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닉오토메이션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1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전달식을 열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69만 968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주)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및 2차 전지 등 성장 산업에 필수적인 제어 소프트웨어·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3월 직장인 급여 나눔캠페인 착한일터에 가입하는 등 기업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김혁 (주)코닉오토메이션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도내 이웃을 위해 매번 마음을 모아주는 (주)코닉오토메이션에 감사하다"며 "전달해 준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최근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청렴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과 유도단 김재범 감독은 대한체육회에서 배포한 행동강령 자가점검 및 윤리‧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한 선수단 운영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스포츠 인권 수호를 위한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청렴한 스포츠 환경은 선수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기본이 된다”며 “선수들이 자긍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대외적 영향력이 높은 지도자들인 만큼,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렴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마사회는 스포츠단을 포함한 모든 업무분야에서 공정과 청렴을 지속가능경영의 기본요소로 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오는 8월 6일부터 ‘전국 실업 유도 선수권대회’에 6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탁구단도 8월 25일부터 개최되는 ‘2024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 출전다. [ 경기신문 = 이상범
오산시는 범죄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금년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음을 17일 밝혔다. 올해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은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범죄취약지역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14개소, 53대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의 재원으로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집행함에 따라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향후에도 각 기관과 협조를 통해 CCTV 확대 설치 예산을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오산시는 관내 설치한 2563대의 방범용 CCTV에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모두 적용해 관제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관제요원의 24시간 영상 관제로 그간 1만 5000여 건의 이상 징후를 검출했고 음주운전, 절도 등 250여 건의 범죄 현장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방범용 CCTV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살기좋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수원시와 파주시 등 지자체장이 성인페스티벌을 무산시켰다고 주장한 주최측인 플레이조커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지자체장의 행위가 공권력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17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 9일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 요구 행위 등에 대한 위헌 확인 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심판청구를 각하했다. 플레이조커는 지난 4월 수원시에서 성인페스티벌을 개최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고 이후 파주시와 서울시 강남구에서도 개최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성인페스티벌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원시는 반대 대책 회의를 열고 '행정대집행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개최 예정지 임대차 취소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플레이조커는 임대차 취소 요구 등이 공권력을 행사해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수원시장, 파주시장, 강남구청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헌법재판소는 청구인이 언급한 대책회의 발언 및 지자체장들의 입장 표명이 특정 상대방에 대해 법적 효력을 발생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단순히 개최 반대 입장과 가능한 조치를 동원하겠다는 계획을 표명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또
광명시는 지난 1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59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는 6개 공공일자리 사업(▲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에 선발되어 지난 8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들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업 참여자 필수 교육인 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폭염예방 교육, 친절 교육, 정신건강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1부는 청년 근로자 120여 명 대상, 2부는 중장년 근로자 470여 명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광명 공공일자리 교육 최초로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센터에서 초대한 강사들이 청년 마음건강 교육, 중장년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진행하여 근로자들의 정신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전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여러분이 바로 광명시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민생경제회복을 위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파주시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한다. 국내외 120여 개의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제 여행박람회에서는 500여 개의 홍보관이 운영된다. 시는 ▲비무장지대 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체험할 수 있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 ▲카누와 카약 등 수상 여가활동과 출렁다리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파주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파주시티투어‘ ▲반짝이는 임진강을 감상하며 민간인통제구역으로 건너가는 ’임진각평화곤돌라‘ ▲2024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생과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민간 업체들과 협업하기로 했다. 참여업체 공고를 통해 선정된 민간 업체는 미나누기(대표 최혜련), 애플러스(대표 이수호), 머쉬드림(대표 강신덕), 평화마을양조장(대표 임상채), 오가닉리프(대표 강채영), 동환프레시 푸드(대표 이평화) 등이며, 업체에서는 개성인삼, 장단콩, 사과, 임진강 쌀 등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
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기지본부는 지난 7일, 16일 양일에 걸쳐 송도 노인복지관과 연수구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후원했다. 행사에는 인천기지 임직원들 및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약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가장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헤어, 메이크업 및 한복 등을 지원해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촬영한 사진은 추후 액자로 제작돼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 촬영을 하고나니 미뤄뒀던 숙제를 하나 해낸 기분이 들어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모색․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 협의를 두고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로 이어지면서 개회 첫날에 이어 두 번째 날도 휴점 상태다.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내고 하루걸러 자당 입장문 발표로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의원들 행태에 시민들은 여야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임시회에 앞서 지난 15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후반기 상임위원회의 신속 정비와 민생 현안을 살필 수 있도록 여당으로써 ‘협치’의 가치를 지켜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원구성 갈등의 장기화는 시민 피해로 이어짐을 명심하고 의회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등 사실상 국힘 의원들에게 사태의 책임을 돌렸다. 하지만 임시회 본 회의 첫날 민주당 의원 전원이 아예 등원하지 않자 이번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들을 가리켜 “어느 나라 시의원입니까”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237회 임시회에서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었으나 첫날에 이어 두 번째 날도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평택시가 수소특화단지의 냉·온수를 활용해 ‘스마트팜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현재 이 사업은 중단될 처지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와 연계해 야심차게 발표했던 만큼 사업 중단 소식이 시민들에게 알려질 경우 후폭풍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시는 평택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한 후 수소를 공급받아 운영 될 스마트팜 테마파크를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105-44번지 일원 11만 5500㎡에 약 27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5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올 1월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용역 결과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면서 현재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스마트팜 테마파크 역시 정 시장의 공약사업이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평택시 포승읍 일부 지역주민들은 “정 시장은 평택항 수소복합지구와 관련해 스마트팜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했었다”면서 “스마트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19일~21일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제9회 수원사람들영화제: 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을 수료한 11명의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10주 간의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기획한 결과물이다. 지극한 칭찬 속에 상영 중이라는 의미의 ‘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을 슬로건으로,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수원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바탕으로 4개 섹션, 총 1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비범하고 비장한 비주류 영화를 통해 이전에 경험했던 영화들과는 비교 불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B교불가능한’ 섹션, 제목만 알던 지난날의 명작들을 상영하는 ‘아네모이아(Anemoia: 경험하지 못한 추억과 시대에 대한 향수를 뜻하는 신조어)’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 식물을 매개로 감정을 공유하는 친구이자 더운 여름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를 상영하는‘7979’섹션, 수원에 사는 청년 영화인들을 위한 ‘Pause and Play’ 섹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 회차 상영 종료 후 약 30분간 시민 영화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연계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