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한 해양경찰청의 월북 판단 번복 결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경 국정감사에서 위성곤 국회의원(민주·제주 서귀포시)은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인 인연이 있는 총경 A씨가 대통령실로 이례적인 파견을 나간 뒤 서해 공무원의 월북 판단이 번복됐다”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올해 6월 16일 해경이 갑자기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수사 종결을 선언하고 지난 2020년 월북으로 판단했던 결정에 대해 사과했다”며 “그런데 이 기간에 윤 대통령과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에 사시 출신 특채직원인 경찰청 총경 A씨가 대통령실로 파견 근무를 나갔다. A씨의 이력으론 대통령실에 파견을 나갈 명분이나 이유도 없고 해경이 대통령실에 파견을 나가는 경우도 지금껏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위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정 청장은 “전혀 말이 안 되는 상황은 아니다. 그 의혹은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국민의힘 의원도 월북 판단은 무리라고 맞받아 쳤다. 최춘식 국회의원(국힘·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총경 A씨는 이 자리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런 의혹은 무리”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취급하는 공(空) 컨테이너의 불량률이 21.2%로 나타났다. 전국 항만에서 가장 높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민주, 경기 광주시갑)이 인천·부산·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인천항의 공 컨테이너 불량률이 4대 항만 중에서 가장 높았다. 소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각 항만공사는 반기별로 1회씩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생물체 발견, 청소 상태 불량, 수리 필요 등을 점검한다. 2018년 부산이 가장 먼저 시작한 이후 2019년 인천, 울산과 여수·광양은 2020년부터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21.2%, 부산 12.9%, 여수·광양 8.4%, 울산 3.9% 순이다.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후부터 집계한 불량률도 인천항만공사가 39.3%로 가장 높았다. 부산항만공사 34.4%, 여수광양항만공사 14.2%, 울산항만공사 4.7%가 뒤를 이었다. 외래병해충 유입 발견 건수는 인천항만공사 9건, 부산항만공사 7건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는 없었다. 현재 각 공사는 공 컨테이너 중 일부를 뽑아 조사하고 있다. 불량 컨테이너나 생물체 발견 건수가 많
인천 연수구가 공공마스크 생산을 중단하면서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직원 10여 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들은 모두 장애인·고령자·한부모가정 등인데, 구가 홍보수단으로 이용한 뒤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구는 공공마스크 생산과 공급을 9월 말부터 완전히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월등히 많았던 마스크대란이 끝나자 공공마스크를 찾는 주문이 줄었기 때문이다. 연수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0월 자체적으로 생산설비를 갖추고 공공마스크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당시 ‘마스크 지급 자립 자치단체’를 선언했고, 마스크 대란에 대응과 방역 사각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나눠주겠다며 크게 홍보했다. 돈도 많이 들였다. 연수동의 한 건물에 마스크 제작 공간인 클린룸을 만들고, 자동화 장비 등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인천시 특별교부금 5억 4200만 원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기계가 가동을 멈추면서 시설은 문을 닫게 됐고, 직원들마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게 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구는 구체적인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직원 채용부터 마스크 생산과 공급까지 사업자 책임이란 입장이다. 예산 낭비도 큰 문제다. 구는 시 특
인천 계양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계양구가 주차장 공유개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계양구의회 주차난 해결을 위한 연구회는 지난 12일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조덕제 연구회장은 “인천 균형발전의 관건은 원도심 주차난 해결”이라며 “학교나 공원 등을 활용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 6월 기준 인천시에서 부설주차장을 개방한 곳은 모두 51곳이다. 이 중 교회와 성당이 35곳이다. 연구회 회원들은 학생 안전을 위한 통학로 확보 등 보호장치가 미흡해 주차장 개방에 동참하는 학교가 적다고 판단했다. 강길준 시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생 안전과 주민들의 주차난 해결이라는 문제를 함께 풀 수 있길 바란다”라며 “법 안에서 규정을 검토하고 재원 마련 방안을 만들어 학교 연계 주차장 개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자투리땅 등에 소규모 주차장을 만들거나 기계식 주차장을 리모델링해 주차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 경기신문 / 인천=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캠프마켓과 3보급단, 제1113공병단 등 군부대 이전·활용 논의가 중점적으로 나왔다. 부평구는 지난 11일과 더불어민주당, 12일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당정협의회에는 홍영표 국회의원(부평구을)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이,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는 정유섭·강창규 당협위원장과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캠프마켓과 3보급단 및 제1113공병단 이전부지 활용이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로 나왔다. 이밖에도 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혁신센터 내 푸드플랫폼 조성,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 하하골마을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 건립, 맑은내공원 청천문화숲 조성, 갈산근린공원 물놀이장 리모델링, 주택밀집지역 및 재개발 구역의 교통환경 개선, 부흥로 일원 보도 정비공사, 부개역 주변 및 고가 하부 환경개선, 부평동 940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더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소
인천 남동구가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박종효 구청장이 지역 주요 현안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복지, 경제, 도시·교통 인프라 등 5대 분야 43개 공약 사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추진 일정과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공약 사업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88올림픽 기념체육관과 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 소래~한강 관광 유람뱃길 설치 등이다. 이 가운데 만수천 복원사업은 최근 남동구의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이 편성되기도 했다. 사업부지 내 만수 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사업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경인아라뱃길~한강 노선의 유람선은 운항을 재개하기도 했으며, 남동문화재단은 오랜 기다림 끝에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등도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을
인천시는 1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클린공사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이들 공사와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4대 공사는 모두 704억 원을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해 질소산화물(NOX) 213톤, 황산화물(SOX) 108톤, 총 먼지 16.4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14만 6780톤을 감축했다. 시는 이들 공사의 노력으로 지난 2016년 26㎍/㎥이었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021년 20㎍/㎥로 개선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각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4대 공사는 844억 원을 시설개선에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항공사는 공항 내 차량과 장비 배출가스 저감,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 설치 등에 약 95억 원을 투자했다. 항만공사는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개선 및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76억 원을 썼고, 매립지공사는 비산먼지 관리, 대기오염·악취 방지시설
해양경찰의 마약 단속이 크게 늘고 있지만 마약범죄 대응예산이 전체의 0.01% 수준이며, 전담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의용 국회의원(국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마약사범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0건에서 2022년(1~8월) 844건으로 14배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집계한 자료로 마약사범 검거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1~8월) 마약 유형별 압수량은 필로폰 426.41g, 양귀비 4만 6907주, 코카인 13만 5988g, 대마 15만 3247.55g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카인(1회 투약량 0.01g)의 경우 약 1359만 88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상이 마약 거래의 주요 유통경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마약유통 적발 경로에서 해상 유통의 비율이 82.5%를 차지했다. 매해 마약범죄가 늘지만 해경의 대응은 미흡하다. 올해 해경의 전체 예산은 1조 6837억 원이다. 이 가운데 마약범죄 대응예산은 1억 6400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0.01% 수준에 그쳤다. 또한 마약범죄 증가추세를 따라잡기엔 해상 마약범죄 전담인력이…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과 교량 정비 공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세종(민주, 계양4)·석정규(민주, 계양3) 인천시의원은 계양구 현안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 중 12억 원은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에, 1억 원은 굴포1교 등 교량 정비 공사에 투입할 계획이다.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인 둑실지구 내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또 노후 시설물인 굴포1교와 당미교, 다남·벌말·목상교를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앞으로도 계양의 발전과 계양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와 인천시의회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올 하반기 인천 중구·강화·옹진 지역 예산 행안부 특별교부세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 예산은 중구 ▲어린이 보호구역 투광기 및 속도표지판(3억 원) ▲하나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9억 원), 강화군 ▲지능형 CCTV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5억 원) ▲강화읍 소로 2-8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5억 원) ▲가뭄대비 선두리 대수로 정비(5억 원), 옹진군 ▲덕적·자도 연료운반선 건조(15억 원)이다. 중구 어린이 보호구역 투광기 및 속도표지판 사업은 10곳에 야간과 악천후에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발광형으로 설치한다. 또 하나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무의대교 개통과 코로나 완화 등 국내 관광객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인근에 주차 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강화 지능형 CCTV 통합관제 플렛폼 구축사업은 CCTV 영상에 출연하는 객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우범지역 및 주요 관제지역 1000곳에 설치된다. 강화읍 소로 2-8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관광객 증가와 상권 발달로 교통체증을 겪고있는 풍물시장 인근의 통행불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