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과 부산 소재 온 그룹이 7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초월한 협력 모델로, 양 기관은 진료 연계와 의학 교류는 물론,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온 그룹과 함께 의학적 시너지를 도모하게 돼 뜻깊다”며 “단순한 진료 협력을 넘어 상생과 미래지향적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온 그룹 정근 회장도 “경기 동남부 지역의 중추 병원인 분당제생병원과의 인연을 계기로, 임직원의 건강은 물론 장기적 협력 기반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이번 협약 외에도 성남시약사회, 마이다스아이티,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건강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가 지난 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 맞춤형 체험 행사인 ‘우리집 화재 대피도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집 구조를 떠올리며 직접 대피 경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소방서는 “아이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안전한 대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형 체험”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대피도 그리기 외에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완강기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부스가 함께 마련됐다.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시민들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현장에 함께한 이영기 소방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에 밀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가 ‘2025 성남시청소년·청년정책제안대회’를 앞두고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직접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까지 병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성남시 내 9개 학교에서 17개 학급 및 동아리가 참여 중이며, 특히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실제 정책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데이터를 통해 대안을 고민해보는 경험 자체가 중요한 학습”이라며, “이들이 미래 사회의 정책 주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는 성남시 청소년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젝트로, 본선은 하반기 중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성경찰서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경찰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홍보대사인 ‘그린나래’를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보이스피싱 등 주요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을 가진 상징으로, 젊은 세대와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한 예방활동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해, 지역 전체의 체감 안전도를 높여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동아방송예술대 인근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4월 자치경찰위원회 ‘지역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공모해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기범 경찰서장은 “동아방송예술대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안성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효(孝)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내 어르신 등 관계자 3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흥겨운 식전 공연 ▲카네이션 전달식 ▲효행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감사 영상 상영 ▲어린이집 원아 퍼포먼스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카네이션 전달식에는 경로당 회원 중 최고령 어르신인 103세의 김완기 어르신이 참석하신 가운데, 고령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주변에 사랑과 지혜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효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단체 등 5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으며, 시 관계부서와 일자리 기관의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어버이날 맞이 영상에서는 어르신들을 향한 직원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전해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구리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을 더 잘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깜찍한 노래와 율
안성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로프기술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성시종합운동장과 안성소방서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안성소방서 구조대원 외에도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대, 경기도특수대응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협업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은 구조물 붕괴 대응을 위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로프 매듭법과 결속, 확보 절차 등 기초 기술 실습을 포함했다. 이어 맨홀 등 제한된 공간에서의 구조, 고소 위치로 구조대상자 안전 이동 등의 고난도 실습도 진행됐다. 특히 훈련 2일차에는 전날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종합훈련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구조작전 수행 능력과 팀 단위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한 구조대원의 대응능력과 로프 운용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어린이날 특별 행사 ‘폭싹 놀았수다! 석영랜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에서 온 감성 놀이터’를 주제로,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디지털을 내려놓고 부모 세대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서관에는 약 4800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았으며, ▲딱지치기와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석영 놀이터’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석영 오락실’ ▲옛날 간식과 장난감을 소개한 ‘석영 문방구’ ▲추억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전시한 ‘석영 전람회’ 등 감성과 재미를 더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앙상블 ‘우드파이브’가 ‘알라딘’, ‘피노키오’, ‘미녀와 야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OST를 클래식으로 연주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시
안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공영주차장과 금광면 수석정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공영주차장에는 총 15기의 충전기가 설치된다. 이곳에는 완속충전기 12기와 급속충전기 3기가 마련된다. 또, 금광면 수석정 주차장에는 완속충전기 7기와 교통약자 이용을 고려한 급속충전기 2기가 설치되어, 총 9기의 충전시설이 추가된다. 이 충전시설들은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설치·운영되며, 시비 부담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인프라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 중심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보급을 촉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상’은 청소년들의 모범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청소년전문가 및 각 부문별 전문가가 심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자원봉사 △교류활동 △사회참여 △바른의지 △문화예술 △과학정보 △체육 △청소년지도자 부문에서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5월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밴드 ‘딕펑스’와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래퍼 ‘가오가이’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예능대회와 체험 부스 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자원봉사 부문에는 최지원(동화고등학교 3학년), 교류활동 부문에는 안서정(광릉중학교 3학년), 사회참여 부문에는 유석재(오남고등학교 2학년), 바른의지 부문에는 정지혜(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김재준(호평중학교 2학년), 과학정보 부문에는 전우빈(다산한강초
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가 5월 12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인 행정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운면은 청사 이전 작업을 5월 9일부터 2일간 진행하며,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 없이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5년 4월에 완공됐다. 총 120억 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부지면적 3,042㎡, 연면적 2,106.29㎡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구조로 설계되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정, 복지, 문화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했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보건지소, 작은 도서관이 배치되어 민원인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다목적 문화공간, 공유회의실이 마련돼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공간을 단순히 행정처리 공간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적인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운면은 청사 이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행정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5월 12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6월 5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