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 재정비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군포시는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정부가 노후도시정비기본방침을 만들고 군포시는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투트랙 계획에 맞춰 재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13일 밝혔다. 산본신도시는 30년 전 주택공급 200만 호 정책으로 조성된 1기 신도시로서 주거 기능 위주의 개발과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특히 내진설계 없이 조성된 도시로 취약한 안전성 문제로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기존 법률로는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로 좀더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도시정비를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산본신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3월에 착수했고 내년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1기 신도시재정비특별법을 최초로 제안자로서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며 소감을 밝히며, "주거정비지원센터를 통해 재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기본계획 수립, 선도지구 선정 등 다음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군포시의회가 지역 특색에 맞는 산본천 복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해 시의원들(이동한·신금자·이우천·이혜승)이 구성한 ‘산본천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 주최 심포지엄은 이학영 국회의원과 정윤경·최효숙 경기도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오후 5시부터 군포시청 별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키쿠치 마사요시 일본 정원학회 이사(전 도쿄도 서부 공원 녹지 사무소장)가 도쿄의 도시 재개발 사업 시 하천의 재정비 사례를 소개하는 주제 발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또 임봉구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이사는 산본천 통합하천 복원과 도심 개발 연계 전략을 발표했고, 이어서 이동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원 등 전문가 3인이 주제 발표 내용과 관련해 심층 토론을 펼쳤으며, 참석 시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집중 호우를 대비한 지하 배수로 설치, 우수 유입 차단 관로 정비, 민․관․전문가 협의체 구성, 산본천 깃대종 생물 발굴․복원, 친수공간 활성화, 역사․문화적 측면을 고려한 정체성 확립 등의 제안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동한 산본천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군포 시 학교 사회복지사업 예산지원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했다. 학교 사회복지사업은 군포시가 지난 2012년부터 예산을 지원하던 사업으로, 지난 8월 군포시가 예산지원 중단 사실을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통보했으며 “원래 교육청에서 해야 할 사업이지만 그동안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느라고 시 재정이 악화하였다”라는 사유였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예산 문제로 인하여 2024년도부터 중단되게 생긴 학교 사회복지사업 문제에 대해 “교육청과 시가 예산을 50대 50으로 분담하여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정치인인 내가 정치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나서서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좋은 정책에는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으며, 더욱 촘촘하고 한 명도 놓치는 사람이 없는 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만들겟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2023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4만6876건 6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다만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되고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연세액 10만 원 미만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 미리 연납한 차량은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2024년 자동차세 1월 연납은 위택스 또는 군포시 세정과에서 2024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3%의 가산금과 매월 0.75%의 중가산금(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60개월)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며 “납부기한을 넘겨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기 내에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지난 7일 군포시청 로비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윤호종 군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에이프로 임종현 회장,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 및 온도탑 제막식,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 되었다.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로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이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나눔의상징물인 사랑의열매를 전달 했으며 내빈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 했다. 제막식 이후에는 ㈜에이프로(회장 임종현)에서 총 660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를 군포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기부 했다. 군포시 나눔목표액은 2.5억원으로 나눔목표액의 1%인 25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나눔온도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까지 올라간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지난 12월1일부터 시작 되었으며 2024년1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곳곳에 나눔의 온기가 전해져 모두가 더불어 지낼 수 있게 되기 바란다”라며 “군포 시민 여러분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군포시는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을 위한 법정 마지막 절차인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해당 구역의 주민들로부터 입안 제안된 ▲가칭)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가칭)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및 ▲가칭)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모두 완료되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안)에 대한 관계 법령 및 상위 계획(2030 군포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등과의 적정성 검토 및 관련 기관(부서) 협의 절차와 한국감정원의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검증, 주민 의견청취(주민설명회·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추진해 왔다"며 "향후 도시·경관공동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조건사항의 보완)가 완료되면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 및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을 각각 최종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도시공사는 산본중심지하공영주차장에 장애인승강기 1대를 신규 설치해 지난 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긴 경사로와 계단만으로 주차장을 오갈 수 있어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를 이용하는 육아부모 등 이동약자들이 주차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사는 장애인승강기 1대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장애인 주차구역의 위치를 승강기 주변으로 변경하여 이용 시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새로 설치된 장애인 승강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하며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승강기 신규 설치로 산본중심지하공영주차장 접근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는 지난 6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해달라며 12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김충남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을 통해 후원품을 마련,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품은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7일 지역사회 내 정신응급 상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포시보건소,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휴성심병원의 5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 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응급입원 등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정신응급 대상자 관리, 정신응급 병상연계 등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군포시 자살율 감소를 위해 2024년 '군포시 자살사망자 특성 분석 조사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내 자살위험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군포시 정신응급상황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포시민의 정신건강 응급상황 시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현장대응 및 사후관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주요 상업지구인 산본로데오거리의 접근성 및 횡단보행자의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한숲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역현안수요에 선정됨에 따라, 4억 원을 확보해 2024년에 착공해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차량의 속도 저감과 횡단거리 축소를 위하여 교차로 내 교통섬 철거 및 보도 가각부 확장 공사와 교통 신호기 이동 설치 및 무인교통단속장비 등의 이설 등 총사업비는 10억여 원으로 예상되며 이 중 미확보액 6억 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한숲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사업이 완료된다면 산본로데오거리의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우회전 차량의 속도 저감을 유도하여 횡단 보행자의 안전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은호 시장은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숲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한다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