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 어르신 70가구를 대상으로 약 2t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특히 24일에는 김장 속에 들어갈 야채 손질과 세척위주로 활동이 진행됐으며, 25일에는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버무리고 배정된 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군포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에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겨울을 잘 대비하여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공 이사장은 “김장봉사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경찰서가 지난 26일 시흥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탈북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흥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김장김치 300포기를 지원해 시흥 관내 8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시흥서는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탈북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탈북민들에게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시흥경찰서는 탈북민들에게 신종 보이스 피싱 범죄 등 피해 회복이 어려운 범죄와 최근 유행하는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범죄피해 예방법 및 대응방안에 대한 상담활동도 병행했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우리 시흥경찰서는 관내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안행정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탈북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한 ‘빨간원 프로젝트’가 한국 PR 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 PR대상’에서 정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 PR협회 주관 PR대상 시상식에서 ‘빨간원 프로젝트’가 정부 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빨간원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휴대폰 렌즈 둘레에 주의, 금지, 경고를 의미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나는 불법 촬영물을 보지 않는다’, ‘불법촬영 범죄를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실천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9월15일 경기남부경찰청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시작됐으며, 그간 10여 만명 이상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의 참여가 늘자 여성가족부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과 협력해 빨간원 스티커 4만5천 장을 제작했고, 오는 12월1일까지를 디지털 성폭력 근절 주간으로 지정, 전국 자치단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빨간원 스티커 부착이라는 자발적 실천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해결하고자 한 시민들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생활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시민이…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이기호 사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테마파크 김치체험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역시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담가진 김장김치는 남부희망케어와의 연계해 와부읍에 소재한 소외된 이웃 15가구에 전달된다. 이기호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월부터 희귀난치 환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모금하는 등 조용하고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광명365지역사회봉사단이 국제로타리3690지구 광명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매월 홀몸노인들을 위해 김치를 직접 만든 뒤 전달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김치를 담그는 것에 머물지 않고 채소썰기부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의 활동을 홀몸노인들과 함께 펼치고 있어 대화 상대 되어주기, 김치 전달 등 ‘따뜻한 정(情)’ 나누기를 동시에 하면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최근에도 봉사단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단 회원 20여 명과 홀몸노인 4명, 광명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매월 광명로타리클럽으로부터 20만 원씩 지원받아 김치를 담그고 있으며, 이날은 60만 원을 지원받아 11월·12월·1월분 석달치 겨울김치를 담갔다. 홀몸노인들은 봉사단 회원들과 대화도 나누고 흥겨운 노래도 부르면서 즐겁게 김장을 담근 뒤 수육과 갓 담근 김치를 먹은 뒤 양손에 김장김치를 들고 귀가했다. 홀몸노인 신모(83·광명1동)씨는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나눠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매달 김치담그는 시간이 기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 112타격대원 및 지휘요원들이 최근 김장철을 맞아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을 나누는 김장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서부경찰서 직원, 학부모폴리스, 어머니폴리스 등 2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총 1천㎏(100박스)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저소득 노인가구 100명에게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겨울 김장을 담기가 어려워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받고 보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은 “정성을 다해 손수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산서부서 송병호 경비교통과장은 “김치가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듯이 봉사활동을 계기로 봉사정신은 물론 대원간의 화합과 단결력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시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 의정부시 전 직원의 정기적인 헌혈운동 참여를 약속하고,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헌혈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헌혈정책을 장려하는 등 의정부시민 모두가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의정부시 헌혈인구는 약 4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헌혈 현황은 매년 전국 3~4위를 오가고 있다. 또한 매회 90명의 의정부시청 직원들이 연 2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500여 명의 자원봉사회원이 의정부시민의 헌혈을 도움으로써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상성북1리 마을회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중부사업본부의 후원으로 ‘KCL 중부사업본부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천지구 소속 적십자 봉사원, KCL 중부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고추장은 포천지역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지역 취약계층 등 총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신인 회장은 “포천지구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들과 KCL 중부사업본부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고추장이 지역 관내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지역 취약계층의 밥맛을 돋아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가평군 상면초등학교가 지난 24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내 현리 전통시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학년 교육과정이자 기본교육과정인 ‘가게’와 관련,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현리5일장을 방문해 교실에서 공부했던 여러 가지 과일, 채소, 생선, 의류, 잡화 등을 보고 가정에서 주로 쓰는 물건을 스스로 구입해 보는 한편, 지역사회 주민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곽예진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시장에 온 적은 많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 스스로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구입해보니 앞으로 부모님 심부름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미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기꺼이 배려하고 협조해주신 시장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연천경찰서가 지난 23일 연천군 종합복지회관 앞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길거리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서민 경찰서장, 김규선 연천군수, 군의장, 교육장, 시민경찰대, 어머니폴리스, 청소년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수능시험 직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해 거리를 배회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음주·흡연 등 비행행위에 대한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노래방·유흥주점 등 유해업소의 업주를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활동 및 사회적 약자 보호는 경찰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주민 등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