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영상미디어센터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해 개최한 정책자문위원회를 두고, 정책 결정과정에서 영상 분야의 전문성과 지역 현장성이 배제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영상문화 콘텐츠와 교육을 중심으로 가능해야 할 전문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반 행정시설처럼 접근한 채 운영방향을 설정한 것이 정책 정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가평군기자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영상미디어센터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 구조, 전문성 반영여부, 지역전문가 협의절차 등에 대해 공개 질의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가평군의 공식 답변은 최근 회신됐다. 군은 "자문위원은 조례에 따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영상·미디어 분야 전문성은 필수 요건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는 개별 사업이 아닌 중장기 방향 논의였기에 지역 활동가와의 개별 합의는 생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평군은 "타 시도의 미디어센터를 수차례 방문해 시설의 목적과 기능을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본방향을 검토했다"고 밝혔지만 이 설명은 오히려 현장 기반 정책 설계가 빠져 있었다는 점을 자인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가평군이 방문한 타 시도 미디어센터들은 각 지역의 콘텐츠 생
화성특례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도시 가운데 하나다.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 시대를 연 화성은 현재 154만 명을 넘어, 200만 광역도시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외형 성장의 이면에는 그만큼 복잡해진 행정 수요와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과제가 공존한다. 2026년 새해를 맞은 화성특례시의 시정 기조는 분명하다. ‘숫자’가 아닌 ‘사람’, ‘성과’가 아닌 ‘체감’에 방점을 찍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화성은 늘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중요한 것은 그 변화를 어떻게 선택하느냐”라며 2026년 시정 운영의 키워드로 ‘체감’과 ‘전환’을 강조했다. 화성이 단순히 ‘큰 도시’를 넘어 ‘살기 좋은 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6년 시정 방향을 살펴본다. ◇ 생활권으로 내려온 행정 ...“시민의 곁에서 문제를 풀다” 화성은 면적이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역도시로, 동탄 신도시의 첨단 산업과 서남부권 제조업, 농어촌 지역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다. 권역별 생활 여건과 행정 수요가 뚜렷이 다른 구조다. 정 시장은 도시 규모의 확대에 따라 행정 구조 역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확정을 추진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신 의장은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의 핵심인 GTX-B노선이 갈매동의 정중앙을 관통함에도 무정차 통과하도록 계획돼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피해와 고통만을 강요하고 있는 현 상황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의 즉각적인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갈매–망우 구간은 지하 대심도에서 지상으로 전환되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한 고속 주행으로 소음·진동·분진 등의 피해가 집중될 수밖에 없어서 주민 생활환경 및 교육권 침해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며 “갈매역 정차 없는 GTX-B노선 관통은 갈매 주민의 생존권과 교육권을 철저히 짓밟는 무책임한 결정이기에 결코 받아드릴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의장은 “이미 국토부가 직접 실시한 GTX-B노선 갈매역 정차에 대한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남양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와 협약된 금융기관의 융자를 통해 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연 1.3%부터 2.3%까지 이자 지원이 가능하며, 특히 시의 청년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0.5%의 추가 이자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일부 비제조업(도소매업·건설업·자동차 정비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 원 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과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총 4년)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남양주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적격 심사를 거쳐 이달 21일에 지원 대상 기업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지원에 이어, 오는 7월에는 하반기 자금 지원 공고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시의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접읍, 평내동, 별내동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 3개소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라 지역 내 반려견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 대상지는 ▲진접읍 부평리 734-49번지에 964㎡ ▲평내동 호평평내 경춘선 철도 하단부에 2,214㎡ ▲별내동 별내중앙공원 내 등 총 3곳이다. 진접읍과 평내동은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상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하며, 별내동은 하반기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 각각 5억 원씩을 확보해 재원을 마련했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놀이공간, 음수대, 휴식공간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접근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유휴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이라며 “앞
평택교육지원청은 올 3월 개교를 앞둔 ‘용죽고’와 ‘가재초’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품질·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평택교육청은 '(가칭)용죽고교(재정사업)'와 '(가칭)가재초교(기부채납사업)' 신축 공사 현장을 지난 9일 방문해 마무리 공정의 품질 확보와 안전 강화를 확인하고, 개교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준공을 위한 마감 공정 진행 상황 ▲학교시설 품질 확보 조치 ▲주요 설비 및 안전시설 설치 상태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 ▲개교 전 준비 사항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교육장은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죽고교는 마무리 단계인 마감 공정, 기부채납 방식의 가재초교는 기부 주체와 시공사의 준공 협력 체계를 강조하면서 안정적인 개교 준비를 당부했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두 신축 학교는 평택 지역 학생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핵심 사업”이라며 “준공까지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확보하여 2026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청은 앞으로
남양주시는 보다 능동적인 소상공인 소통과 상권별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상권 활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상권지원센터팀’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그동안 시장 및 상인회 등과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검토한 결과다. 시는 상권활성화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하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단행했다. 현재 시에는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상인회 등 총 26개의 상권이 운영 중이며, 향후 1년 이내 36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왕숙 신도시, 양정역세권 등 신도시 조성에 따라 신설 상권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대비해 시는 상권지원센터팀 출범과 함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상권 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 연속성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외부기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예산을 확보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비를 지원하는 ‘남양주 청년 Stay-On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남양주시 인구정책 지원기금’을 활용하는 첫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삶의 기반을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이사비 최대 40만 원 ▲월세 월 20만 원(최대 12개월, 총 24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격요건,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의 지역 정착과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정책 기금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청
남양주시는 12일 화도읍 창현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국지도86호선 창현~금남 구간 준공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통을 앞둔 도로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지도86호선 개통 전 실사용자인 시민과 함께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 체감형 교통 인프라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화도읍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개요를 청취한 뒤 국지도86호선 일부 구간을 직접 이동하며 도로 상태와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대상인 창현~금남 구간은 화도읍 창현리 산49-13번지부터 금남리 산34-178번지까지 이어지는 연장 4.3km 구간으로, 폭 10.5m 규모의 2차로로 개량됐다. 해당 구간은 화도읍과 와부읍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874억 원이 투입됐다. 국지도86호선 도로개설공사는 2012년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보상계획공고, 공사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에…
광명교육지원청은 12일 별관 3층 다온실에서 사단법인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광명진흥회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정담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다각적·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학생에 대한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반 문화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학생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 연계 ▲지역상생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 ▲기타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사업의 협력 및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함께 해봄 프로젝트’의 일부 체험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역사를 주제로 한 문화체험 활동으로 연 4회 운영되며, 광명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사회성과 정서적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