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고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서울 용산에서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며 “임직원들이 다같이 힘을 모아 일상에서도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안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문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한국마사회는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안전문화포럼’ 우수사례 발표에서 과거 산재발생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한 세이프티룰(Safety rule) 도입, 자발적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1부서-1안전과제 도입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8일 월드비전교회에서 열린 구리시 기독교연합회 이·취임식에 참석, 이임 회장인 김호경 목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회장 이원규 목사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기독교연합회 김호경 이임회장(제47대)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들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과 시의회 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48대 이원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안팎으로 힘들고 어려운한해가 될 것 같다.”라며, “두렵고 떨리는 일이지만, 발바닥으로 뛰어 이루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신발을 벗고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독교연합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랑과 헌신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기독교연합회와 구리시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며, “구리시 기독교연합회가 더욱 화합하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잘 이루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가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휴게시설이 없거나 휴게여건이 열악한 민간분야 현장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여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포시 소재의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1년 이상 운영 중인 노동자 100명 미만의 요양병원 ▲노동자 100명 미만이며 최근 3년 연매출액 300억 이하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 신설(개보수 포함) 시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사회복지시설의 경우 5~10%)는 신청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내용으로는 현장노동자의 휴게시설 설치·개선공사, 냉난방·환기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휴게시설 시설개선 없는 단순 물품 구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신청한 기관(기업)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시비 3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유수율 개선과 누수로 인한 싱크홀 예방,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매년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내구연한 30년 이상 송·배수관로와 누수 다발 구간 상수관로 약 2.9km에 대해 교체·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대상지 확정과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매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물 공급과 더불어 유수율도 개선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적측량의 정확한 성과제공을 위해 활용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주로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지적기준점은 도로 굴착(포장), 상․하수도나 전기 시설 공사 등 각종 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조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지적삼각보조점 26점, 지적도근점 1,451점으로 총 1,477점을 조사하며, 필요한 경우 해당 기준점을 재설치하거나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새로운 기준점을 설치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를 시행하는 관련 부서와 유 관기관에 지적기준점 관리에 관한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각종 공사 등으로 불가피하게 망실․훼손된 기준점의 원인자를 조사해 복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 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계기관 등은 도로 굴착 및 각종 공사를 시행할 때 지적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
성남시청 빙상팀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하얼빈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빙상팀 선수들과 가족들을 만나 격려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은 성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선수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최민정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 여자 500m, 10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여자 500m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빙상여제’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길리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 500m와 10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신 시장은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8일과 9일 하얼빈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을 펼쳤다. 한편, 신 시장은 10일 중국 선양시로 이동해 11일까지 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선양시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구리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 소속·관계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발생한 ‘고충민원’을 공무원이 아닌 위원으로 위촉된 제3자인 전문가가 직접 조사·처리하는 기구로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나 시민 접근성과 지역 밀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중 전문성을 갖춘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을 위촉하고 고충민원 발생 시 조사 활동에 참여케 하여, 시민이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대학·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증 경력자(건축·세무·회계·기술·변리사), ▲시민단체 추천자 등이며, 면접심사와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시의회 동의를 거쳐 위원을 최종 위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역량 있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을 통해 지역 주민의 권익을 적극 구제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 모집공고 또는 공식 블로그(뉴스정책)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난해 군포시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2명(사망 3명, 부상 19명)으로, 전년보다 14명(175%) 증가해 이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군포소방서가 2024년 군포지역 화재추이 및 화재통계를 분석 결과다. 화재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군포지역에서 총 124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대비 3건(2.4%) 감소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22명(사망 3명, 부상 19명)으로, 전년보다 14명(175%) 증가했다. 반면 재산 피해는 28억 3,615만 7000 원(72.6%) 감소했다. 지난 해 큰 인명 피해를 낸 화재는 1월 2일 산본동 주공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9,691만 1000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40.3%)이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38.7%), 차량(12.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46.8%)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9.8%), 기계적 요인(15.3%) 등의 순이다. 발화 열원별로는 작동기기(62.1%)가 가장 많았으며, 담배·라이터불(21%), 불꽃·불티(8.1%) 등이 뒤를 이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재단 공간을 무료로 대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관 가능한 공간은 1층 회의실과 홍보관, 지하 1층 다목적실 총 3개소로, 공간별로 와이어 레일, 조명, 쇼케이스, 디스플레이,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회의, 전시, 워크숍, 홍보 행사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구리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용 목적과 필요성을 검토한 후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특히 소상공인 동아리 활동,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행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소방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 예방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당월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성남 남·녀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7개 조를 편성해 성남시 내 13개 전통시장에서 야간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행사장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및 순찰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대응태세 확립 ▲지휘관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초기 대응력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소방력을 집중 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