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산동부경찰서는 5일 오전 8시 2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유 전 장관의 남편인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가 지난 4일 집에 들어오지 않자 그의 아들이 주차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그의 휴대전화에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발송되지 않은 유서 형식의 문자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학병원에 사직서 수리를 요구한 전공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당사자들 간 합의를 권하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수원지법 민사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5일 이날 채권자의 전공의 4명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수련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과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함에 따라 법원에 제기된 신청 사건에서도 사직의사를 표시한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이 아닌 별개 의료기관에서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대학병원 일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 참여한 전공의 4명은 병원으로부터 레지던트 합격 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중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변호인은 “병원 측은 레지던트 합격자 발표한 부분을 갖고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됐다고 하는데 근로기간이나 근로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입사 예정일도 명시돼있지 않았다”며 “의료법에 근거해서 정부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더라도 어디까지나 근로 계약 관계가 성립하거나 관계 효력 유지가 전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학병원 측은 보건복지부의 행정 명령을
▲장안식씨 별세, 유은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남편상 = 5일,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 031-977-6000
“패기와 신선함으로 기존 감독들을 견제하고 다양한 전술보다 확실한 플랜 A·B·C를 앞세워 승격하겠습니다.”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소방수로 ‘제10대 감독’에 취임한 변성환(44)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변 감독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수원과 같은 큰 구단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 축복 같은 일이 나에게 왔다”라며 “나의 철학을 선수들에게 잘 이식해서 우리의 목표인 승격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감독은 팀을 이끌 원칙에 대해 “선수들에게 소통, 인성, 규율, 원팀의 4가지 키워드를 줬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소통은 일이 생기면 내부에서 서로 신뢰하면서 해결하자는 것이고 인성은 좋은 축구선수보다 좋은 사람이 되자는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규율은 자유를 보장하되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는 순간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것이고, 내가 아닌 우리가 되자는 뜻에서 원팀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과 K리그 구단 선수들을 다루는 방식은 다르다. 연령별 대표팀은 개인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 미래의 A대표팀 자원을 만드는 게…
GS리테일이 호텔 사업을 인적분할해 정리하며 본업인 유통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신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4일 호텔부문인 파르나스호텔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에 대한 지분율대로 신설법인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분할 비율은 0.81(GS리테일)대 0.19(가칭 파르나스홀딩스)다. GS리테일은 호텔부문을 인적분할함으로써 편의점·슈퍼마켓 등 유통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지난 4월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이 배달앱 요기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허 부사장이 직접 요기요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요기요의 조직 재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연수 부회장이 언급했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당시 허 부회장은 투자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GS리테일이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보유한 신사업을 재정비하려는 것은 여러 분야에 걸친 사업 영역을 유통으로 좁혀 집중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4가 5일 신규 성장 콘텐츠 천지합일을 공개했다. 천지합일은 천지, 경천, 지일, 위합 등 네 개 분야를 수련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새로운 성장 콘텐츠다. 각 분야는 경험치 획득량, 치명 회피 등 8개의 능력치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자는 ‘묵령초’를 사용해, 능력치를 수련할 수 있다. 능력치는 수련 성공 시 1레벨, 대성공 시 2레벨이 오른다. 모든 능력치가 5레벨이 되면, 분야 승급 ‘일주천’을 최대 10번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일주천’을 완료하면, 추가 능력치 1개가 캐릭터에 부여된다. 미르4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천지합일 수련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을 선물하는 ‘용과 함께 7일 수련일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같은 기간 ‘미르의 용과 교환상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사냥을 통해 얻은 용과를 ‘용과 함께’ 미르 NPC에게 가져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오는 9일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이 포함된 ‘몽몽의 달맞이 상자’도 필드에서 획득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넥슨은 오는 7일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 기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 2차 ‘입장권 + 웰컴 기프트’ 예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웰컴 기프트가 포함된 ‘판타지 파티’ 1차 입장권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5000장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넥슨은 밀레시안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유저들에게 웰컴 기프트를 선물하고자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2차 ‘입장권 + 웰컴 기프트’ 2000매를 추가로 판매한다. 이번 추가 판매 입장권은 1인당 1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자에게는 행사장 우선 입장의 기회와 ‘마비노기 캐릭터 피크닉 매트’, ‘샛별 풍선’, ‘마비노기 에코백’, ‘마비노기 LED 부채’가 포함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오는 6월 22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판타지 파티’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마비노기’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더 많은 밀레시안과 함께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무료 입장제로 운영되며, 스무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인디 가수 및 밴드 6인의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여름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최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속노화 식단’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식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주방가전도 인기몰이중이다. 저속노화 식단은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혈당지수가 낮은 잡곡밥을 먹고 반찬으로 나물이나 채소,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방식이다. 가공식품을 대신해 체리나 자몽 등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곁들이는 방법도 권장된다.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으로 불리는 ‘저속노화 밥’은 귀리, 현미, 백미, 렌틸콩을 2:2:2:4 비율로 지은 밥이다. 이 밖에도 취향에 맞는 잡곡을 넣고 취사하면 일반 흰 쌀밥보다 영양은 높이고 혈당은 낮춘 잡곡밥을 완성할 수 있다. 다만 잡곡은 백미와 달리 도정이 덜 돼 물에 충분히 불려야 해 취사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쿠첸의 121 밥솥은 복잡한 잡곡 취사 과정을 축소해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선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쿠첸 ‘121 밥솥’은 국내 최초 2.1 초고압으로 잡곡도 백미처럼 부드럽게 취사 가능한 121℃까지 온도를 끌어 올린 제품이다. 초고압과 초고온이 딱딱한 잡곡의 수분 흡수율을 증가시켜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쿠첸 밥맛연구소 연구 결과, 서리태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과 1: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관장은 김진용(29·200㎝)을 삼성에 내주는 대신 김진영(25·193㎝)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된 김진영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전 국가대표 센터 김유택 씨의 아들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만 뛰었고, 2022~2023시즌 4.7점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진용은 이틀 전 고양 소노를 떠나 정관장으로 트레이드됐다가 다시 삼성으로 소속을 바꾸게 됐다. 정관장은 또 센터 김철욱(31·202㎝)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보내고 가드 이원대(33·183㎝)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도 시행했다. 이원대는 2017~2018시즌 이후 7년 만에 다시 정관장에 복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변성환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수원은 김도용, 민동성 코치(이상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이상용 코치(성남FC U-15감독), 배기종 스카우터를 변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은 변성환 감독의 전술 방향 및 선수단 운영에 대한 이해도, 경기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세부적 훈련 프로그램 구성 역량을 기준으로 신임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김도용 코치는 2011년 부산 동평중, 부산중앙중 감독을 거쳐 2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으며 변성환 감독을 보좌해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민동성 코치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2007년 K3 창원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수석 코치 및 감독대행, FC서울 U-18 수석코치, 울산HD U-15 수석코치, 안산시민프로축구단 수석 코치 및 감독 대행, 대한민국 U-23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상용 코치는 2016년부터 성남 U-18 수석코치로 활동한 후 2023년부터 성남 U-15 감독으로 활동했다. 배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