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쨍쨍해지면서 무더위가 찾아왔다. 뜨거워진 여름철 더위와 함께 여름휴가와 아이들의 방학도 성큼 다가왔다. 인천에는 더위에서 탈출할 수 있는 피서 장소가 넘쳐난다. 이번 여름, 인천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날려버리거나 냉면 한 사발로 땀을 식혀보는 건 어떨까.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장마가 걱정된다면 실내 놀이시설도 준비돼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더위 탈출 가능한 슬기로운 여름 여행 스팟을 추천했다. 튜브와 함께 빨리 떠나자! 해수욕장으로 여름 무더위엔 시원한 물놀이가 필수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인천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해수욕장 개장이 당겨지고 있다. 수도권 대표 해양도시인 인천은 16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6월 중구 영종도의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옹진군의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1977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은 100년이 훌쩍 넘은 해송이 울창하다. 완만한 경사와 넓이 300m·길이 3㎞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을 갖춰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곳에는 ‘웰빙산림욕 산책로’가 있는데, 언제든 산책하기 좋은 숲길이다. 인근에 서포리 오토캠핑장도 있어, 물놀이와 함께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장봉도 옹암해변
이재준 수원시장이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에게 “수원시가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일 매향여자정보고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매향여자정보고 전교생과 교사,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총동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지원정책, 대학진학 지원 정책, 청소년 지원 정책 등을 질문했다. 이 시장은 직업진로캠프·찾아가는 취업 특강 등 직업계고 취업지원 정책과 일대일 진로진학 전문컨설팅 등 대학지원 정책,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시의 리더로 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며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시민강사 인권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3일 수원시는 ‘2024년 시민강사 인권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할 8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처음으로 연수를 마련했는데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시민강사가 격년제로 인권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시민강사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가 ‘시민 강사, 인권 감수성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강사로서 인권 친화적 패러다임 전환, 다양한 토론 기법으로 배우는 인권 이슈, 인권친화적 강의·인권 침해 강의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강사는 활동하는 소속 기관에 신청하거나 홍보물 하단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시민 강사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강사의 인권역량을 강화해 인권 친화적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시간 동안 화장실에 갇혀 위기에 빠진 독거노인을 경찰이 극적으로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오후 7시 5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랫집 소음이 너무 심하다. 뭘 부수는 소리가 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음이 발생한 곳으로 지목된 1층의 한 자택을 방문했다. 자택 내 모든 불이 꺼져있어 수상함을 느끼던 중 거실 베란다쪽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을 듣고 위기를 직감했다. 즉시 베란다 창문을 통해 자택으로 들어간 경찰은 화장실에 갇혀있던 8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A씨는 화장실 문고리가 빠져 2시간 동안 갇혀있었으며 속옷만 입은 상태여서 저체온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힘이 모자라 문을 부술 수 없어 계속 벽과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냈다”며 “위기에 빠진 저를 구조해준 경찰관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건강을 회복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를 구조한 경찰관은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어서 화장실에 갇혀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 했으나 신속히 구조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며 “앞
미국 서부영화에 나올 법한 ‘인디언’은 북미 원주민을 일컫는 말이다. 붉은 색 독수리 깃털로 만든 모자를 쓴 채 말을 타고 평원을 달리는 그들의 모습은 자연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인디언’ 부족은 위치와 기후에 따라 크게 10개의 문화권으로 나뉘며 570여개의 부족이 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북미 원주민의 삶과 문화를 다룬 전시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이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북미 원주민에 대한 전시로 그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151점의 전시품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설명한다. 원주민 미술로 잘 알려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위치한 덴버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이다. 전시는 ‘1부 하늘과 땅에 감사한 사람들: 상상을 뛰어넘는 문화적 다양성 ’, ‘2부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한 사람들: 갈등과 위기를 넘어 이어온 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선 34개 부족의 유물을 통해 그들의 삶과 문화를 설명하고 2부에선 각 부족의 공예품을 통해 예술을 보여준다. 전시의 시작은 1915년 경 카이오와족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요람’부터이다. 카이오와족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는 자연을 가장 큰 선생님으로, 아이가 자연을 배울 수 있길 바랐다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Edition)’ 5종을 출시했다. 3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은 ▲디지로카 Pet(펫) ▲디지로카 Golf(골프) ▲디지로카 Wellness(웰니스) ▲디지로카 Edu(에듀) ▲디지로카 Auto(오토)의 5종으로 구성됐다.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 3만 원이다.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은 5가지 특화 업종에서 최대 7% 캐시백 혜택을 월 최대 5만 원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로카 Pet은 반려동물 센터·동물병원, 디지로카 Golf는 골프장·골프연습장, 디지로카 Wellness는 피부과·성형외과·스포츠센터·미용실, 디지로카 Edu는 학원·유치원, 디지로카 Auto는 주유 업종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이번달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10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각각 혜택 업종 이용금액의 3·7%(디지로카 Auto의 경우 리터당 100·150원)를 월 3·5만 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당월 실적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달 실적이 없어도 이달에 실적을 달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실적조건 없이 국내 가
SSG닷컴이 전통기름 로스터리 '방유당'의 참기름과 들기름을 판매한다. 방유당은 국내산 참깨와 들깨만을 사용해 50여 년간 전통기름을 제조해 왔다. 로스팅 온도와 시간에 따라 향과 맛을 단계별로 세분화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온 단계(1~2단계) 제품은 깨 본연의 맛이 살아 샐러드 드레싱에 좋고, 고온 단계(3~4단계) 제품은 고소한 풍미가 극대화되어 비빔밥, 찜, 조림 등에 활용하기 좋다. 쓱닷컴 미식관에서는 로스팅 단계와 용량별로 총 8종의 방유당 전통기름을 판매한다. 가격은 들기름(17,500원~31,900원), 참기름(24900원~49900원)이며, 수도권 지역은 '쓱배송' 및 '새벽배송'이 가능하다. SSG닷컴 상온가공팀장 이경준 팀장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진 전국 미식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KBO는 오는 5일과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이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6일 올스타전 공식 행사에서는 KBO 올스타전 최초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5회 말 이후 클리닝타임에는 ‘CGV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1966년 창설돼 현재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력을 선보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비행팀으로 알려진 만큼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등을 받으며 국제 에어쇼에서
배우 윤가이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출연한다. 2일 위엔터테인먼트는 "윤가이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연출 함준호,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 이오콘텐츠그룹)에 합류하게 한다"고 발표했다. '인사하는 사이'는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 분)과 싱글 대디 비서 유은호(이준혁 분)의 케어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윤가이는 이 극에서 강지윤이 운영하는 피플즈의 컨설턴트 나규림 역을 맡았다. 나규림은 회사에서 가장 바쁘게 일하는 능력 있는 직원으로 책임감 강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직장상사인 한지민과의 워맨스 케미스트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가이는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마당이 있는 집', '악귀'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서는 독특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예능감까지 입증했다.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윤가이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 경기신문 = 유아린 기자 ]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가 7월 2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로 오는 7월 3일 공개한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