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방식에 지쳐 피아노 그만두는 아이들 많아 지겨울 수 있는 ‘소나티네’ 생략 매주 수요일마다 음악감상 수업 “음악, 평생의 좋은 친구로 남길” “대부분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배우지만 성인이 돼서도 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피아노를 즐겁게 배우고 오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수원시 천천동에서 피아노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현숙 원장은 음악이 아이들의 인생에 즐거운 자양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전 원장은 “30년간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면서 피아노를 잘쳤던 아이들이 주입식으로 연습에만 몰두하는 교육방식에 지쳐 피아노를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될 수도 있는 인재를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피아노를 즐기면서 칠 수 있는 교육방식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 원장의 학원에서는 매주 수요일이면 특별한 수업이 진행된다. 전 원장이 직접 쇼팽, 슈베르트, 베토벤, 베르디 등의 명곡을 들려주는 음악감상 수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곡에 대한 해설도 더해져 어른들도 잘 모르는
17일 ‘이상한 나라의 디토’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마련한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이상한 나라의 디토’가 오는 17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클래식 공연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듣는 클래식에서 보는 클래식으로’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전 세대에서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과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다채롭고 환상적인 영상을 함께 선보이며 고전과 고전의 만남, 명곡과 명작의 만남이 자아내는 설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엘리스가 디토의 이상한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문을 여는 공연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모든 연령층이 사랑하는 곡들로 채워진다. 특히 뮤지컬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연출가 김민정의 손길이 닿은 무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클래식 음악이 맛깔나게 어우러져 환상의 나라를 꾸민다. 그 공간을 한국 클래식의 대표 주자이자 콩쿠르의 여왕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악장의 디토 오케스트라가 채운다. 또한 최근 한국 클래식에서 가장 핫한 젊은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 멤버도 함
18일 ‘발레와 만나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청소년 음악회 ‘발레와 만나다’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K-아트 발레단 조주현 댄스 컴퍼니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발레 명작을 엄선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 및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K-아트 발레단 조주현 댄스 컴퍼니는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소속단체이자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 잭슨 국제발레콩쿠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무대를 석권한 발레 무용수들이 다수 포함된 청소년 발레단으로, 이날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발레를 무대 위에서 펼친다. 클래식 발레 명작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카르멘 등의 음악과 함께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발레가 어우러져 환상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하는 기획연주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스펙트럼을 넓힘과 동시에 다양한 관객층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단체예매 시 20% 할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8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오는 19일 오후 12시 용인시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는 신나는 음악 믹싱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DJ Sefo, 우쿨렐레 및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와도 쉽게 소통하는 연주팀 소리공방, 재미있는 아이템과 소품을 활용한 코믹마술와 저글링쇼 등 즉흥 퍼포먼스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브로클라운 등이 용인시민을 찾아 갈 예정이다. 한편 용인거리 곳곳을 찾아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펼치며 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 잡은 ‘용인버스킨(Busk-人)’이 정규 공연 외에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 공연 무료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17년 용인버스킨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는 11월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용인시 곳곳으로 용인시민을 찾아간다.(문의: 031-323-6343) /용인=최영
공범자들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최승호 배우 : 최승호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여론이 등을 돌리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은 대국민사과를 발표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론이 문제를 부풀려 이같은 위기 상황이 왔다고 판단하고 그 배후에서 본격적인 언론 접수 공작을 시작했다. 그 첫 점령지가 KBS였다. KBS 구성원들은 MB 정권의 낙하산을 막으려고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KBS 이사회는 해임 결정 당일 경찰 투입이라는 초유의 강수를 뒀고 기자, PD 등의 격렬한 저항으로 큰 충돌이 빚어졌다. 이 사건이 바로 2008년 KBS 8.8사태다. 영화 ‘공범자들’은 언론을 장악하려는 권력과 공영방송을 지키려는 언론인들의 첫 충돌이었던 8.8사태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정권이 언론사 사장 한 명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간교한 술수를 동원했는지를 자료와 증언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되살려낸다. 이어 ‘공범자들’의 카메라는 2년 후의 MBC로 이동한다. 이명박이 추진한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고발하는 등 MBC 시사프로그램이 정권에게 거듭 눈엣가시가 되자 이명박은 김재철을 MBC 사장으로 보냈다. 그는 권력 비판 보도를 틀어막고 방송을 검열했다. 반격을…
장산범 장르 : 미스터리/스릴러 감독 :허정 배우 : 염정아/박혁권/허진/신린아 지난 2013년 개봉해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4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으로 돌아왔다.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수상한 소녀와 동거를 시작한 부부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 영화는 온라인에서 이미 유명한 장산범을 소재로 한다. 부산광역시 장산 및 소백산맥 일대에서 나타난다는 거대 고양잇과 괴생명체인 장산범은 사람 목소리같은 기묘한 소리로 어린아이를 꾀어내서 잡아먹는다고 전해진다. “그 전부터 소리가 소재인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장산범 괴담을 듣자마자 바로 내가 찾던 소재라고 생각했다. 소리로 사람을 홀린다는 설정이 정말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가장 믿는 소리를 따라갔는데 자신이 생각하지 않던 다른 존재가 발생시키는 소리, 거기서 오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영화에 담아내면 재미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허정 감독은 이전 작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긴장감과 스릴이 더해진 영화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소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각적인 부분을 차단, 영화속 인물들이 눈이 멀어가는 것으로 설정해 소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먼저 오는 15~16일 아이스링크로 변한 무대 위에서 러시아 정통발레를 만날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와 역동적인 피겨스케이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정통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정통공연장에서 토슈즈 대신 스케이트를 신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기술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18일에는 유럽의 챔버오케스트라 무대로 클래식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인 ‘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는 1989년 프랑스 상리스에서 창단해 영국의 로얄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등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바흐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와 상명대학교 동준
‘경기 영아티스트 콘서트-정우찬 독주회’가 오는 1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는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015년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주자에게 1년간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찾아가는 공연,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무대경험과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6일에는 2015년 경기 영아티스트로 선발됐던 첼리스트 정우찬의 독주회를 준비, 세계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우찬은 2009년 금호영재독주회로 데뷔, 2014 제8회 영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모스크바), 2015 신한음악상 수상, 성정문화재단 장학생, 음악춘추콩쿠르 1위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경기 영아티스트로 선정돼 지안왕, 아만다포사이스의 마스터클래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지원과 관리를 받았던 그는 2017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라는 쾌거를 달성, 음악가로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2년만에 다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정우찬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 2017 ASAC 몸짓페스티벌-그래, 춤 우리나라 최고 춤꾼들의 몸짓을 만날 수 있는 ‘2017 ASAC 몸짓페스티벌-그래, 춤’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먼저 25일과 26일에는 안산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인간의 리듬’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인 ‘인간의 리듬’은 유년기부터 청년, 장년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삶을 재치있는 춤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공감가는 내용과 동작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살아 숨쉬는 신선한 춤을 만날 수 있는 ‘갓 잡아올린 춤’ 공연은 다음달 2일 달맞이극장에서 펼쳐진다. 현대 무용가 류장현을 중심으로 몸과 춤에 기반을 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류장현과 친구들은 ‘춤이 된 놀이, 놀이가 된 춤’을 모토로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무대 위에서 펼친다. 이들은 감각적이고 유희적인 춤 언어에 집중할 뿐 아니라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모던테이블, 시나브로 가슴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017년도 가을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강좌는 웰빙요가, 필라테스 등의 건강체육 강좌와 유아바둑, 한자급수반 등 창의탐구 강좌를 비롯해 과학·외국어·미술 등 226개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3D펜 디자인, 체스, 건프라스쿨, 드론스쿨, 홈바리스타자격과정 등 15개 강좌가 신규로 개설된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접수는 수련관 현장접수(50%)와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50%)를 통해 가능하다. 강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390-140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