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방글라데시 북다카시 샴술알람 폐기물관리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일행이 파주시환경관리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종합기술 주관으로 방글라데시 북다카시의 아민바자르 매립장 매립가스 소각사업 관련 정책 수립 및 기술적 참고를 위한 선진 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파주시가 운영 중인 파주시환경관리센터 내 위생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 소각시설을 둘러보고, 각 시설 간 연계 운영을 통한 폐기물 처리 효율화 방안과 환경관리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 기술을 공유받았다. 특히, 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운영 효율성과 환경관리체계에 관심을 보였으며 파주시의 폐기물 처리방식과 현장 운영 실무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샴술알람 폐기물관리국장은 “파주시환경관리센터는 폐기물 처리의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매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이는 북다카시의 폐기물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견학은 파주시의 선진 폐기물 관리체계를 해외 정부기관에 소개하고, 국제 환경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
파주시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와 연계해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를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파주시에 소재한 건축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나 영상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미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부문과 어린이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 상금 420만 원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의 경우 사진이나 영상에 그림문자(이모티콘), 그래픽도안, 손그림(드로잉), 손글씨 등을 활용한 작품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어린이 부문은 파주시청 누리집에 제시된 밑그림 중 가장 선호하는 한 가지 그림을 내려받아 색칠하거나 오리기, 붙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꾸며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가 완료되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 18작품, 어린이 부문 14작품 총 32점의 우수작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며, 10월 17일부터 본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숨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 속 도서관인 교하도서관이 시민들의 피서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달 26일 도서관 이용자 수가 4527명을 넘어서며,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교하도서관의 일평균 이용자 수인 1761명보다 2.5배나 많은 기록이다. 이용 통계로도 전년 6월(1505명) 대비 17% 증가했으며, 대출 책 수도 2024년 951권 대비 8% 증가한 1029권의 책을 대출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디지털 자료실인 ‘라운지 네모(ㅁ)’에는 지난 4일 하루에만 1096명이 방문해 일일 최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초중고 방학과 무더위를 피해 거주지 인근에서 휴식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결과다. 도서관은 공공시설 중에서도 냉방이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과 풍부한 도서 자료를 통해 문화·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며 교하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안호진씨(51세)는 “학교에서 보았던 어린이들을 교하도서관에서 자주 만나서 반갑고 시원한 로비에서 어린이들과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
풍물굿놀이연구소가 전통문화와 토속문화예술이 협업해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과 화합을 주제로 신명을 울리는 한마당을 개최한다. 풍물굿놀이연구소는 오는 17일 운정행복센터 대극장에서 통일과 화합을 주제로 한 풍물굿놀이마당 ‘심향(心香)’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심향(心香)’은 기악‧춤‧소리를 기반한 전통문화 예술과 한반도 고유의 굿을 통해 한민족이 갖고 있는 ‘하나의 산(山)‧하나의 강(江)‧하나의 마음(心)’을 풍물굿을 통해 승화해 낸 토속문화예술 놀이마당이다. ‘심향(心香)’은 지난 2015년 굿and GOOD pat1인 ‘그리고 굿’을 첫 공연한 이후 2017년 굿and GOOD pat2인 ‘길위에서(토크콘서트)’, 2019년 굿and GOOD pat3인 ‘신명여인’ 이후 코로나 사태로 공연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리는 4번째(굿and GOOD pat4) 공연이라고 풍물놀이 연구소는 설명했다. 또 올해 공연에는 그동안 구술로만 전승되어 왔던 파주굿(산거리)을 최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복원시켜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심향(心香)’은 풍물굿 연구소 주최, 령신당 후원으로 열리며 국내 캘리그라피 1호 이상현 작가를 비롯해 지용훈 대한불교 법성종 경기도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설치‧운영 중인 '한 모금 쉼터'를 이번 달 6일부터 총 13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 모금 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야외 냉장고를 설치해 파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 무더위 대응 시책의 하나다. 지난달 22일 GTX 운정중앙역을 비롯한 5개소에 처음 설치된 이래 28일에는 금촌역과 교하중앙공원까지 추가되어 모두 7개소로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게 했다. 극심해지는 폭염 속 거리 곳곳에 등장하기 시작한 한 모금 쉼터에 대한 파주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지역마다 확대 요청이 빗발치자 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6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향후에도 무더위 대응을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 모금 쉼터는 그저 시원한 생수를 나누는 냉장고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통의 창구”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 ‘문산 실내배드민턴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문산 실내배드민턴장’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문산읍 임진리 51-26번지 일원에 지상 1층, 배트민턴장 6면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산실내배드민턴장 건립 사업은 문산체육공원 내 체육시설의 기능 분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문산국민체육센터는 강당, 농구장, 배드민턴장을 혼용하도록 하고 있어 시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파주시는 체육시설의 기능과 용도를 구분해 각 종목에 걸맞은 시설 요건을 완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시는 문산국민체육센터 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 인근 임진리 51-19번지 일원에 101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체육공원 입구 진입로가 비좁은 탓에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속‧감속차로 설치로 시야 확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파주시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목록에는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특별강연에서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형식으로 꾸며진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수록곡 공연 무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총망라되어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7일 교하도서관에서 모성의 공동체의 저자 박현정을 강사로 초청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나눠보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어서 10일과 14일에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광복 전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일제강점기 소시민들의 일상과 저항의식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몬페바지’ 뒤풀이공연(갈라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14일 보훈회관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뮤지컬 ‘영웅 OST’, ‘대한이 살았다’ 등 광복 관련 음악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광복절 당일 공식 기념식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27일에는 시민 8
파주교육지원청은 여름 방학 중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안 갈등 조정 실천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파주 20여명의 교원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8일까지 56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로 마주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토론을 나누며, 학생들 간의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재현하며, 직접 갈등 조정자로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참여하고 있는 한 교사는 “사춘기 학생들은 감정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연수에서 배운 대화 기법을 사용하면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아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앞으로 학교 내 학생들의 갈등 조정 역할에 전문가로서 힘써 달라"며 "교육청도 갈등을 교육적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문화예술 발전연구회’는 지난 5일 ‘파주시 문화·예술 자원의 관리 및 전략적 활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내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자원의 특징에 따른 관리 방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성철 대표의원은“지역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므로,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연구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세계적인 축구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가 파주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시아순회 친선경기를 위해 지난달 31일 대한민국을 찾은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순회 경기의 마지막 일정인 K리그1 소속 대구 FC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이루어진 일정으로, 전 세계 수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사흘 연속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현장을 직접 찾아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파주시가 제공한 편의시설과 파주시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NFC 구장의 잔디 상태와 훈련 여건에 큰 만족을 표했다. NFC은 올해 1월까지 20년 넘게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시설로, 시는 이번 FC바르셀로나의 방문이 파주시가 국제적으로 검증된 축구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시라는 사실을 널리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FC)바르셀로나의 파주 훈련소식이 알려지면서,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