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 사랑의 온도탑이 120도를 달성했다.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위기에 처한 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동안 시청 로비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목표 금액 13억 원 보다 많은 15억 원이 모였다. 성금은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근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총 532명을 선발해 중장년층과 청년층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중장년층 일자리는 ▲공공시설 실내·외 청소를 담당하는 광명행복 일자리 160명 ▲50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일자리 154명 ▲대형공사현장 안전보안관과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함께 일자리 102명 ▲결혼이민자 지원사업과 우산수리센터 사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15명이다. 청년층은 ▲실무 경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새내기청년 51명 ▲문화예술과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50명으로 구성된다. 중장년 일자리 사업 가운데 우산수리센터 사업은 올해 새로 도입됐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 시민들이 재사용하도록 지원한다.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 공공일자리 모집에는 총 1천46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8대 1을…
군포시가 관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 파악을 위한 2025년 사업체 일제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전국에 있는 모든 사업체 및 종사자의 규모·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정부 및 지역별 정책수립과 각종 연구의 기초자료 등에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현재 군포시에서 산업활동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약 3만 1152개)이며,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등 9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사전 모집된 조사요원 34명이 사업장을 개별 방문해 조사표에 의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분석 완료 후 12월에 확정돼 KOSIS 등재 및 온라인 간행물에 발간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파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분야 ‘수의계약총량제’ 를 개선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의계약총량제는 특정 업체로 계약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다양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가 2022년 10월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2년간 운영 결과 시행 전 대비 수의계약 수주업체가 약 22%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으나 공사 분야에서의 업체 편중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 운영 방안에 따르면 부서 내 동일업체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 연간 계약 총액한도를 7억 원으로 제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 편중을 방지해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체 우선 계약 추진을 1인 견적 수의계약 뿐만 아니라 카드구매계약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행 초기 38% 머물던 지역 업체 계약률이 2024년 12월 말 기준 65%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2025년에도 65%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만 원 이상 카드 지출을 포함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시 재정합의를 통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당일 행사는 허준 현 회장(13대)이 퇴임하고, 김성민 신임 회장이 제14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자리로 전순석 태평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송미라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며 “신임 회장과 임원진의 리더십 아래 더욱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김성민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임원진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올해는 대내외적 상황으로 격변의 한 해가 예고되지만 남양주는 그간 다져온 성장의 기틀로 희망과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2025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해는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 등 시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크고 작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고, 그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출범 30년이 되고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대도시로서 올해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자족도시, 탄탄한 자족기반을 갖춘 진정한 부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2500여 공직자와 함께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요 시정방향으로 먼저 “더 촘촘한 교통망 구축으로 ‘진정한 교통허브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5개의 GTX와 5개의 철도 노선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통허브도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98호선, 별내선 개통 등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봉~마석간 셔틀열차가 금년 5월 운행 예정이고 9호선 연장사업이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이
고양특례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산동구청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2025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예산·회계 운영의 적정 여부, 행정 및 민원 처리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3일부터 14일까지‘시민과 함께하는 공개감사’를 실시,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및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나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또는 공무원의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과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그리고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한편 시는 제보사항에 대해 제보자의 신분 보장 등 보안을 철저히 하고, 감사기간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소방서는 3일 2층 서장 직무실에서 지난 산본역사 쇼핑센터 화재 발생 당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은 이대희(남, 96년생)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경 산본역사 쇼핑센터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신속히 초기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지하 2층 골프연습장에서 근무 중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복도로 나온 그는 “불이 났다”는 외침을 듣고 즉시 화재 사실을 주변에 알렸다. 이후 불이 난 지하 1층으로 이동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며, 추가적인 소화기 확보 및 전원을 차단하는 등 침착한 대응을 펼쳤다. 총 4개의 소화기를 사용한 적극적인 초기 진압 덕분에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치복 서장은 “화재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용기 있는 행동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이대희 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포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지역 기업들은 2025년에는 매출과 투자, 고용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매출이 감소했다는 기업이 57.0%로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5.5%에 그쳤으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7.5%였다. 2024년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내수 경기 침체(44.9%)로 조사됐다. 이어 수출 부진(14.0%), 원자재 가격 상승(7.5%)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성남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경기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41.1%가 ‘당분간 미회복’을 예상했다. 2025년 하반기(30.8%), 2026년(24.3%), 2025년 상반기(3.7%)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들이 경기 회복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매출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42.1%가 증가, 27.1%가
안영삼 제19대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이 3일 취임했다. 안 소장은 교정간부로 임관,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상주교도소장, 대전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주교도소장을 역임했다. 안 소장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으로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통해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