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양평군의 대표 축제인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축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축제의 경제적 기여와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이 동국여지지에 기록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이다. 이 축제는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고품질 산나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다채로운 산나물 먹거리와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축제는 13만여 명의 방문객과 91억원의 달하는직접 경제효과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년 연속 축제 경제부문 대상 수상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가오는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4월25일부터 4월27일까지 3일간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되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도내 최초로 남양주시 13개 전체 공공도서관에서 2025 남양주 공유학교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도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지원청-공공도서관 연계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은 지역의 우수 도서관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가지게 되며, 지역협력기반의 교육수요 밀착형 공유학교 운영 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지난 25일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정담회가 개최됐으며, 서은경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 과장 등 지자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 남양주 공유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공유학교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작년 남양주시와 공유학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모든 아이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런 지원청-지자체 협력기반을 통해 올해 남양주시 13개 공공도서관의 적극적 협력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 과정을…
파주시는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10ℓ)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팩, 멸균팩 등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분리배출해야 재활용될 수 있으며, 폐건전지는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유, 주스 등 종이팩은 깨끗이 세척한 후 끈으로 묶어 가져와야 하고, 폐건전지는 비닐봉지에 담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의 경우 200㎖ 이하 100개, 500㎖ 이하 55개, 1000㎖ 이하 35개당 종량제 봉투 2장과 교환이 가능하고, 폐건전지는 50개 기준으로 종량제봉투 2장과 교환할 수 있다. 종량제봉투 제공 수량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8장(연간 50장)으로 제한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원 절약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자원 순환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2025년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시흥시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이하, 협의체)’ 첫 정례회의에서는 시흥시와 관내 주요 기관이 모여 양방향 소통과 협업 강화에 나섰다. 2023년 조직된 협의체는 매년 기관 탐방 및 통합 마케팅 홍보를 통해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흥에코센터 등 총 11개 기관 및 대학의 실무자들이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협의체는 분기별 정기 회의와 실무 공동 연수를 개최해 정책 홍보 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통합 이벤트를 적극 추진해 기관 홍보 및 기관별 주요 사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2025년 핵심 홍보사업 공유 ▲공
포천시는 지난 25일 관내 15개 골프장 관계자와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골프장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후속 협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최근 연장 개통된 포천-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덕분에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골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관계자들은 골프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 구체적 협의 사항으로는 지역민 골프장 이용 요금 할인, 유소년 유망주 지원, 관내 농산품 판매 지원, 경기도 체전 출전 선수 지원 등이다. 이윤행 시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골프 메카로서 포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남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을 통해 965억 원을 증액 하며, 시민 복지와 교통, 도시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추경이 3월 13일부터 열리는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 예산은 기존 3조 8297억 원에서 3조 9262억 원 으로 2.5% 증가 하게 된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예우 강화 사업 이 포함됐다. 성남시는 오는 6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 하고, 지급 대상 연령(기존 65세 이상) 제한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현재 7450명이던 수당 지급 대상이 8990명으로 확대 된다. 또한, 보훈가족을 위한 설·추석 명절 위문 수당(5만 원) 지급 대상도 1540명 증가 했으며,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 월 3만 원의 수당을 지급 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예방접종 지원 정책도 확대된다. 현재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에 한해 지원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이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전체 시민 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총 74억 원의 예산을 반영 했으며, 약 8만 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광명시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에 도전한다. 26일 시는 가전제품, 가구, 침구, 자전거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전문 선별화한 후 남은 잔재물까지 재활용한다. 현재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은 대부분 그대로 버려지는 폐합성수지로, 단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환경 오염과 온실가스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 연료, 친환경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해 지난해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77%를 100% 가까이 늘려 자원 순환 경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폐합성수지에서 친환경 시멘트 원료를 추출할 수 있고 추출 후 잔재물로 시멘트 소성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시멘트 회사에서 폐합성수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게 되면 탄소중립 실현 외에도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각하는 경우 처리비와 수송비, 소각에 따른 처분 부담금 등 각종 비용이 톤당 22만 7천 원으로, 재활용하는 경우 톤당 15만 3000원이 드는 것과 비교해 비용이 약 32.6% 절감된다.…
부천시는 지난 24일 ‘2025년 상반기 부천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성별에 기반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주요 시책을 논의하고,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홍보 및 예방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조례 개정으로 기존 ‘부천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에서 ‘부천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성별 기반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논의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며, 정책 추진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올해 여성폭력 방지 주요 사업으로 ▲부천시 바로희망팀 운영 ▲여성권익시설 운영지원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 및 성희롱 방지조치 내실화 ▲시민 대상 폭력 예방 교육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 ▲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성 폭력 예방과…
포천시의회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 상정 안건으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0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가운데 지난 20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32건의 안건 중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다. 포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이상 2건의 안건은 수정의결 했다. 또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포천시 농업재단의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에 대해 사업 목적 달성과 실효성에 우려를 전하며 2억 7천만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 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관심을 끌었다. 제안 설명자로 나선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와 열악한 인프라 속에 방치되어 소외감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다. GT
하남시는 혁신적 성과 위주의 행정서비스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리더십, 부서 간 협업, 업무 방식 개선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이현재 시장이 제시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비전 아래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 시는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시민참여혁신위원회·정책모니터링단 운영 ▲하남형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도입해 ‘열린 행정’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감할 시정 운영해 왔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정책을 연구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해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또한, 기관장의 혁신 의지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성과 우수 직원 특별 승급 및 성과상여금 확대 ▲출산 친화 공직문화를 위해 출산 시 인사가점 최대 3점 부여 ▲직원 직무 교육 강화 ▲부서 간 협업 활성화 등의 조직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