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선 지옥재판 내용 중점 이번엔 현재와 과거 넘나들어 저승 삼차사의 이야기 드러나 마동석, 성주신 역으로 합류 마초적이나 순수한 마음 소유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 선사 신과 함께-인과 연 장르 : 판타지/드라마 감독 : 김용화 배우 : 하정우/주지훈/김향기 2017년 겨울, 개봉과 함께 최종 누적 관객수 1,44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던 ‘신과 함께’가 더 깊어진 드라마와 풍성해진 볼거리로 돌아온다.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는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돼야 하지만 염라대왕(이정재)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에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가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두사람은 허춘삼이…
맘마미아! 2 장르 : 뮤지컬 감독 : 올 파커 배우 : 아만다 사이프리드 / 릴리 제임스 / 메릴 스트립 2008년 개봉 당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스테디 셀러 무비로 자리잡은 ‘맘마미아!’가 더욱 깊이있는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8일 개봉하는 ‘맘마미아! 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전편에 이어 등장하는 그리스 칼로카이리 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신나는 ABBA의 명곡 ‘Mamma Mia!’, ‘Dancing Queen’, ‘Waterloo’이 스크린을 수놓는 ‘맘마미아! 2’는 전세계 영화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인다. 전편에 출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스텔란 스카스가드, 도미닉 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다음달 29일부터 매월 1, 3, 5주 수요일 오후 3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2018 경기문화유산학교’를 진행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경기문화유산학교’는 경기 천년 및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경기 천년에서 찾는 고려의 흔적’을 주제로 진행된다. 다음달 29일 국민대학교 박종기 명예교수의 ‘경기 천년과 고려 건국’ 강좌를 시작으로, ‘태조왕건의 고려건국 이야기’, ‘개성의 고려 문화유산’, ‘고려시대 사원의 기능과 공간구성’, ‘고려 불교의 본산, 경기의 사찰’, ‘유적으로 보는 고려인의 삶과 죽음’, ‘고려시대 길’ 강좌가 이어진다.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재단 홈페이지(www.ggcf.kr)을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가 다음달 11일 오후 2시와 5시에 화성시문화재단 반석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옹알스’는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 팀으로, 2007년 결성 이후 지난 10년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세계적인 공연 축제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2010년, 2011년 2년 연속 별 5개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2014년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디렉터스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비롯해 2017년에는 ‘에딘버러페스티벌 아시안 아츠어워드 베스트코미디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퍼포먼스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언어의 벽 때문에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 장애인들의 현실을 깨닫고, 이들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 없이 진행되는 코미디 공연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결성된 ‘옹알스’는 다음달…
여름방학 스페셜 뮤지엄데이 경기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2018 여름방학 스페셜 뮤지엄데이’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는 ‘전시실 속 비밀찾기’와 ‘조선시대 직업탐구’ 등 교육 프로그램 2종,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는 ‘전시실 속 비밀찾기’와 ‘조선시대 직업탐구’, ‘동동하하’ 등 총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 속 비밀찾기-900년 전 이방인의 타임캡슐, 고려도경’은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고려도경-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려시대 유물과 생활모습을 학습하고 자신만의 타임캡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동하하-나의 고려견문록’ 역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시 중인 청자동물장식향로를 나만의 향로로 새롭게 재해석하며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취업전쟁 in 조선시대-인물을 통해 본 직업 탐구’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정약용, 이순신, 김홍도 등…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31일까지 용호동굴미술관 YUM에서 ‘부유하는 꽃(floating flower)’ 전시를 개최한다. ‘부유하는 꽃’ 전시는 식물을 소재로 도시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여인혁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식물을 활용해 작업하는 여 작가는 서울시의 세운상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거버넌스팀으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2016 세운상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세운아케이드’를 총괄 기획했다. 용호동굴미술관 YUM에서 열리는 전시에 참여한 여인혁 작가는 군포지역에서 수집한 식물로 만든 샹들리에 작품을 통해 재건축과 재개발을 반복하는 도시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한편 도시문화재생프로젝트 ‘용호동굴은 살아 있다’를 통해 지난 2016년에 개관한 YUM은 방치된 용호지하보도를 마을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2018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 24개 영유아 교육기관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은 총 4차로 구성, 1·2차는 성남아트센터가 영유아 기관을 직접 찾아가며 3·4차는 성남아트센터 시설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교육 전문가 1명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1명, 성남문화재단 직원 1명이 연구진이 참여한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은 5가지 예술공간을 직접 탐험하고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형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발달은 물론 전인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질 수 있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에스닉 퓨전밴드‘두번째 달’ 판소리 춘향가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 달’이 펼치는 ‘판소리 춘향가’가 다음달 11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2005년에 데뷔한 두 번째 달은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유럽의 민속악기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퓨전밴드다.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부문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이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판소리 공연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두 번째 달이 2016년 제작한 ‘판소리 춘향가’는 19세기부터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사랑받고 있는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두 번째 달은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 어법과도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 개발해 이 앨범 안에 담아냈다.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다음달 11일 열리는 국악콘서트 ‘판소리…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위험성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경제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2007년 한 해에만 10만 부 이상이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저자 장하준은 책을 통해 신자유주의 담론이 얼마나 허약한 역사적, 이론적 근거에 기초하고 있고, 그것이 추천하는 무역 자유화, 외국인 투자 자유화, 민영화, 보수적 재정 정책 등이 얼마나 경제 전반에 해로운가를 보여줬다. 아울러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계속 유지된다면 대규모 경제 위기, 나아가 제2차 대공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8년, 나쁜 사마리아인들 특별판을 펴낸 장하준은 서문에서 신자유주의가 아직도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신자유주의의 희생자로서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단언한다. 다시 말해 세계 경제에서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관계는 10년 전과 유사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 사회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의 관계 역시 더욱 악화되고 있다. 부자 나라들이 가난한 나라들에게 강요했던 일들이 한국 사회 내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세계 경제는 얼핏 보기에 2008년 금융 위기에서 회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의 경…
돈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릴 정도로 경제적 요인은 개인은 물론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였다. 고대 지중해의 패권을 둘러싸고 로마와 카르타고가 벌였던 포에니 전쟁은 흔히 군사력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 원인은 긴 전쟁 기간 동안 쌓인 ‘빚’의 처리를 두고 보인 두 국가의 해결 방법 차이였다. 오랜 기간 동안 전쟁을 벌인 로마와 카르타고는 늘어난 전쟁 비용을 부담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고 카르타고는 부족한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속주의 세금을 늘리는 방안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세는 속주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와 반란으로 이어지게 됐고 카르타고는 반란을 진압하는 데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반면 증세 대신 국채 발행을 택한 로마는 ‘빌리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부유층의 반발을 억누르고 효과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었다. 그 결과 해전에서 대패하고도 오히려 함대를 재건해 결국 1차 포에니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국가의 빚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카르타고는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도 그 승리를 이용하지 못한 반면, 카르타고보다 선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