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빚은 인천 학원강사가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24·남)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39명에 이어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한 것으로,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60명대를 오르내린 것과 비교하면 줄어들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든 데에는 러시아 선원과 이라크 건설현장 한국인 확진자 등…
"방호복 한 번 입고 들어갔다 나오면 그야말로 '초주검' 상태죠. 화장실 가기가 힘들어서 아예 요실금 팬티를 입는다는 사람도 있어요." 강원도 강릉의 한 종합병원에서 호흡기 병동 청소를 담당하는 김모(55)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체감상 노동강도가 배로 늘었다. 잠깐만 입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9일로 꼭 6개월을 맞은 가운데 최근 지역감염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는 오히려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과반이 해외유입 사례다. 특히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앞으로 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지역감염은 잦아드는 추세지만 반대로 해외유입 사례는 연일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해외유입 확진자 중 외국인 비중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라크 건설 현장 등지에서 귀국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비보를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팔달구 우만 1동 거주했던 70대 어르신이 이날 오후 별세했다"고 전했다. 수원 81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달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경기도의료원 수원…
염태영 수원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원시는 이날부터 확진환자의 정보 공개 범위와 방식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권고사항보다 더 확대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중대본은 각 지…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 원당성당 집단감염 첫 확진자인 7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고양시는 A(고양 64번)씨가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치료 중이던 명지병원서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입원 당시부터 폐렴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2명)보다 대폭 감소한 것이지만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국내로의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덩달아 증가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과정이나 자가 또는 시설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기 때문에 지역사회 확산 위험은 거의 없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지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