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는 김포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13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한-중 FTA 수출시장 변화 및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도내 기업의 사전 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한-중 FTA 협정 활용 전략과 중국 시장의 최신 수출시장 변화·경제전망,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특허 등 무역장벽 대응방안을 다뤘다. 올해는 한-중 FTA 발효 10년차를 맞아 6200여 개 품목이 0%의 특혜관세를 적용받게 되는 한-중 FTA 활용 방안, 관세혜택·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 한-중 FTA 활용 전략 방법(RCEP 포함), 중국시장 최근 FTA 이슈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용 방안을 제시해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했다. 또 최근 중국시장 동향 및 경제전망, 중국 수출 유망산업 및 품목, 중국 지식재산권 시장 특징, 중국 특허 분쟁 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 등을 안내해 중국시장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중국시장 특징을 파악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6%로 올해 중국의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해 시장전망치를 넘어 수출 반등으로 수출 회복 신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6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인공지능과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2024년 디지털 혁신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도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료 인공지능 개발 현황과 의료영상 및 유전체 분석을 통한 적용 사례에 대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의료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은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처리함으로써 진료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기술진보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AI 의료 시장 규모는 2021년 110억 달러(15조 458억 원)에서 2030년 1880억 달러(257조 146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강연을 통해 경기도 의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혁신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공유될 계획이다. 정규환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는 ‘개인의 민감정보인 의료정보의 활용과 관련한…
“코로나 때보다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 요즘은 오후 6~7시만 돼도 발길이 뚝 끊긴다. 손님이 없으니 재미도 없고 사는 것도 힘들다. (인천시나 부평구에서) 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20년 넘게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의류상점을 운영하는 이병은 씨(57)가 최근 지하상가의 분위기를 전했다. 13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부평구 부평역 지하상가는 한산했다.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데도 열 군데 중 서너 군데 상점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채였다. 60대 상인 A씨도 “장사도 안돼 하루하루가 버거운데, 인천시가 사용료까지 인상했다”며 “시에 대책을 세워달라고 해도 허공에 메아리다”고 토로했다. 1400여 개 점포 수로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한 부평 지하상가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내 15개 지하상가는 최근 모두 장사가 안돼 ‘울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50%에서 많게는 80% 가까이 감면받던 임대료를 올해부터는 기존대로 내야 하는데, 매출은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구부회 부평중앙지하상가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불경기인데 지하상가 사용료를 기존대로 다 받으니 힘들다. 나도 오래 장사를 했기 때문에 버티고 있을…
인천시 출산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군·구의 분담금 마련은 여전히 숙제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3일 ‘인천시 저출산 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포함된 천사지원금,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의 지급 기준 등이 담겨있다. 문제는 10개 군·구의 분담금 마련이다. 올해 1월 시는 군·구와 재원 분담 협의를 거쳐 분담 비율을 8대 2로 조정했다. 각 군·구는 다음 달 추경을 통해 분담금을 마련할 계획인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구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재정자립도 14.2%로 10개 군·구 중 4번째로 낮은 미추홀구는 천사지원금 4억 4400만 원, 아이(i) 꿈 수당 2억 2000만 원, 임산부 교통비 3억 3400만 원을 당장 마련해야 한다. 재정자립도 16.9%로 6번째로 낮은 부평구의 경우 천사지원금 5억 원, 아이(i) 꿈 수당 2억 2000만 원, 임산부 교통비 4억 원을 마련해야 한다. 추경에 10억 원이 넘는 구비를 편성할 계획이지만 재정상 쉽지 않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올해 분담금을 마련한다고 해도 수억 원에 달하
성남교육지원청은 13일 성남문화원과 전통 예술교육과 지역 향토사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통 예술교육 전문 강사 인력풀 공유 ▲지역 향토사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전통예술 및 지역 향토사 교육자료 공유 등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학교 전통 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성남문화원의 전통예술 인적, 물적 자원을 성남의 학교와 공유하게 되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교육을 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문화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예술교육이 깨어나는 학교, 전통예술을 향유하는 학생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교육이 성남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예술 프로그램 확충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정희태 양주시의원이 13일 외국인 아동보육지원에 관한 확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정의원은 “정부와 국회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아동의 보육지원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며 건의안 채택을 요구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모든 아동은 국적·인종·성별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아야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외국인 아동을 보육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포함해 모든 아동이 국적에 관계없이 보육시설 및 재정 지원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에 권고했다. 정부는 당시에도 다른 사회복지 서비스 제도와 형평성을 근거로 외국인 아동의 보육비 지원을 거부했다. 그 결과, 보육현장은 현재 아동의 국적과 기관의 설립 형태에 따라 학부모 부담금도, 급식단가도 제각각인 형편이다. 지난 7월 국가인권위원회는 비국적자 이주 아동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지만, 교육부는 유치원 아동으로만 그 범위를 한정하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의 지원은 2025년 이후로 보류한 상태다. 정부가 결정을 미루는 사이에 맞벌이 외국인 가정의
화성시가 오는 31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앵위를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화성시 지역화폐 업무대행사인 코나아이(주)의 민관합동단속으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으로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접수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위 상품권 ‘깡’으로 불리는 물품의 판매및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 및 가맹점 등록 취소, 사법적 조치까지 취해질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람이 없도록 단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착한 소비가 건강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희망화성지역화폐 가맹점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면 등록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안양대학교는 오는 16일 오후 7시 평촌아트홀에서 ‘제35회 아리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안양시민을 위해 봄맞이 클래식 음악 행사로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음악학과 이성관(성악), 김지명(피아노), 사은서(피아노), 고한솔(클라리넷), 도예빈(피아노) 등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멋진 협연을 들려준다. 지휘는 빈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코원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이 안양대 겸임교수와 성남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인 정승용 씨가 맡는다. 안양에 본사를 둔 ‘디어스그룹’은 지역사회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연주회를 후원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매년 봄, 가을에 ‘아리 사랑의 콘서트’와 ‘아리 평화의 콘서트’를 열어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백경원 안양대 음악학과 학과장은 “이 콘서트는 학생들이 방학도 반납하고 만든 수준 높은 공연”이라며 “많은 안양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클래식의 향연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최대호 이사장과 조희련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2024 안양시 학생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지원사업의 하나인 ‘학생동아리 사업’은 청소년 주도의 동아리 활동지원과 건전한 동아리 문화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동아리별 80~200만 원 등 총 3억 원 규모의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40개교, 총 250개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열정적인 동아리 활동이 값진 경험이 되어 훗날 위대한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학생동아리는 오는 8월 1박 2일 리더십 캠프, 10월 청소년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등에 참여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9일 안성시 금광저수지(금광면에 위치)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청,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 55사단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안성지사가 공사 대표로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월류위험과 빗길 유조차 전복사고에 따른 수질오염 등 실제적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시간당 110mm 이상 집중호우로 저수지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에 대비해 하류부 주민들을 공사 비상대처계획(EAP)에 따라 고지대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어 저수지 월류위험으로 수문개방을 시도하였으나 낙뢰로 인한 수문고장 상황에 대응하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발전기 가동 등 저수지 수위를 낮추기 위한 훈련과 함께 빗길 유조차 전복사고로 유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고무보트 활용 오일휀스 설치 훈련도 병행했다. 또한, 훈련상황을 드론으로 촬영해 입체적인 영상을 송출하여 훈련의 효과와 생동감을 높였다. 공사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재난상황 사전대비 및 지속적·반복적 훈련을 통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