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생활 정착과 문화 교류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인천 주안서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북라운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북라운지에는 K문화 관련 도서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원서가 비치돼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한다. 커뮤니티룸에서는 소규모 모임, 금융교육,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키즈존은 유아용 도서와 볼풀장 등을 마련해 영유아 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특강, 면접 컨설팅,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제공하며,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강좌가 열린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고물 인증샷 또는 5회 이상 방문 스탬프 획득 고객에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을 제공한다. ‘우리원글로벌’ 앱 신규 가입 시 보조배터리 증정, SNS 인증 고객…
기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는 11월 한 달간 집중 할인과 방문 이벤트 등 고객 맞춤형 혜택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집중 할인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로,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는 3%, ▲EV3 ▲EV4 ▲EV9 등 전기차 3개 차종에는 5% 특별 할인을 적용한다. 이번 할인은 8월 이전 생산된 차량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계약 후 이달 내 출고 완료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이와 함께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6개 차종은 11월 한 달간 생산월 판매 조건 외 구매 지원금 50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특히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기아는 또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 지점·대리점·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신한은행이 체크카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며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3일부터 전국 신한은행 외화 ATM을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바로 환전 서비스’는 전국 40여 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고객이 보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해 원화계좌에서 금액을 인출하듯 외화를 바로 현찰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달러(USD), 엔화(JPY), 유로(EUR) 3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환전 가능 한도는 미화 기준 1일 최대 500달러, 연간 2000달러이며 환전한 외화는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해 미화 100달러 이상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00명에게는 BBQ 치킨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우리은행이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내세워 퇴직연금 홍보에 나섰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투자형 상품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장원영이 출연한 퇴직연금 광고 ‘퇴직은 우아하게, 연금은 우와하게’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단순 퇴직금 관리에서 벗어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형 퇴직연금(DC형·IRP형)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영상은 가수 박진영의 히트곡 ‘허니’를 배경으로 장원영이 퇴직 후의 우아한 삶을 그리며 “퇴직연금, 우리로 넘어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강조했다. 실제 통합연금포털 기준 2025년 3분기 우리은행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은 DC형 16.17%, IRP형 14.84%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광고는 출퇴근 시간대 TV·라디오를 중심으로 방영되며, 디지털 채널과 버스·오피스빌딩 옥외 광고 등으로 노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단순한 퇴직금 관리 단계를 넘어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퇴직연금
롯데손해보험이 자본시장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정착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2025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호근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사외이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카드 ▲그레이그룹 아태지역 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금융·마케팅 전문가다. 또한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리테일 금융 비즈니스에서 실적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꼽힌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호근 사외이사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 말까지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간 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000여 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 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 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 원 ▲GV80 최대 500만 원을 할인한다. 할인은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종료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신차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3.5% 세율(기존 5%)을 적용받기 위한 최적의 시기가 11월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멸종 위기 동물의 현실을 알리며 글로벌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여덟 번째 영상인 ‘불곰(Grizzly Bear)’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초대형 3D 영상으로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올해 2월 ‘모나크 나비’, 4월 ‘서인도제도 매너티’, 7월 ‘피그미 올빼미’ 영상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이상기후와 개발,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불곰을 주제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불곰은 영국의 대표 캐릭터 ‘패딩턴’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상에는 빙하가 녹고 숲이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는 불곰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됐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생물다
하나금융그룹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1일 명동사옥에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 ‘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 낙상방지 매트리스, 휠체어,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치매 및 노인성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다. 또 냉·난방 설비 구축, 바닥 공사, 목재 스크린 설치 등 시설 개보수도 진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 지원의 성과로 평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재취업 및 창업을 지원 ▲취약계층 식사 돌봄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운영 ▲폐지 수거 어르신 대상 경량손수레·안전키트 지원 ▲디
이번 주 전국 아파트 11개 단지 총 992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8692가구 규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청약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 등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 경기 성남시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 등 5곳이 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서 '운정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A2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근거리에 종합병원, 바이오 융복합단지, 혁신의료연구단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20분대 도달 가능하다.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운정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중국 스마트폰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긴 선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통신·외교 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샤오미 15 울트라 2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제품은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로,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협업해 고성능 촬영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등 총 4개의 카메라에 라이카 주미룩스(Leitz Summilux) 렌즈를 적용했다. 일본 소니(Sony)의 LYT-900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있으며, 인센서 줌 기술을 통해 최대 200㎜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로 제공되는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을 부착하면 스마트폰을 전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6GB 메모리와 512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약 169만 9000원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LG디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