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영통청소년청년센터가 생성형 AI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및 윤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1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영통청소년청년센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청명중학교 1학년 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리터러시? 리프레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 콘텐츠 분석, 가짜뉴스 판별, 저작권 이해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 속 올바른 정보 판별력과 책임 있는 이용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영통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9월에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영통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정보의 진위와 온라인 윤리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시민과 기업이 함께 탄소저감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2025년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술 리빙랩 공모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 11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원시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민 수요기반의 문제를 발굴, 이에 적합한 기술을 현장에 실증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에너지, 수송, 자원순환, 기후적응, 흡수원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대상은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 및 예비창업기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5000만 원의 실증비용이 지원된다. 수원시 소재 기업에는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실증 대상 분야는 저층주거지 탄소중립 기술 적용, 탄소배출 모니터링, 탄소중립 학교 연계 프로젝트 등 3개 중점 분야를 포함해 에너지, 수송, 자원순환, 기후적응, 흡수원 등 8개 분야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리빙랩 사업은 기술 중심의 탄소중립 실험을 넘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거버넌스 실험"이라며 "지역 기반 실증으로 실질적인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초청해 '학교 협력 기반 도서관 운영 협의'를 진행했다. 11일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는 성남 관내 초등학교 8개교 교장이 참석해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 확대와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을 활성화, 도서관의 교육적 기능 확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의 내용은 학교도서관 맞춤형 운영 컨설팅 확대, 학교도서관 장서 점검 지원, 학생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과 정규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 교육과정 기반 교수-학습 자료 학교 제공 체계, 도서관 시설 및 자원의 공동 활용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학교 현장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협력을 강화해 교육공동체의 균형있는 삶과 성장 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우호삼 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학교와 도서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균형 성장을 지원하는 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북부 지역 다문화학생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양주빛오름이음학교'를 개교했다. 11일 도교육청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의 언어 적응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 위탁기관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다문화교육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양주빛오름이음학교가 문을 열며 초·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의 다문화학생이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개교식에는 김금숙 도교육청 지역교육국 국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양주시의회, 도교육청, 양주시청 등 교육계와 지역사회 인사가 참석해 새로운 교육기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도교육청은 양주빛오름이음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는 교육 3섹터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초기적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양주빛오름이음학교가 대면형 한국어 집중교육과 온라인 교육 시범 운영을 통해 경기 북부 다문화학생 지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미래 창업가 양성, 청소년 창업 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11일 도교육청은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교육과 창업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실전 창업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소년 대상 창업·투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자료·활동 발표, 청소년 스타트업 발굴·성장 지원, 창업교육·콘텐츠 네트워크 공유 등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청소년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전국 단위 확산이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의 본질"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내 직업계고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자기 주도적인 창업의 기회를 얻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를 열고 직업계고·일반고 취업희망 학생들의 진로 설계 성과를 공유했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AI가 인간에게 묻다' 공저자 이재호 소프트베리 부대표의 'AI시대의 일과 직업의 미래' 특강과 직업진로캠프 경과보고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올바른 직업 선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삼일고, 수원정보과학고, 수원하이텍고, 수원공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수원농생명과학고, 한봄고, 삼일공업고 등 직업계고와 일반고 3학년 취업위탁반 학생 등 5186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AI 시대 거대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단 하나의 직업에 가두지 않고 넓게 상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시는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업진로캠프 외에도 ‘찾아가는 취업특강’, ‘실전 면접 클리닉’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계고에 일자리상담사를 배치해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4년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파츠주식회사가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파츠주식회사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업 회사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4년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왔다. 이날 명예장 수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장 관장은 경기도 내에서 펼치고 있는 적십자 활동과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용인지역 인도주의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민복기 파츠주식회사 대표는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알게됐고 앞으로도 적십자를 통해 용인시민을 위한 지정기부 및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마련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 제도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안내서를 제작했다. 11일 시는 '수원특례시 알기쉬운 유형별 정비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정비사업을 유형별로 분류하면서 사업 정의, 기준, 추진 절차, 인센티브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역세권 개발, 재개발·재건축,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업지역 정비사업 가이드라인 등 4개 장으로 구성됐다. 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에서는 역세권 개발 정의, 사업 기준, 사업 방식, 역세권 사업 용적률·인센티브 등을 소개한다. 재개발·재건축사업 가이드라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정의,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사업 순서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단순히 낡은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안내서가 시민과 행정,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 공간 대전환'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기업 대상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 시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를 한다. AI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2025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역량강화 연수(ETTP, EPIK Teacher Training Program)'를 마쳤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경기도 내 초·중등학교에 근무 중인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한국인 영어교사와 협력수업 전략, 한국 교육과정 및 제도 이해,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 및 활동 실습, 한국문화 적응법 공유 및 실생활 수업사례 나눔 등 실제 수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5개 선택형 모듈 중 4개를 자율적으로 수강하도록 해 연수생의 관심과 필요에 따른 학습을 보장하고 특강 및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교사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고 동료 원어민 교사들과의 경험 공유를 통해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조영민 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 교육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팀티칭을 통한 협력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공유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했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국토·건설·교통·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논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통령의 실용적인 철학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 모두 유능하고 충직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