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1호선 지하철에서 평일 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모바일 데이터(LTE) 속도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메시지조차 전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찬대 국회의원(민주, 인천 연수갑)이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경인선(인천 방면 1호선) 신도림~부평 구간에서 LTE 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0.80Mbps로 나타났다. 이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에서 발표한 수도권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평균 다운로드 속도 171.70Mbps의 0.005%도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해 11월 과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객차의 전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217.92Mbps이며, 지하철 역사 전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330.29Mbps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 171.70Mbps, 부산 240.20Mbps, 대구 226.43Mbps, 인천 279.08Mbps, 광주 331.95Mbps, 대전 258.86Mbps 등이다.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도 카톡이나 유튜브 영상 시청조차 어려워 통신사의 중계기 증설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과기부 등
인천 중구가 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구민화합한마당 생활체육대축전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구민의날 행사는 15만 구민과의 화합을 위해 의회 의장 및 의원,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요기관 단체장 및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동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구는 기념식에서 사회봉사상 허재봉, 효행상 성경희, 산업진흥상 김덕래·채기복, 체육진흥상 오혜미, 문화예술상 신재분, 교육공로상 장희철 등 구민상 수상자 7명과 모범구민을 선정해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구민화합 한마당 생활체육대축전은 11개동 구민이 모여 OX 퀴즈, 줄다리기, 판 뒤집기, 고무신 던지기, 풍선 터뜨리기 등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의 실력을 뽐내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축전은 구민들과 함께 자긍심 고취와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 뜻깊은 구민의날” 이라며, “침체된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영종을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조성해 함께 행복하고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의 젊은 예술인들이 3개월의 협업 과제 여정을 마무리했다. 과제는 끝이 났지만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의 동행은 이제 시작이다. 지난 9월 30일 미추홀구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2022 도화가압장: 들리는 소문’ 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B그룹 싱어송라이터 강헌구 씨, 무용가 손채원 씨, 마술사 이진규 씨, 배우 최준영 씨의 결과물은 공연 시작 직전까지도 예상할 수 없었다. 관객들은 눈을 가리고 공연장에 입장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앞 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걸어야 했다. 팀원들은 하나의 감각이 차단됐을 때 다른 감각이 얼마나 살아나는지, 어떤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지를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이후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현수막으로 만든 공간에 들어가 앉아 영상을 감상했다. 전도관 안에 들어가 느낀 것을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준영 씨는 “좁은 공간에 빽빽하게 모여 예배를 드렸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관객들이 이 느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협소한 공간에 밀착해 앉게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도관으로 재탄생한 현수막은 준영 씨가 남동구청에서 받아온 것이다. 무너져가는 재개발 구역을 표현하기 위함이었고, 이를 위해 채
인천 연수구 원도심에 공공 심야약국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1동 송도타임스퀘어에 있는 ‘별온누리약국’이 연수구에서 유일한 공공 심야약국이라고 3일 밝혔다. 공공 심야약국에선 휴일과 늦은 밤 주민들이 약사에게 복약 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통 365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송도에는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공공 심야약국을 통해 심야시간에도 전문 약사에게 직접 약을 처방받고 있다. 주민들 반응도 좋아 하루 평균 15~20명 정도가 꾸준히 약국을 찾는다. 반면 원도심 주민들은 약국이 문을 닫은 늦은 밤 약이 필요하면 편의점이나 응급실로 향해야 한다. 하지만 편의점은 약국에 비해 전문적이지 않아 필요한 약이 없는 경우가 많고, 응급실은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비효율이란 문제가 나온다. 연수구 청학동에 사는 이 모씨(29)는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 가족들이 아픈 경우가 있다. 심야약국이 없는 원도심 주민들은 덜컥 겁부터 난다”며 “자꾸 송도와 비교하긴 싫지만, 원도심이 계속 낙후되는 것 같아 착잡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원도심에는 공공 심야약국을 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다. 현재 연수구에 있는 약국의 70% 이상이
필라테스와 건강관리 전문지도자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피트니스 기업 ㈜BM코퍼레이션과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가 상호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선 26일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체결식엔 박주형 BM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남승준 어반필드 대표이사, 김준수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교육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와 협력에 관한 것이다. 두 기관은 공동연구, 연구시설 활용, 다양한 실무경험 제공, 교육자료 공유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스포츠헬스케어 산업분야의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며 “을지대와 지식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학부생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지난 5년간 인천에서 검거된 학교폭력 가해자가 44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의원(국힘, 서울 서초구갑)이 경찰청에서 받은 ‘학교폭력 유형별 검거인원 및 송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경찰에 붙잡힌 학교폭력 가해자는 6만 4250명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으로만 하루 평균 35명이 경찰에 검거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만 7230명)였, 서울(1만 482명), 인천(4412명), 부산(4242명), 경남(3409명) 순이다. 인천에서는 2017년 964명, 2018년 992명, 2019년 914명, 2020년 796명, 2021년 746명이 학교폭력으로 검거됐다. 하지만 촉법소년을 포함해 모든 청소년 범죄유형에 대한 예방활동·사후관리를 하는 ‘학교전담경찰관’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올해 8월 기준 전국의 학교전담경찰관은 970명으로 5년 전 대비 139명 줄었다. 인천의 경우 지난 2017년 8월 학교전담경찰관이 45명이었지만 올해 8월에는 42명이다. 전담경찰관 1명이 인천에서 담당하는 학생 수는 6602.3명으로 서울 5132.9명, 부산 4640.5명보
내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앞둔 인천시가 본격적으로 홍보와 행사 준비에 나섰다. 인천시는 홍보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년 제55차 ADB 연차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 각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약 5000명이 참가하는 ADB 최대 행사다. 1966년 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2023년 인천에서 세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시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행사 주최 정부기관인 기획재정부, 인천시 유관기관인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 홍보 부스에선 ▲회의시설·교통·숙박·안전 등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 ▲바이오 산업단지·스마트시티·로봇산업 등 혁신·디지털 산업자원 ▲강화 유적지·파라다이스시티·왕산마리나·개항장일대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시는 인천 문화 체험 이벤트로 ‘강화 손수건 스탬프 체험’을 상시 운영해 68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인천 부평구가 부평구 945번지에 있는 ‘만월 어린이공원’의 애칭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만월공원은 남동구 만월산과 만월터널 등이 가까워 남동구의 공원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기억되면서 부평구만의 특색을 잘 표현하는 애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애칭과 애칭 설명을 부평구청 공원녹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argos1130@korea.kr)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32-509-697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인천시가 선정됐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30일 시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인천시와 경기도, 기초단체는 도봉구·용인시·안산시·서산시가 선정됐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2025년 9월까지 3년간 환경교육 교재 및 교육내용 개발·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 과정 운영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환경교육 전담부서 및 인력,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해양환경 관련 국제적 연계협력 체계와 지역 민간단체 및 행정과 관계망 구축을 기반으로 환경교육도시 연례 토론회(포럼)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가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인천시교육청, 환경교육센터, 민간단체 등과 기획팀을 구성해 환경교육도시 유치를 준비했다. 지난 8월에는 현장심사차 인천에 방문한 환경부 평가위원단과 유정복 시장이 직접 면담을 하면서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강한 정책 의지도 피력했다. 김세헌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인천시가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120년 한국 이민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인천과 하와이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은 공식행사, 핵심사업, 기획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역사성과 문화적 다양성·역동성·포용성을 품은 인천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순히 이민선 출발지라는 것을 넘어 한인 이민의 역사에 인천이 갖는 의미가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TV방송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통해 ‘포용의 도시 인천’에 대한 내·외국인·재외동포의 관심을 유발하고, 이민의 역사와 다층적 이민의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코리안페스티벌 개최와 하와이 특별전시를 통해 교민과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한다. 시는 이민 역사의 도시의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과 접근성을 근거로 정부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동포 작가들의 예술작품 특별전이 9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과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해외 동호 예술가 중 디아스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