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전선 지중화율의 지역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 지중화율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지만 가장 높은 곳과 비교했을 때 30% 넘게 차이가 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병욱 국회의원(국힘,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의 학교 주변 지중화율은 36.7%로, 전국 지중화율은 22%보다 높았다. 지중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70.8%다. 이어 경기 45.5%, 대전 42.7%, 인천 36.7% 순이다. 반면 경북은 4.9%로 가장 낮았고, 경남 5.8%, 강원 7.2%, 전남 7.3%로 뒤를 이었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봇대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묻는 사업이다. 한전과 지자체들은 비용을 매칭해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사업이 더디게 추진된다. 초·중·고교 주변 전봇대는 학생들의 등하교 통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강풍이 발생할 경우 전봇대가 쓰러져 안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교육부와 한전,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노력해 지중화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재정구간이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GTX-B 재정구간의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민자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재정구간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들여 건설하는 구간이다. 전체 사업비는 6조 4005억 원 가운데 재정구간 2조 5584억 원, 민자구간 3조 8421억 원으로 추산된다. 재정구간은 용산~상봉의 4개 정거장, 19.9㎞다. 민자구간은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10개 정거장, 차량기지 1곳, 62.8㎞다. GTX-B는 사업 초기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8월 민자·재정구간을 분리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재정구간은 올해 8월 3일 경쟁입찰을 공고한 이후 세 차례 연속 유찰됐다. 이에 국토부는 철도공단과 협의해 전 공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철도공단은 또 재공고를 진행하면서 공고문에 ‘재공고입찰 결과 입찰이 성립하지 아니할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국토부와…
김교흥 국회의원(민주, 인천 서구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생활안전과 주민편의를 위한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가정동 국제대로 하부 족구장 정비 3억 원 ▲신현동 서구실내게이트볼장 시설개선사업 4억 원 ▲가좌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3억 원 ▲석남동 서구노인복지관 기능보강 3억 원 ▲청라뜰어린이공원 시설물 정비사업 3억 원 ▲가정·가좌·석남동 등 방범 폐쇄회로(CC)TV 성능개선 6억 원 등이다. 가정동 국제대로 하부 족구장은 현재 마사토로 조성돼 배수가 원활하지 않다. 물고임 현상으로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시설 이용이 어려운 상태다. 신현동 서구실내게이트볼장도 노후와에 따른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가좌근린공원과 청라뜰어린이공원은 시설이 오래돼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다. 석남동 서구노인복지관 역시 지난 1997년 개관해 비가 자주 새고, 가정·가좌·석남동 일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은 잦은 장애와 백화현상 등 문제가 있었다. 김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주민 안전은 물론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
부채만 5조 원이 넘는 인천공항공사가 직원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40억 원을 들여 아파트 91채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공사는 이 아파트를 시세의 25% 수준으로 직원들에게 월세를 놓고 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경남 양산을)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가 2006년부터 이듬해까지 한 채에 4000~5000만 원짜리 아파트를 91채 매입해 직원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해당 아파트 월세는 90~100만 원 선인데, 직원들이 공사에 지불하는 월세는 25만 원에 불과하다. 누적 부채 5조 4027억 원을 가진 공사가 직원에게 받는 월세는 시세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사는 2019년 1조 2087억 원의 흑자를 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엔 370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부채가 심각한 공공기관이 주택을 다량으로 매입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방만 경영 사례다”며 “전량 매각해 인천국제공항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계양구 계산새마을금고는 지난 5일 제28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학금 1억 원을 (재)인천시 계양인재양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계산새마을금고는 이전에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5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윤창후 이사장은 “계양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노경 인재양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장학재단에 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장학 사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깡통 전세 등의 전세 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5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지회와 함께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핵심 확인 목록과 홍보 물품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확인 목록 내용은 계약 전, 계약 체결, 계약 체결 후 3단계로 구성됐다. 계약 전에는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 여부와 실거래가 및 KB시세에 따른 시세 대비 전세금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을 맺을 때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을 조회해 정상 개업 공인중개 업소인지를 확인하고 임대인과 대리인 위임 여부를 살펴야 한다. 계약을 맺은 후에는 계약서를 지참한 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임대차 신고를 해야 한다. 또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지회와 부동산 거래 계약을 할 때 발생하는 문제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구민들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난 6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서 주민 300명과 함께 남동둘레길 개통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남동둘레길은 6개의 산과 무장애나눔길 3개 노선, 하천과 바다를 연결한 33.5㎞ 규모의 도보 관광코스다. 코스마다 천연기념물인 장수동 은행나무,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새우타워, 늘솔길 양떼목장, 청년미디어타워 등을 만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의 자연친화적인 여가생활을 위해 현장 조사를 거쳐 안전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길, 이야기가 있는 길, 자연을 위한 길 등 모두 4개 코스를 선정했다. 또 주요 단절부 잇기, 노선별 편익 시설 설치 등 둘레길도 조성했다. 개통식 참석자들은 올바른 걷기법을 배운 뒤 해오름광장에서 늘솔길공원까지 걸어가며 둘레길 개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구청장은 “우리 구의 소중한 자연환경이 구민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동둘레길을 인천의 대표 도보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청년체험단은 운영해 인천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가진 장소를 홍보한다. 시는 오는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체험단 ‘크크즈’의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크크즈는 ‘유니크베뉴 라이크 프렌즈(유니크베뉴를 좋아하는 친구들)’의 줄임말이다. 유니크베뉴는 고유 지역의 문화를 뜻하는 말로 유니크베뉴에 관심있는 청년 30명이 모인 체험단이다. 체험단은 향후 2개월 동안 특색있는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한다. 콘텐츠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돼 마케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 콘텐츠 기획,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체험단의 콘텐츠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 수료증도 전달한다. 우수 활동자도 시상한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 유니크베뉴 활용도 제고를 통해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2025년까지 24시간 자동소음측정망을 294곳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실시간 환경소음 자동측정망을 확대해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은 환경부 제4차 소음진동관리종합계획에 맞춰 국가와 지방의 소음측정망을 일원화해 실시간 소음지도와 소음민원 발생지역 예측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의 소음 데이터를 환경부의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모으고 소음방지대책 수립과 시민 체감 정책에 반영한다. 시는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3년 60개로 시작해 2025년까지 294개로 소음측정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엔 국가 50개 지점, 지자체 45개 지점에 환경소음 수동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수동측정망은 분기별로 1일, 약 30분 정도 측정된다. 이 정도론 지역의 소음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365일 24시간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소음측정망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신속한 민원 대응과 소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백령공항 건설 시 철새 이동으로 인한 항공안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논평을 내고 “백령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백령호에 수많은 철새가 도래해 항공기와 조류가 충돌하는 항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지역은 중국과 북한 지역, 남쪽으로 오가는 철새들이 모이는 새들의 교통중심지 역할을 한다”며 “백령도는 섬이지만 큰 담수인 백령호와 주변의 넓은 농경지가 있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떼까마귀 등 겨울 철새가 무리를 지어 도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편의와 군사적 목적으로 추진되는 백령공항은 올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2027년부터 비행기가 뜬다”며 “백령공항 건설 추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령공항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25만 4000㎡ 땅에 길이 1.2㎞,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터미널 등 갖춰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결과가 발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