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이하 NHN)은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훌라 게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올해 5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5월에는 갤럭시 스토어로 앱마켓을 확대했으며, 7월에는 길드시스템을 출시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이달에도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10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훌라 게임’ 출시도 5주년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새로 출시한 ‘훌라 게임’은 PC ‘한게임포커’에서 제공하고 있는 ‘파티 훌라’와 동일한 게임으로, 모바일로 출시되면서 RNG 인증을 받은 첫 국내 모바일 훌라 게임이 됐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훌라 게임’ 이용자는 PC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훌라 게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응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게임 플레이 시 5판 마다 응모권 1개를 지급하고, 신규/복귀 이용자에게는 1판 플레이 시 1일 1회에 한해 응모권을 5개 추가 지급한다. 이용자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아이폰15Pro, 갤럭시 S24+, 신세계상품권 10만 원권, 구글플레이 3만 원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P
최근 경기 남부의 수원, 용인, 성남, 이른바 '수용성' 지역 아파트 시장이 심상치 않다. 부동산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이 지역은 신고가 경신과 함께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성남시 정자동 ‘파크뷰’ 전용 139㎡와 199㎡가 각각 26억 5000만 원과 35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판교 ‘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39㎡도 39억 7000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양’ 전용 35㎡는 8억 4800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경기 지역에서 30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계약은 총 14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12건)를 이미 넘어섰다. 이 중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과 정자동 '파크뷰' 등 수용성 지역의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다. 수원 영통구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129㎡는 30억 원에 거래되며 2021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용인 수지구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 99㎡도 14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2021년 7월 이후 최고가에 근접했다. 신고가 경신과 함께 수용
한국은행이 18개월 이상 이어진 '긴축 모드'를 한 차례 더 유지하기로 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10월 이후로 밀렸다. 미국이 피벗(정책 전환)을 시사하고, 내수 부진 또한 심상치 않아 한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세지만, 섣부른 결정이 과열된 주택시장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아 통화정책을 둘러싼 한은은 딜레마는 깊은 상황이다. 통화정책은 실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된 여러 변수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역대 최장 동결 기록을 새롭게 썼다.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졌고, 경기 부진 우려도 높아져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었음에도 심상치 않은 집값 오름세 등 부작용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22일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p) 인상한 후 그해 2월부터 이달까지 13차례 연속 묶어뒀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다음 통방회의가 열리는 10월까
신한은행이 ‘신한 SOHO사관학교 31기’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8주에 걸쳐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한 SOHO사관학교 31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따라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 ESG 프로그램이다.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2017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약 900명이 수료했다. 이번 ‘신한 SOHO사관학교 31기’에서는 자영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제도 등 사업체 운영에 유익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경영을 돕고자 양질의 컨설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진심을 담은 상생금융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기업은행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태권도선수단의 성과를 축하하고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참가선수의 출신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모두 4강 이상에 진출하는 걸출한 성과를 냈다. 박태준, 김유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고 이다빈 선수는 동메달을 따냈다. 서건우 선수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로 박수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지난 6월부터 대한태권도협회 공식 파트너사로 유소년 및 국가대표팀 육성, 시범공연단 지원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사격단과 알토스배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 레슬링, 테니스, 바둑, 씨름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및 비인기 스포츠 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농협이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수원·오산·용인·화성시지부는 26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와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 농협4개지역 지부장(수원 전종근, 오산 유승민, 용인 박종복, 화성 김창겸) 등 임직원이 참석해 수원·오산·용인·화성의 대표 쌀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쌀을 비롯한 경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지속키로 했다.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아침밥 먹기 습관은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작점인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전문건설업계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의원(민주·경기 수원시무), 안태준 의원(민주·경기 광주시을)과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이번 국회에서 전문건설업계의 업역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법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염태영 의원은 “영세한 중·소 전문건설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법과 제도 정비를 통해 중·소 전문건설사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태준 의원은 “영세전문건설사업자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건설산업이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손잡고 건설업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6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하 순천향병원)에서 지재기 주택건설협회 회장, 문종호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향병원은 협회 회원사 임직원의 건강과학CEO과정 및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주택건설협회는 순천향병원의 각종 주요사업을 홍보·지원 하는 등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병원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느때보다 힘들었던 건설사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건설협회는 경기도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인생아구찜이 마라맛 아구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배달 아귀찜·해물찜 전문 프랜차이즈 인생아구찜은 ‘마라 아구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라 아구찜'은 인생아구찜의 특허 받은 '황금비율 소스'에 마라 소스를 가미해 개발됐다. 20여 가지 비법 재료로 만든 오리지널 소스에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을 더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6단계 맵기 조절이 가능해 마라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개인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마라 신메뉴는 ▲아귀 껍질의 쫄깃한 식감과 아귀의 전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콜라겐 마라 아구찜’ ▲뼈가 많은 부위를 제거하고 아귀의 꼬리와 살코기만을 조리한 ‘살마니 마라 아구찜’ ▲알과 고니의 고소한 감칠맛을 마라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마라 알찜’ 등 총 3종이다. 인생아구찜은 출시에 앞서 중국 상하이 'CFE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 '마라 아구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한식의 진한 매운맛과 중국식 얼얼한 마라 맛의 조화로 현지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생아구찜 관계자는 "10~30대에서 마라 열풍이 지속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마라 본토인 중국에서도 검증된 맛으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한 우리은행의 입장을 반박하며 임종룡 회장과 조병규 행장 등 현 경영진의 책임을 언급했다. 사안을 인지했음에도 당국과 이사회에 알리지 않는 등 늑장 대처로 일관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이 '엄정한 조치'를 예고한 만큼, 임 회장도 책임을 피해가긴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금감원은 설명자료를 내고 손 전 회장 부당대출과 관련된 우리은행의 해명을 반박했다. 은행이 자체 감사 등을 통해 사안을 인지했음에도 상당 기간 동안 공시 및 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이번 사안이 적발되자 "여신심사 소홀에 따른 부실에 해당해 금감원 보고 의무가 없고, 뚜렷한 불법행위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의뢰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금감원이 이번 검사결과 보도자료를 배포한 직후인 지난 9일 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 모 전 본부장 및 차주를 수사기관에 고소했으며, 지난 23일에야 이번 사안 관련 금융사고를 금감원에 보고하고 누리집에 공시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1∼3월 자체감사, 4월 자체징계 과정에서 범죄혐의 및 관련 사실관계를 인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