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로, 7인승 대형 SUV 시장을 정조준했다. 아이오닉 9은 동급 최대 휠베이스(3,130mm)를 기반으로 2·3열 공간을 대폭 늘려 고객에게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이 차량이 ‘Built to belong(공간, 그 이상의 공감)’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체와 연결되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유선형 디자인과 공기 역학을 극대화한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디자인을 도입했다. 보트의 형상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공력 성능을 높여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
경희대학교와 MICE(마이스)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주)가 오는 12월 6일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에서 AI의 미래 방향성과 트렌드를 주제로 'AI 코리아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 제조, 의료, 교육, 농업, MICE, 영화 및 콘텐츠, 법률, 제약·바이오, 에너지, 정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며, 미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장이 될 예정이다. ‘AI 코리아 2025 컨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지과학과 AI 전문가인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기조연사로 나서며 AI 및 메타버스와 관련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AI가 인간의 지적 능력과 창의성을 확장시키는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국첨단농업연구소 이영래 대표, 마인즈그라운드(주) 민환기 대표, 포스코(주) 신민호 리더, (주)일릭서 장정권 대표, (주)웅진싱크빅 박성진 책임연구원, 팅크홀 이광호 대표, (주)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주)인텔리콘연구소 양석용 대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최성은 연구원 등 10명의 각 분야
LH 성남사업본부가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성남신촌 지구 부지를 공급한다. LH 성남사업본부는 성남신촌 공공주택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주차장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매수자의 대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년 거치식 3년 무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2025년 3월, 주차장용지는 2026년 6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60%, 최고층수 4층 이하로 설계되며, 주차장용지는 건폐율 90%, 용적률 300%, 최고층수 4층 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성남신촌 공공주택지구는 총 면적 6만 8000㎡로 사업 규모는 작지만, 서울 강남권(세곡동)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더불어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가까운 입지적 장점이 있다. 2026년도 준공 예정으로 지구 내 대부분의 필지가 공급 완료됐으며, 최대 62.1대 1의 경쟁률(신생아 특별공급)을 기록한 공동주택용지 A2블록의 입주가 2026년 5월 예정돼 있다. 신청은 12월 10일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개인과 법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필지 이상 신청도 허용된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국내 주요 특장업체 58개 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ST1 샤시캡(Chassis-Cab) 출시를 맞이해 ‘업피터스 데이(Upfitter’s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천안 소재 ‘H카페’에서 MTR, 한국차체, 오토렉스 등 국내 주요 특장 업체 58개 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9월 출시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샤시캡의 제원, 특장점, 가격 등 제품의 특성을 소개했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캡)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적재함을 탈거한 뒤 특장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한층 효율적으로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고 차량 전원 및 기능 제어가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커넥터가 장착돼 편리한 특장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기반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특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제작 차량과 S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조기 모집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3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이 부담하는 비율은 40%에서 85%로 차등 적용된다. 2025년 사업의 총 지원 예산은 614억 원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약 422억 원을 배정했다. 모집 분야는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등 4가지 유형이다. 참여기업은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중립 컨설팅을 기반으로 친환경·저탄소 경영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가 소기업에서 매출액 1500억 이하 중기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이후 중소기업이 산재예방시설 및 장비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허권행 기아 충청 천안남부지점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하며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 오토컨설턴트 중 누계 판매 4000대를 넘은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칭호다. 허 선임은 1996년 입사 이후 29년간 연평균 139대씩 꾸준히 판매하며, 10월 말 기준 총 4057대를 기록해 기아 역사상 31번째 그랜드 마스터로 등극했다.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내 힘이 아닌 고객과 동료 덕분에 이룰 수 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우려는 자세와 끊임없는 열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기아는 오토컨설턴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로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
마곡마이스PFV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입주 설명회를 진행했다. 2021년 생활형 숙박시설로 분양된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난 10월 24일 서울 시내 최초로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되었으며,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변화를 알리고 입주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부동산 시장 동향, 중도금 및 잔금 대출, 법률, 현장 공사 등 입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주 예정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곡마이스PFV 관계자는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금융당국이 내년 3월 말부터 무차입공매도 차단을 위해 기관투자자의 전산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한다. 모든 법인은 무차입공매도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위반시 과태료 1억 원, 기관·임직원 제재 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공매도 제도 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내달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다.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하더라도 전체 기간은 12개월 이내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법인 1억 원, 개인 5000만 원 부과 대상이다. 공매도를 하려는 법인의 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도 의무화된다. 일단 모든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내부통제기준에는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종목별 잔고 관리, 공매도 세부내역 등 5년 기록·보관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야 한다. 무차입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의 경우 종목별 공매도잔고가 0.01%(1억 원 미만 제외) 또는 10억 원 이상으로 보고 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 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에도 불구하고 롯데그룹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관련 특약 미준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산 효율화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10월 기준 총 자산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 37.5조원, 부동산 가치 56조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4조원에 달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역시 10월 기준 4조원 상당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자회사 지분 활용을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는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며,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투자를 조정하고, 공장 가동률을 최적화하며,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 시 충분한 유동성
케즈가 겨울을 맞아 ‘클라우드 컬렉션’을 출시하고, 포근하고 가벼운 패딩 부츠와 재킷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숲속에서 보내는 휴식처럼 편안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담아 겨울철 따뜻함을 더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보온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패딩 부츠’와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리버서블 클라우드 다운’이 있다. 특히, ‘클라우드 패딩 부츠’는 부드러운 퍼 소재와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리버서블 클라우드 다운’은 솔리드 원단과 눈꽃 그래픽 프린트 원단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케즈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겨울철에도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며, “구름처럼 포근한 클라우드 컬렉션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