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2024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선정을 위한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8월 23일까지 받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 요건은 최근 3년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가 없을 것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종업원의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그 기록을 3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영업주가 서류를 구비 해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화재예방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다중이용업소는 우수업소 표지 부착, 소방서장 표창 수여,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안전조사가 면제되며, 포털사이트(네이버)에 업소명 검색 시 안전관리 우수업소 정보 표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자율 책임제 강화로 영업장 이용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행되는 제도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늘어나는 복지상담 서비스 전문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기존 아동가족복지학전공이 복지상담학전공으로 전공명칭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경국립대학교는 2025년 수시모집부터 복지상담학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한경국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전공은 2000년부터 20년 넘게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인력을 배출해 왔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평균 70% 이상의 취업률(21년~23년 평균 71.8%)로 학생들의 취업성공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상담학전공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상담 분야를 특화하여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가족관련 사회복지 및 상담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전공 명칭변경을 계기로 급변하는 수도권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선도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상담학전공 주임 이서영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급격한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증가,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폭력 발생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비만아동 관리를 위한 ‘소아대사증후군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비만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질환의 유발인자로 건강의 큰 위험요인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비만 아동에서 성인병의 위험인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아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기획되었다. 선행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급격한 체중 감량 보다는 최종적으로 신장별 표준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여, 소아대사증후군 예방교실을 통하여 가정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비만합병증 혈액검사 및 전문의 상담, 체질량 지수 측정, 영양지수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영양, 운동 전문가와 함께 생활습관 점검 및 행동 목표 설정을 위한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소아대사증후군 예방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초등학생)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탄소중립 한우 브랜드 구축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유태일 부시장, 축산단체,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추진 방향 및 일정 등을 보고받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전국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가축 사육지역이다. 본사업은 반추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사육모델 개발을 통해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안성시 한우 브랜드 이미지 구축 ▲탄소 저감 축산물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브랜드 축산물 뿐 아니라 일반 축산농가에서도 두루 적용이 가능한 우리시만의 저탄소 프로그램을 만들어 축산 농가에 확산 할 것을 사전 당부한 바 있다. 시는 저탄소 사육기반 조성을 골자로 하여, 본 용역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사육 실증 실험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컨설팅을 동시에 추진하여 중앙 정부 탄소 저감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안성시만의 탄소 저감 사육 매뉴얼을 양축 농가에 널리 적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
때 이른 폭염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데, 무더위쉼터 대부분이 경로당이어서 청장년층 취약계층은 더위 피할 곳을 찾기 어렵다. 무더위쉼터가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은 맞지만 쉼터 대부분이 경로당인데다가 전기세 등 운영비 지원혜택도 경로당만 받고 있어 청장년층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는 '0(제로)'다. 인천시가 지난달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는 모두 1340(실내 999, 실외 341)개소다. 실내 운영 중인 쉼터는 대부분이 경로당이라고 보면 된다. 시에 따르면 이들 무더위(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한 쉼터 운영비와 냉난방비 및 양곡비 등으로 올해만 해도 대략 85억 원(국비,시비,군·구비 포함) 정도 지원된다.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인데, 경로당이다 보니 청장년층이 이용하기에는 문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청장년층 취약계층은 대부분 공원이나 은행, 대형마트 등에서 잠시 더위를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는 일반쉼터와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하는 연장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인하대병원은 최근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와 이선민 교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ESES 2024 (European Society of Endocrine Surgeons 2024) 학회에서 우수 연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SES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내분비외과 학회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한국인 및 로봇수술 구연발표자로 단상에 올랐다. 발표를 맡은 이선민 교수가 맡았으며 내용은 이진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단일공 유륜 접근 갑상선 절제술(SPRA)과 양측 유륜 겨드랑이 접근 갑상선 절제술(BABA)의 비교 연구 결과’가 중심이 됐다. 인하대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법으로 세계 최초 개발한 SPRA 방법이 기존의 BABA 수술에 비해 더욱 최소 침습적이며, 양쪽 갑상선에 모두 접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환자의 안전과 치료 결과, 미용적 측면의 장점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 발표는 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에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활용하는 것에 익숙지 않은 유럽 외과 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터키 에게대학의 저명한 교수진들이 로봇수술 교육을 요청해왔다. 이들은 오는 10월…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2차 모집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으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전문·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며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 등 서비스 희망순위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24시간 개별은 낮 활동과 야간 주거지원 서비스를, 주간 개별은 이용자 특성에 맞는 낮 서비스를, 주간 그룹은 1대 1로 매칭된 제공인력과 이용자가 그룹으로 모여 낮 활동을 진행한다. 서비스를 신청 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방문조사, 통합돌봄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자의 희망과 유형별 선정 기준에 따라 서비스를 받게 된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 사업으로 공공 및 민간분야 인공지능(AI) 실증과제 총 5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 및 제품·서비스 실증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공분야 1개 과제에 3억 원, 민간분야 4개 과제에 각각 1억 5000만 원씩 총 9억 원을 투입한다. 공공분야에서는 시흥시청이 'sLLM(소형거대언어모델) 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과제로 채택돼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과제는 시 누리집 내 챗봇형 언어모델 운영을 통해 복지 분야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 민원인이 수혜 정책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업무 담당자에게 같은 문의가 반복되는 문제들을 해소할 전망이다. 공공분야 AI 실증 과정에서는 도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해 기술을 체험해보고 개선점을 피드백함으로써 대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민간분야에서는 ㈜마인드허브, 고큐바테크놀로지㈜, 시티아이랩㈜, 파파야㈜ 등 4개 기업이 선정돼 총 6억 원을 지원받는다. ㈜마인드허브는 ‘지적발달 장애인을 위한 AI 개인 맞춤형 인지 및 언어재활 솔루션 실증’을, 고큐바테크놀로지㈜는 ‘AI 정자 판독 솔루션으로 가임기 남성대상 도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 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과 임직원 10여 명은 취약계층 246명의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식사준비 배식과 설거지 봉사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80명의 노인 주거지에는 직접 배달에 나섰다. 강 원장은 봉사 후 소현이 우만사회복지관 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경과원은 지난 2013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정기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나눔 문화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우만복지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전 임직원이 정기 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 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과원은 정보취약계층에 전산장비 309대 기부, 해양정화 봉사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 부서별 봉사활동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수원 권선동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금지 등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직무상 갑질 행위 근절과 상호 존중하는 업무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 특히 임직원 행동강령 중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금지 규정과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GH는 대리급 직원들의 조직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17~18일 청렴유적지 탐방, 청렴활동 체험 등 GH 청렴워크숍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최근에 갑질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업무문화를 구축하고 존경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