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파주시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손뜨개 신생아 모자 500개를 파주보건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의 2025년 신규사업 ‘작은 모자, 아기의 온도’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기 모자 뜨기 재능기부에는 3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의 손을 거쳐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제작된 모자는 파주보건소를 통해 출산 혹은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작은 모자, 아기의 온도’ 사업은 저출생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달된 손뜨개 모자는 체온 조절이 어려운 신생아들의 체온 유지와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작은 모자가 신생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산모들에게는 따뜻한 정서적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광장에서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보다 원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리시청 관계자와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원, 관내 학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현장에서는 신설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많은 시민들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학생 보호자 지원단
신진화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책임간호사가 지난 18일 안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안산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을지연습 유공으로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2025년 안산시 을지연습 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평시 재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재난의료지원팀(DMAT) 구성과 운영을 비롯해 출동체계 구축 계획 수립 및 관리 등 현장의료 지원 전반에 힘써왔다.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이같은 지역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경기 서남권역 재난거점병원인 고려대안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대응 체계 구축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재난의료지원차량과 각종 장비·물품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재난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재난 대응은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의료진은 물론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에서 열린 ‘아름다운하루’ 일일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하루’는 건협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잡화 등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중 건협 사무총장과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어려움이 컸던 2020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누적 5만 4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하며 자원 재사용과 순환경제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건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000여 점의 기증 물품이 모여, 캠페인 시작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강위중 사무총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6년째 뜻깊은 나눔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
구리시가 오는 24일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 지원금은 연말연시 기간 지역 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구리시에는 시민 물가안정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42개소와 맛·서비스·위생 수준이 우수한 와구리맛집 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우수 업소와 연계해 연말연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소비 지원금 사업을 마련했으며,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사용자 충전금 결제분에 대해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되며,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에서는 10% 캐시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단, 가맹점 미등록 사업장은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혜택 금액은 5만 원이다. 지급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며 캐시백 사용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백경현
희망감을 지닌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기능이 최대 3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지욱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교신저자)와 이병철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교수(제1저자)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자가 보고된 희망감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 및 신체활동의 조절 효과’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및 지역사회에서 선별한 65~90세 인지기능 정상 노인 15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느끼는지’를 기준으로 희망감 그룹(77명)과 비희망감 그룹(75명)으로 분류됐으며, 인지기능은 알츠하이머병 등록 구축 컨소시엄(CERAD) 신경심리검사 총점을 통해 평가됐다. 분석 결과, 희망감 그룹의 전반적인 인지기능 점수는 비희망감 그룹보다 약 20%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치매 유전자(APOE4), 혈관 위험 요인, 음주·흡연 여부 등 주요 변수를 보정한 뒤에도 유지됐다. 노인우울척도(GDS)의 영향을 제외한 이후에도 결과는 동일해, 희망감이 우울 여부와 무관한 독립적 인지 보호 요인임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노인신체활동척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검배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검배근린공원(구리시 수택동 산 2-4번지) 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검배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1507㎡,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에 총 97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상 1층 공간을 기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택동 일대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따라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며, 다세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무인 정산기·CCTV(폐쇄회로화면) 등 스마트 주차 관리 기술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차 공간 확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도시 교통체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준공식 이후 시민
하남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올 한 해의 주요 시정 성과를 되짚어 봤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달 10일~16일까지 총 3261명의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투표는 출입기자단 제안과 주요 시정 이슈를 바탕으로 20개 후보를 먼저 선정했다. 시민들이 1인당 3개 안건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투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소식은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 승인 관련 이슈였다. 시민들은 교산지구에서 서울 강남권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점과 함께, 역사 위치 조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이 반영했다. 광역교통망 개선이 도시 경쟁력과 생활 편의성에 직결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종합병원 착공과 민원 서비스 분야의 전국적 성과가 상위권에 올랐다.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신속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투표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밖에도 기업 유치 여건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대형 문화행사 성과, 일자리 박람회와 도시 기반시설 관련 이슈와 정책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은 교통, 의료,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초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감기나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쉬운 초기 증상을 놓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피부와 신경세포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며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감염 후 완치되더라도 뇌신경절과 후근신경절, 자율신경계 등에 남아 있다가 재활성화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찌릿한 신경통과 화끈거리는 통증, 피부 과민감, 물집이나 발진 등이 나타난다. 다만 초기에는 발진 없이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근육통이나 단순 피로로 오인하기 쉽다. 대상포진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다. 이는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 특히 얼굴이나 눈, 귀 주변에 발생하면 각막염, 시력 저하, 안면신경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의 기본은
파주시는 22일 경기도 ‘2025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택행정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행정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해 주택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2025년 주택행정 종합 평가에서 파주시는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우수상 수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파주시 주택행정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됐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파주시의 우수 시책으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 교육 및 선거분야 분쟁 예방 교육,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사업, 민간 주택 공급여건 개선을 위한 인허가 기간 단축 행정지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모니터링 등이 꼽혔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택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파주시 주택행정을 더욱 고도화해 시민이 만족하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