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1~22일까지 1박 2일간 양평군 쉐르빌호텔에서 2024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유영두 부위원장, 오지훈(민주·하남3) 의원, 오석규(민주·의정부4) 의원을 비롯해 가맹단체와 도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도장애인체육회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의원, 가맹단체, 도 장애인체육호 임직원 간 소통과 유대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 역시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방향 : 장애인 체육정책 현황과 도 장애인체육 발전과제', '리더십 소통교육', '가맹단체 관계자 소통 간담회'로 구성돼 장애인 체육 정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황대호 위원장은 "가맹단체 임직원들과 이 자리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장애인 체육 정책의 이견을 좁히겠다"며 "오늘 허심탄회하게 나눈 말씀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박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6 대표팀이 2025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부탄을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1일 중국 다롄 청소년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1차전 부탄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경기시작 8분만에 이수윤의 선제골로 상대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전반 15분 이상연, 전반 21분 전민승이 각각 상대 골망을 갈라 한국은 일찌감치 3-0으로 달아나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 전반 35분 오하람의 추가 득점이 나와 한국은 전반에만 4-0으로 앞서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한국은 후반에도 부탄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후반 22분 전민승의 멀티골로 5-0 압도적인 점수차를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U-17 아시안컵 예선전은 4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3~5개 팀씩 조를 짜 총 10개의 조가 조별리그를 치룬다. 이후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5개 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내년 개최되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팀이 속한 C조는 중국, 바레인, 몰디브, 부탄, 한국 총 5개 팀이 경쟁한다. 한국은 첫 경기부터 부탄을 5-0으로…
안산시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와 ‘제4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전통 씨름의 부흥과 김홍도의 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여 23개 팀(남 16, 여 7)에서 총 208명(남 170, 여 38)이 출전한다. 25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남자부 경기 ▲소백급(72㎏ 이하)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6일 열리는 여자부 경기에서는 안산시청 여자부 씨름단이 출전해 단체전과 장사 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이민근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안산시를 찾은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응원한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단원의 도시…
여자프로농구 감독들이 아시아쿼터제와 더욱 확대된 파울챌린지가 도입되며 많은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2024~2025 시즌을 향해 'UP그레이드'된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5시즌 개막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개막 경기는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의 경기로 이번 리그는 6개 팀, 6라운드, 팀당 30경기씩 치뤄진다. 이번 시즌 여자 프로농구는 한단계 높은 수준의 농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아 'UP그레이드를 ' 새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날 참석한 감독들 역시 시즌 키워드를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도완 부천 하나은행 감독은 "진안 등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운동이나 생활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며 지난 시즌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갔는데 좋은 분위기를 이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상윤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우리 팀이 온순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깡다구'를 많이 주입했다"며 "선수들을 믿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나단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선수들에게 독기를 심
FC안양은 안양 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제2회 유소년아카데미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1회씩 개최했으나 지난 5월에 진행된 2024 제1회 유소년아카데미 페스티벌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처음 2회째 개최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승부와 경쟁을 떠나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구성됐으며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FC안양은 아카데미 연령별 경기를 진행하면서 이벤트 존도 함께 운영했다. 이벤트 존에서는 리프팅 챌린지, 바티 폴라로이드 포토존, 미니양궁·미니골프·미니농구로 구성된 미니 3종 스포츠 등 축구 외에도 참가자들이 스포츠 전반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2회 페스티벌에서 안양FC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과 피크닉 존을 추가했고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 기념 티셔츠도 증정했다. 또 선수단 사인회에는 김연찬, 니콜라스, 이윤오, 김민호 선수가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 티셔츠에 사인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경호 안양FC 단장은 "지난 페스티벌이 회원들의 동기부여와 화합에 초점을…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센터 내 회의실에서 오는 2025년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대비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는 8개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대회 준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 대회 개최 4개월여간 남은 시점에서 이번 회의는 도 대표선수 선발 과정과 본격적인 훈련계획 수립 전 준비 상황 점검, 각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사항으로 도체육회 훈련 지원 프로그램, 안전 관리 방안, 동계 대회 특성에 맞는 대회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 도 체육회는 이날 대회 및 훈련 전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사항을 공유하며 종목 단체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연계는 물론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종목별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동계스포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국동계체육대회 22연패라는 새로운 전설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의 주역 이우석(안산 코오롱)이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결승에 진출하며 양궁 월드컵 대회를 휩쓸었다. 이우석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트락스칼라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에서 김우진과 맞붙었으나 3-7로 패해 통산 3번째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시즌 세차례 진행된 월드컵 남녀 개인전 우승자, 월드컵 랭킹 포인트 상위 3명, 개최국 우수선수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출전해 2024년도 양궁 월드컵 시리즈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 대회다. 이우석은 남자부 리커브에 출전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8강에서 봄마데바라(인도)를 6-4로 꺾고 4강에 진출한 그는 마커스 달메이다(브라질) 역시 6-4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파리올림픽 3관왕 김우진 역시 반대편 대진에서 토마스 치로(프랑스)를 7-3,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를 6-4로 제치고 대회를 장악하며 결승에서 이우진과 마주했다. 파리올림픽 두 메달리스트의 대결은 5세트 접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7-3 김우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우석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지난 2018년과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준우승을 기록해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김관우(천안고)를 지명했다. 인천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새터 김관우를 선택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서 역순으로 최하위였던 KB손해보험 35%, 삼성화재 30%, 한국전력 20%, 현대캐피탈 8%, 우리카드 4%, OK저축은행 2%, 대한항공 1%의 확률 추첨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과 대전 삼성화재의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받아 1라운드에서만 3명을 지명할 수 있었는데 OK저축은행이 2%의 확률을 뚫고 1순위를 가져가며 대한항공은 자연스레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추첨된 2순위에서도 삼성화재가 뽑히며 대한항공은 1라운드 1순위, 2순위 지명권을 얻어내 유망주들을 쓸어담았다. 대한항공이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김관우는 195.6㎝의 장신으로 2023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와 2024 인제배전국중고배구대회 세터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도 3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어진 2순위와 7순위에서는 각각 미
경기도교육청 18세 이하부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제104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금 61개, 은 48개, 동 78개 등 총 18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부별점수 5만 4018점으로 서울(4만9847점, 금 60·은 44·동 57)과 경북(4만910점, 금 40·은 38·동 35)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는 지난해 제104회 대회에서 5년만에 부별 우승을 달성한 뒤 2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 않았다. 도는 이번 대회 46개 종목에 167개 학교 학생선수 677명을 파견해 16명의 다관왕과 대회신기록 7개(시범 2개 포함)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체조 여자 18세이하부 박나영(경기체고)은 도마에서 12.28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단평행봉(12.833점)과 평균대(12.700점)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단체종합에서도 191.400점을 획득하며 박나영은 4관왕을 차지했다. 역도 남자 18세이하부 96㎏급 김동우(경기체고)는 용상에서 175㎏를 들어올리며 정상에 올랐고 인상(136㎏)과 합계(311㎏)에서도 1위
프로농구 수원 kt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3강'의 저력을 보였다. kt는 2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33점을 합작한 허훈과 문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72-63으로 승리했다. 전날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또다른 '3강' 부산 KCC를 상대로 72-77로 패배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심지어 kt는 '에이스' 허훈의 손목 부상과 시즌 첫 경기서부터 하윤기의 발목 부상이 겹치면서 전력에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kt의 걱정과 달리 허훈이 2쿼터부터 살아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kt 허훈은 30분17초를 소화하며 2점슛 7개와 자유투 8개 등을 성공시키며 총 17득점을 냈고, 문정현 역시 30분23초간 3점슛 2개를 포함해 16득점을 내며 활약했다. 레이션 해먼즈도 11득점을 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제레미아 틸먼이 리바운드 11개, 문성곤이 스틸 4개를 해내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1쿼터 초반 문성곤의 2점슛으로 선취점을 얻어낸 kt는 경기시작 8분 이후 한희원이 3점슛 2개를 뽑아내며 11-17로 경기를 리드했다. k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