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6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23명이라고 밝혔다. 이 교회와 관련한 집…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수원 영복여자고등학교에 소독을 위한 긴급 방역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준선 수습기자 ]
고양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확진자는 대화동 거주 50대 A(고양시 153번)씨, 정발산동 60대 B(154번)씨·70대 C(155번)씨 부부, 덕이동 50대 D(156번)씨, 식사동 70대 E(157번)씨 등이다. A씨는 지난 17일 발열과 인후…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다 달아난 사랑제일교회 교인 A씨가 도주 25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해당 교인은 의료진이 "김칫국에 독약을 탄다"는 비상식적인 언급을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경찰은 A씨…
광복절 일부 보수단체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정치권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은 전날 오전 주소지 인근인 가평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
수원시는 19일 오전 영복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양은 전날 수원에서 확진된 B(40대, 수원 135번) 자녀다. 영복여고는 이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20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A양은 지난 14일까지만 등교했고 3일 뒤인 17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장현국 의장)가 9월 임시회 의사일정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함에 따라 긴급 추진됐다. 비상대책본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65명, 교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시·도 교육감과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
의정부시는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용현동에 거주하는 60대 A(의정부 87번)씨와 부인 60대 B(88번)씨는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돼 지난 18일 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A씨 부부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의원은 이날 검사 결과 확인 후 자신의 SNS에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저의 코로나19 검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