박업 미등록 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를 내년 말까지 유예했다. 제도 정착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오는 10월 14일까지였던 유예기간을 1년 2개월가량 연장한 것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생숙은 당초 주거 목적으로 설계돼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안내데스크(접객대)와 로비가 없는 오피스텔·원룸에 가까운 구조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지침 등에 따르면 접객대와 로비 설치는 숙박업 등록 필수 조건에 포함돼 있다. 생숙 소유자가 공시지가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으려면 건물을 개보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숙 소유자들은 국토부가 제도를 뒷받침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
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도의회 동의로 이번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으로, 도의 경우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특화산업 ▲입지 선정 및 지정 면적 산정 ▲기업 수요조사 및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