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기동사단 불무리여단은 5월 8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양주·포천시·연천군과 강원 철원군 일대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불무리 전투단의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과 전시 임무수행능력 완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여단은 훈련 기간 중 다수의 훈련 병력과 궤도 및 군용차량 이동으로 일부 지역에서 도로 정체, 소음 등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여단은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안전통제팀과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불무리여단은 불편사항 발생시 안내된 번호로 신고하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양시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지난 7일 안양천에서 '환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주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안양대교부터 충훈2교 구간 안양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미꾸라지 방류 등 환경 정화와 생태계 보호 활동을 벌였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민단체와 기업,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8일 ‘보드 Y(Board Young)’ 위촉식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보드 Y’는 입사 7년 이하 2030세대 실무진 12명으로 구성된 내부 소통기구다. 세대 간 의견을 조율하고, 조직 내 참신한 제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정례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재단의 사업 방향, 조직 운영, 직원 복지 등이다. 재단은 젊은 시각을 반영한 ‘보드 Y’ 운영이 수직적 조직문화를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정국 대표는 “혁신은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보드 Y가 지속 가능한 재단 운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많이 당황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부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9세)은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많은 화제가 됐다. 정 군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경 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정 군의 어머니에게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빠른 대응 덕분에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다. 어머니는 닷새 만에 의식을 되찾고 현재 지금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어린 나이에도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어머니의 생명을 구한 정 군에게 지난 1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 군은 유아기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해 정확한 자세와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 “모든 시민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부천시,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부천시 보건소는 모든 시민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서장은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의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라며 “경찰서도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고민하고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펴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시가 ‘산불 지연제’ 10톤을 지원받아 주요 거점지역에 선제 살포에 나섰다. 산불 지연제는 불의 확산을 늦추는 특수 물질로 산불 발생 예상 구역에 미리 뿌려두면 화염의 이동 속도와 강도를 낮춰 중요한 시설과 민가를 지킬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무독성 성분과 산림 생육을 돕는 요소까지 더해 피해 복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전 대응은 화마에 취약한 회암사지와 양주관아지 같은 문화재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영장·숲체험원·목재문화체험장 등 산림휴양시설까지 관내 전역에서 촘촘하게 이뤄졌다. 특히, 산불 지연제의 사용은 단순히 뿌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지난 4월 한 달간 양주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가 집중 교육과 실전 훈련을 거쳐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에서 복원까지 고려한 종합적 대응이다” 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대선 후보들의 선거운동 기간에도 경찰력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8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다. 경찰관들은 연차휴가가 억제되고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12일부터는 경계강화 근무하고, 사전투표일인 29∼30일에는 경계강화 체제를 한단계 끌어올린다. 경찰은 후보자 안전을 위한 전담 경호대, 선거운동 및 투·개표소 경비 등에 인원 16만 8000명을 동원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 선거 범죄에도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오는 10일부터는 선거범죄 2단계 단속 체제를 가동한다. 현재 경찰은 전국 278개 경찰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배후자까지 철저 수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후보자 및 선거 관계자에 대한 중대한 폭력 행위는 구
과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부서 종합대책 회의가 8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는 행정안전국장과 관련 부서장, 경찰·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대책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14개소와 대피장소 11개소를 포함해 하천 11개소, 지하차도 3개소, 반지하주택, 대규모 공사현장 등 호우와 태풍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대책을 면밀히 검토했다. 하천변 안전관리와 관련해서는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하천변 출입로를 조기에 통제해 위험 지역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한편, CCTV를 통해 하천변 시설 이용 상황도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하고 기상특보 시 지하차도 전담인력 배치와 재해취약계층 대피인력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상기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제 대응체계 구축으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재난위험 취약지역의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부천시는 제103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5월 1일~7일)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식과 체험형 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열려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5월 1일에는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정태운 군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정 군은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천FC1995 U-12 선수단에서 활약 중인 장하준 군과 채민재 군도 함께 표창을 받아 주목받았다. 이날 모범어린이로 선정된 1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함께돌봄센터(복사골문화센터) 채수희 센터장, 고강동지역아동센터 박혜령 사회복지사,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지수 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이다. 또한 부천시의회 로비에서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마사회가 오는 15일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수‧목요일 각 지사 방문 또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6월 18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이번 강좌에는 전국 26개 지사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약 400여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개설된다. 대표 강좌로는 젊은 층 수강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퍼스널컬러 진단, 파티 메이크업 강좌부터 어린이 동반 프로그램인 서울경마공원투어, ‘숲&생태 나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반 스케치, 요가&필라테스, 쿠킹클래스 강좌 등이 있다.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취약계층 아동 대상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의 약칭)‘도 작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유아발레, 배드민턴, 칼림바, 오카리나 등 비교과 과목을 중심으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의 전문 강사진이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약 400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한 달에 만 원 수준의 저렴한 수강료로 누구나 양질의 문화강좌를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 사랑받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