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논문 표절·대필 의혹을 받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딸에 대한 징계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민주, 비례) 국회의원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학문적 부정직함(Academic dishonesty)을 이유로 올해 1월 Honor Council를 개최했다. Honor Council은 징계 조치를 판단하는 절차로 학문적 부정직함에는 표절, 중복 게재 등이 포함된다. 앞서 한 장관의 딸은 논문 대필, 허위 봉사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문제가 불거진 시기는 한 장관의 법무부장관 청문회가 열린 5월이다. Honor Council은 의혹이 제기되기 전인 1월에 열렸으므로 제대로 된 징계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강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올해 고교 과정에서 세 번의 Honor Council를 열었다. 징계 사유는 술 또는 전자담배 교내 활동에 반입, 학문적 부정직함, 개인적 부정직함이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Honor Council는 학문적 부정직함으로 연평균 4.2회 총 21회, 개인적인 부정직함은 연 평균 3.2회, 총 1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39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대회에서 2020년부터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정책과 신기술 도입 연구사례를 발표·공유하는 행안부 주관 행사다. 전국 16개 시·도가 제출한 과제 중 서면·국민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회가 열렸다. 심사위원단 발표심사와 참가자 현장평가 등을 거쳐 인천시의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개항장일원, 부평역 일원, 동화마을, 월미도, 인천시청 일원, 강화읍 일원 등 인천 주요지역 7곳에 대한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서비스와 써드파티(3rd Party, 지역기업) 중심의 지역 생태계 구축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주제로 가상에서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디지털 세상을 표현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혜정 시
인천시와 인천지역 기초단체가 운영 중인 공공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최근 5년간 19개를 폐기돼 예산 11억 2966만 원이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은 지방자치단체 중 공공앱 폐기로 인한 예산 소멸액이 3번째로 많았다. 폐기 예정인 공공앱은 인천시120미추홀콜센터, 인천상수도모바일검침고지, 인천교통정보센터BIS AHEN 3개다. 인천맛집, 강화나들길, 부평안심귀가 등 공공앱 16개는 이미 폐기됐다. 한편 지자체 공공앱 폐기로 예산소멸이 가장 큰 곳은 경상남도로 나타났다. 35개 공공앱 폐기로 16억 4964만 원이 소멸됐다. 경기도는 62개 공공앱 폐기로 13억 461만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공공앱을 점검·정비하는 주무부처인 행안부도 공공I-PIN서비스·인허가자가진단·착한가격업소모바일앱 등 7개 공공앱을 만들었다 폐기해 예산 6억 5700만 원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혜인 의원은 ”행안부의 공공앱 사전심사와 점검 조치가 부실하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앱만 제작될 수 있게 파일럿 테스트 등을 사전에 도입해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청라시티타워 건립이 십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이유로 사업자 문제를 꼽으며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28일 국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국회의원 정책간담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LH지만 사업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지난 7일 공사비 경영심의가 통과됐지만 공사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증액된 공사비를 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LH는 빠른시일 내 최대보증금액(GMP)계약을 진행하고 타워부 공사를 시작한 뒤 분담률 협의를 하면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청라시티타워㈜는 분담률 협의 없인 GMP계약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김교흥(민주·서구갑) 국회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티타워 건립사업이 늦춰져 지역 주민들 앞에 서면 죄인이 된다”며 “작년 4300억 원까지 사업비를 끌어올렸는데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사이 5600억 원으로 올랐다. 주의깊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청라시티타워 건립사업은 청라국제도시 3만 3000㎡ 부지에 지하 2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 현장,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 사업 부지 등 영종 지역 내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3지구에 5성급 호텔과 아레나, 외국인 카지노 등을 짓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립은 첫 단계 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을왕산 일대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선 간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간부가 참여하는 현장순회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도시개발 사업 대상지에서 맹꽁이 대체서식지 조성 중 무연고자 유골이 발견됐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계양구는 대체서식지 조성 공사를 마친 후에 유골 처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효성구역 공동주택구역 인근에서 맹꽁이가 발견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사업시행자인 JK 도시개발에 대체서식지 조성을 권고했다. 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 야생 동물이다. 사업 대상지에서 나올 경우 대체서식지로 이주시켜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 27일 대체서식지 마련을 위해 땅을 파던 중 포크레인에 걸려 관과 유골이 발견됐다. 땅을 파다가 유골이 나오면 보통 무연고자로 처리한다. 봉분이나 묘비가 없어서다. 이 경우 사업시행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에 개장 허가를 신청하고 개장 예정일로부터 3개월 이상, 2회 이상 공고해야 한다. 개장은 유골을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개장 허가가 나면 유골을 화장한 후 10년 동안 보관해야 하고 10년 안에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자연장 등으로 처리한다. 공사는 중지 없이 계속 진행된다. 유골이 발견된 곳을 표시해 놓고 대체서식지를 먼저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 중에 다른 유골이 발견
연수구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영상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 9월 말 청학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펜스가 있어 우회전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교차로 1곳에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했다.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을 통한 데이터 학습기간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정상운영 할 예정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주요기능은 우회전 사각지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영상 인식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를 인식하고, LED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 및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아 설치한 ‘인공지능기반 어린이교통사고예방 시스템’의 일부 기능이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영상 기반 차량 전방주의 전광판, 보행신호자동연장시스템, 무단횡단자 경고 스피커, 스마트횡단보도(LED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먼우금초등학교, 옥련초등학교, 청학초등학교 3곳에서 운영된다.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장치는 과속방지턱, 과속카메라 등 단속위주의 물리적인 기능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왔으나,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해 능동적
인하대학교가 28일 학교 본관 앞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운동부의 출전 신고식을 가졌다. 출전식 조명우 총장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신한용 인하동문회장, 김도현 인하체육인회장 등이 참석해 인하대학교의 선전을 기원했다. 인하대학교 운동부 선수들과 감독·코치진도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7~13일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다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 760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최다 규모 대회가 예상된다. 인하대는 9월 말 사전경기를 치르는 배드민턴을 필두로 야구, 배구, 씨름, 소프트테니스, 탁구, 육상, 복싱 등 8개 종목 선수 76명과 감독·코치 10명 등 모두 86명이 출전한다. 3년 만에 재개된 체전인 만큼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배구부는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고성대회와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우승하며 벌써 3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어 올해 전관왕을 도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야구부도 올해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다른 종목도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이
인천본부세관이 ‘22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신규 공인 및 재공인 12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27일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호현에프앤씨, ㈜와이엠케이, ㈜로지스이노베이션 3곳이다. 한국몰렉스(유), ㈜유라하네스, 텔스타-홈멜㈜, 반도체인공업㈜, 아성크린후로텍㈜, 비엠벨틱스, ㈜창환단자공업, 에이케이 웅진관세법인, 관세법인 선율 9개 업체는 다시 공인받았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앞으로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 신고 때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업상담전문관에게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2개국과의 AEO 상호인정약정 체결을 통해 상대국 AEO와 동일한 통관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를 4년 만에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부평풍물대축제는 1997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26회째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공연예술축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에서 열린다. 2019년은 돼지열병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은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부평은 다양성의 도시다. 과거 부평평야를 기반으로 한 농경사회를 구축한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육군조병창이, 해방 후에는 미군수사령부 애스컴 시티가 들어서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서 다양성을 포용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공업도시 조성으로 산업화가 이뤄졌고 현재는 문화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부평이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제강점기 부평농민조합의 농민운동은 산업화를 거치며 노동운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민중가요 등의 문화를 꽃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