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 27일부터 진접역 4번 출구 인근 아쿠아키즈파크 근린공원에서 진접역 대학로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진접역 버스킹’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접역 버스킹’은 지난해 6월 주민총회에서 1위로 선정된 ‘여기는 진접역, N-대학로!’ 사업의 일환으로, 같은 해 7월 주민자치회는 경복대학교, 진접읍, 진접역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버스킹을 비롯한 지역행사 추진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복대 실용음악과(히어로 음악단)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버스킹은 올해 카페더힐링팀, 남양주 오케스트라 클래식팀(김윤태), 심향음악단, 유정미(유파니브라스밴드) 등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기철 회장은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민‧관‧학이 힘을 모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월 첫 번째·세 번째 주에는 일반 시민이, 둘째·넷째 주에는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버스킹을 진행한다. 22일 토요일 경복대 실용음악과를 시작으로 29일 남양주 오케스트라, 7월 6일 경복대 실용음악과가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21일 진접읍 청소년자치회 ‘진접 아우름’ 소속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 참가한 진접 아우름 학생들은 ‘슬기로운 어린이 스마트폰 생활을 위한 사용지침’을 주제로 의장과 사무국장, 의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금일 의회체험교실에 함께한 자치행정위원회 김지훈(국), 이수련 의원에게 의정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일, 의회의 주요활동 등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의원들은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성실히 답변하며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함께한 의원들은“진접 아우름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의힘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심재철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1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심재철 위원장을 무투표 합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심재철 신임 도당위원장은 “신임 도당위원장으로서 앞에서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당원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인의 각오로 경기도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신임 위원장은 1958년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났으며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제16대 총선에서 처음 원내 진입에 성공한 그는 17·18·19·20대 국회에 연이어 입성했고 20대 전반기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한편 이날 도당 운영위는 송석준·김은혜 의원과 김성제 의왕시장을 포함한 도내 원외 당협위원장,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등 도당 운영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고준호(국힘·파주1) 경기도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에서 이종익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총괄팀장에게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대표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월 고 도의원은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선수금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회계부정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고 도의원은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2억 6000만 원을 지급받은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 도의원은 이날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관련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운영상 여러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대표는 경기도에서 위탁한 이 시설을 선관주의의무를 가지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으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탁 사무를 선관주의의무로 처리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고 도의원은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대한 감독권이 있는 도 장애인복지과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위탁 사무에 대해 관리·감독을 했는지 특별사법경찰단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의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가 14개 상설위원회를 총 16개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의회 혁신특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도의회 상설위원회 증설 및 분리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 운영 능률·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보건위원회’를 신설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예결위로 각각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먼저 환경보건위는 기존 보건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의 소관인 도 보건건강국,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의료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수자원본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를 관리한다. 도청과 도교육청의 예산을 모두 심사하는 예결위는 도청·도교육청 예결위로 각각 분리한다. 각 예결위원 정수는 이전과 같이 30명 이내다. 도의회 상임위·예결위가 각각 1개씩 증설되는 것으로 이같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시 도의회 상설위원회는 총 16개가 된다. 또 그동안 상임위 소관이 아니었던 도 비서실·보좌기관과 도교육청 비서실을 상임위 소관에 속하게 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나서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잇달아 출마 선언을 하며 기선잡기 경쟁을 펼친다. 21일 각 당권주자측에 따르면 나 의원은 23일 오후 1시,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원 전 장관은 오후 3시 각각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당권 주자들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시간 간격으로 릴레이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24~25일) 하루 전날이기도 하다. 이들 주자들은 이날 출마선언문과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출마이유, 당정 관계, 22대 총선 패배 책임론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기·인천 의원으로 유일하게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 의원은 이날 오전 지역구인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윤상현의 보수혁명, 국민과 당원과 나란히 앞으로′를 주제로 출마 선언을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여당 경기·인천 최다선(5선) 윤상현(국힘·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21일 ″수도권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당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대통령에게 할 말 다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성공시킬, 추동시킬 자신이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고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내리 5선에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다음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22대 총선 수도권 총선 참패를 거론하며 ″수도권 위기의 본질을 미리 알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수십 번 이야기 했을 때 당은 비겁하게 침묵했다″며 ″보수의 심장인 영남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중원으로 뻗어나가 외연을 확장하는 정당이 되도록 수도권 대약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해, 때로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또 때로는 대통령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대통령의 투박한 국정 운영으로 국민적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사업이 착공하게 된 것에 대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수원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수원 교통혁명의 핵심인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개통을 위해 저를 비롯한 수원시의원들 모두가 합심해 예산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앞서 지난 4월 말과 지난달 초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이 각 공구별 건설사와 공사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국토부가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총사업비 1조 916억 원을 투입해 수원 광교중앙역부터 호매실 지구를 연결하는 총 9.8km의 복선전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원 호매실 지구를 출발해 화서역과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신논현역 등 서울 강남권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김승수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가 표시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되어 이용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그에 대한 게임사의 손해배상책임 확인 ▲고의에 의한 손해 발생의 경우 최대 2배의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게임사 스스로 고의 또는 과실이 없었음을 입증토록 하는 ‘입증책임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회는 유저와 게임사간 정보 비대칭 상황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지적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권한을 가진 기관의 조사 자료가 있거나, 게임사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거나, 내부자의 폭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확률 조작 여부를 유저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송중인 게임사는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만 취사선택해 제출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유저가 확률 조작 피해를 입었더라도 피해를 입증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입증 책임 전환이 시행된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 협회장 겸 게임 전문 변호사는 “손해배상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북 경주시로 결정되자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유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부의 잘못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어제 있었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은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제4차 회의를 열었다. 당시 인천·제주·경주 3파전으로 투표가 진행됐고, 경주가 13표를 얻어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최종 결정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내리지만, 사실상 경주로 결판난 셈이다. 이 같은 결과에 인천시는 즉각 반발했다. 이번 선정이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인천이 다른 두 지역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외교부가 공개한 선정 기준은 ▲APEC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 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 및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이다. 특히 인천에는 2만 4839㎡ 규모의 송도컨벤시아가 있다. 전시장 4곳·회의실 35곳으로 이뤄져 있다. 반면 경주와 제주는 회의장 규모가 각각 4960㎡, 9080㎡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