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30일부터 수도권 소재 음식점과 제과점, 학원, 체육시설 등 47만여 곳의 영업을 사실상 제한하는 내용의 방역 조처를 내놓은 것은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판단에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남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참가자에게 일당이 지급됐다는 국민청원 글이 게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집회에 지역 사람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한 단체 또는 개인을 처벌해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전북 군산에 사는…
화성시에서 같은날 코로나19 사망자가 연이어 나왔다. 화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사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28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옮겨진 80대 남성 A(1번 사망자)씨가 사후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요양원 2곳에서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5명 등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보건당국은 지난 27일 이 요양원 간호조무사 A(남양주 126번)씨가 코로나19로 확진되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 외에 입소자와…
오산시에서 코로나19 22번째 확진 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해당 확진 자는 신 궐동 거주 20대다. 지난 25일 인후 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27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인인 확진 자와 접촉해 감여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한국병…
인천 서구지역이 주님의교회 방문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문자 전수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등 모든 교회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2차, 3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
경기도 홈케어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홈케어시스템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병원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워 가정대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건강상태와 독립적 격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 코로나…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포천에서도 치료 병상 부족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포천시의 경우 이달 25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은 영북면 거주 70대 확진자가 만 하루 동안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다음날 26일 11시에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했다. 영북면에 거주하는 철원보건…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28일 오후 1시 현재 A(33·남)씨 등 인천 거주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9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미추홀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4명, 남동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령 확진자까지 늘자 정부가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면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 내 감염 위험이 큰 집단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수도권 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