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김포로 원정까지 와 금은방을 털은 10대와 20대 동네 선후배 5명이 검거됐다. 1일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 10분께 김포시 사우동 A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 목걸이 등 30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홈쳐 달아난(특수절도) 혐의로 K모씨(18)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지역 선후배 사이로 미리 김포시내 금은방을 파악한 뒤 경비업체 출동을 의식해 각자 업무까지 분담해 범행한 것이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차량이 촬영된 CCTV를 확보해 범행 8시간 만에 10대 3명과 20대 2명을 붙잡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는 최근 늘어나는 무인점포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지역 무인점포에 대해 CCTV 등 방범시설 현황과 시인성 확보, 경비업체 가입여부 등 방범진단에 따른 점검을 3단계로 구분해 위험요인이 있는 점포를 순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점포 출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 절도예방 문구를 삽입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양심거울과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업주들에게는 새벽시간대 인증을 통한 입장 제한이나 매장 내 가시성 확보 등 자체 보안체계를 공고히 해 나아갈 것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행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점포 뿐만 아니라 범죄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점검해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교통혼잡률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기획단(이하 기획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시민단체와 시민, 관내 운수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한 대책과 관련 안건에 대한 자문 등이 이뤄졌다. 1일 시는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주요 안건으로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버스 수송 대책과 수요응답형버스(DRT) 추진현황, 2000번 노선 종점 단축,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조기투입 등을 밝혔다. 이에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과 관련해 버스가 48국도에 집중한 문제가 논의가 이뤄졌고, 아라대교 버스전용차로 활용방안 및 인근지역으로의 통행량 분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서는 일부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배차시간 단축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70버스 운행이 되고 혼잡시간(6:30~8:30)대에 70버스를 분리(A,B)해 집중 투입하는 등 여기에 ‘출근급행버스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최근 고촌읍 지역에 70
김포시가 이웃 지자체인 고양시와 파주시 등과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한 소통과 협업을 정례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산업현장의 산업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같은 시민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제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적으로 611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 644명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사건‧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대재해처벌법 업무를 담당하는 김포시 안전담당관과 고양시 행정지원과와 시민안전과, 파주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최근 고양시청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첫 모임을 개최했다. 김포시는 이번 모임에서 관련 법령 및 업무 이해도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각 지자체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광역학습조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3개 지자체는 광역학습조직 운영을 위해 ▲분기별 학습모임을 정례화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기관별 중대재해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교차 점검 등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
김영수 김포도시관리공사 기획평가팀 팀장이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영수 팀장은 헌혈 활동 참여로 지난 24일 김포구래 헌혈의 집에서 헌혈 100회를 달성, 명예장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꾸준한 걷기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한 덕분에 오랫동안 꿈꿔왔던 헌혈 100회를 달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 공사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뿌듯함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동석 사장은 “이번 헌혈 100회 달성에 대한 명예장 수상이 공사 타 직원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헌 활동에 힘쓰는 공사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단체헌혈’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청년 기본소득’의 2023년 2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4월 2일부터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또 이밖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주민등록초본은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도 심사 대상이나, 개인정보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수정이 필요하다. 김포시는 신청자 나이,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후 7월 20일 2분기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김포페이 모바일 카드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해당 청년은 6월 30일까지 김포페이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은 물론 모바일 카드 발급 등을 완료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노후화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38개소에 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사업 관련 공고를 내고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42개소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준공 연도 및 정원 충족률, 평가인증, 도시스템을 통한 회계보고, 운영의 지속성, 열린어린이집 지정여부, 행정처분 이력 유무 등 자체 선정기준표를 통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노후도 및 시급성을 고려해 민간 16개소, 가정 22개소의 최종 38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민간 어린이집에는 500만 원씩을, 가정 어린이집에는 25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올해 10월까지 도배·장판 공사, 매트 교체, 외부 놀이터 공사 등 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께서 신뢰하실 수 있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외 가상자산 유명 투자자를 사칭해 가상자산에 대리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며 5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챈 30대 A씨가 검거됐다. 2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해외 가상자산 선물 거래에 무지하거나 가상자산 매매로 손실을 보고 있는 피해자들에에게 접근해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싱가포르에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에 대리 투자하며 2~3배의 수익금을 보장, 투자 원금이 손실될 경우 원상회복 시켜주겠다고 2억8,88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더구나 경찰조사결과 이전에도 동일한 수법의 사기 혐의로 수사 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해외사이트로 거래내역 추적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밖에 A씨가 거래한 각 코인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 및 해외 거래소에 대한 국제공조 등 통해 자금 흐름을 추적·분석한 결과 피해금 대부분이 도박성 코인 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인해 피해자들 대부분은 가상자산으로 재테크를 하고자 했던 경제적 약자와 가정주부들로, 피해금이 적게는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경찰서 수사과 김은정 형사는 “SNS 등 단체 대화방에서 고수익을…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으려고 부동산 매각에 의한 양도소득세 4000여만원을 아들에게 빼돌린 체납자가 체납징수 기동대에 적발됐다. 29일 김포시 체납기동대에 따르면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관련 세금의 과세 시점을 예상해 본인 명의의 ‘임야 51,074㎡’를 증여 형식으로 아들에게 소유권 이전했다. 하지만 체납세금을 충분히 납부 할 여력이 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체납자가 체납 처분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재산을 은닉 했다고 판단한 체납기동대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과 체납처분 면탈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본 소송을 앞두고 시 기동대는 체납자의 아들을 채무자로 경남 남해군 소재 부동산을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과 지난 24일 관할법원의 결정을 받아 가처분 등기까지 마친 상태다. 김포시 손동휘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가 바로 선다는 마음으로 고의적인 체납액 납부 회피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연휴 이틑간 개최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으로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김포시가 29일 밝혔다. 특히 행사 내내 이어진 우천으로 사전 예약자 방문이 예상보다 줄었지만 현장을 찾아 즐긴 시민 1만여 명과 온라인 앱 걷기 챌린지 참여자를 포함하면 모두 3만여 명의 시민 참여가 집계됐다. 이번에 7회째 치러진 아라뱃길의 대표축제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 마린-펀(Fun)-컬쳐의 주제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됐다. 아라마리나에서 펼쳐지는 수상레저체험(요/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SUP), 덕레이스, 문화콘서트 등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우천에도 모두 안전하게 차질없이 이뤄졌다.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150명이 참여 하는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실내에서 아라마리나 전경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도시락을 준비해 와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풍경이었다. 이번에 초등학교 저학년 부와 고학년 부로 나눠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 참가자 전체 통합 1명에게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운유초등학교 4학년 박예근 학생이 차지했다. 김병수 시장과 김인수 시의회 의장, 오승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