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증가했던 카드사의 리볼빙 이월잔액이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수수료율로 인해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안내 의무를 강화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 32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약 1671억 원 감소했다.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으로도 불리는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대금 중 일정비율만 결제하고 나머지 대금을 다음달로 이월하는 서비스다. 당장의 대금 납부가 어려운 고객이 연체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서비스다. 당장의 연체 부담이 줄어들지만 향후 갚아야 할 카드값이 누적돼 상환부담이 커지고, 이월된 금액에 대해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카드대금 상환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리볼빙 이월잔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높은 수수료율로 인해 리볼빙 잔액은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말 7조 6244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리볼빙 이월잔액은 ▲1월 7조 5152억 원
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줘 선명한 화질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해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를 연동한 헬스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워치를 스마트모니터와 연결하면 실시간 헬스 데이터가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탑재해, 운동 콘텐츠나 TV, OTT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나만의 맞춤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모니터 M8은 갤럭시 버즈와 연결해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360 오디오 모드'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해줘 더욱 현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중국 게임 시장을 또 한번 공략한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호쾌한 액션성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이 특징으로, 지난 2022년 3월에는 국내에 선출시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한국에 이어 중국 서비스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올해 2월에는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 명 대상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한 바 있으며, 현재 ‘던
경기도 상권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기지역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10.6%,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7%를 기록했다. 경기도 소규모 상가 중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신천역 상권'으로 나타났다. 4분기 기준 공실률은 무려 22.2%를 기록하며, 경기도 평균 공실률(6.7%)을 3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외에도 여주시청(21.2%), 팔달문로터리(19.2%), 안양역(17.1%), 안성시장(14.6%), 동두천중앙로(13.8%), 하남원도심(10.3%), 포천시외버스터미널(10.2%), 인덕원(9.4%), 부천역(7.2%), 파주시청(7.1%) 등이 평균치를 상회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중대형 상가에서도 공실률 상승세가 이어졌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팔달문로터리'로 20.0%를 기록하며, 경기도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10.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외 아주대삼거리(18.5%), 하남원도심(17.8%), 안성시장(17.4%), 부천역(16.7%),
▲정옥자 씨 별세, 김영정(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장)씨 빙모상 = 22일,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 02-857-0444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한다. 양사는 앞서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AI 로봇 배송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지속해 왔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서비스 앱으로 건물 내 상점에 커피, 음식 등을 주문하면 직원은 물품을 로봇의 서랍에 넣고 보낸다. 서랍에는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있다.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하며 최대 4곳까지 한 번에 물건을 배송한다.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등 15명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사1촌 결연을 맺은 충북 보은군 장재리마을을 방문해 고추밭 비닐 씌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장재리마을과 2012년 1사1촌 결연을 맺고 공동 세탁실 설치, 미용기구 지원, 농산품 구입 등으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4월에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 8명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탐방 및 취재해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하면서 청년세대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대외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철환 장재리마을 이장은 “봄이 시작되어 분주한 시기에 마을을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젊은 청년들이 방문해 조용했던 마을에 생기가 돌고 활력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직방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2605세대로 전월(1만 3561세대)보다 67%(9044세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량 자체는 전년동기(2만 3803세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달 입주물량이 다소 적어 5월 물량 증가에 대한 체감이 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238세대, 지방이 1만 4367세대 입주하며 수도권(36%)보다는 지방 비중(64%)이 높다. 서울은 입주물량이 없고 경기 5675세대, 인천 2563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5월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오산(1713세대), 양주(1010세대), 안성(705세대), 평택(665세대), 광주(416세대) 등지에서 총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주춤했던 새아파트 입주가 5월부터 다시 증가하며 6월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총 3만 990세대로 5월보다 37%(8385세대) 많고 올해 상반기 중 최다물량이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신규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단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밀알복지재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봄날의 기적, 장애를 넘어 꿈을 피우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즐거운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부 곳곳에서 3가지 테마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그림으로 꿈꾸다’ 부스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독창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시선이 담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스케치 된 엽서에 컬러링하여 나만의 엽서를 제작해보는 체험 활동도 이뤄졌다. ‘음악으로 꿈꾸다’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 소속 단원과 가수 알리가 함께한 ‘네잎클로버’를 감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장애인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브릿지온 앙상블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됐다. 무대 위에서 최선을…
우리은행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나선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분해한 다음,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과 고철을 별도로 구분해 ▲자원재생 ▲폐기물 감축 등 자원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사용기한이 지난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210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는 소나무 1503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책상과 서랍장 등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수리해 ‘한국기후‧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