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 37명 중 5명을 제외한 32명이 겸직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수원경실련은 수원시의원들에 대한 겸직 현황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수원시의원 중 32명이 겸직을 하고 있고, 그중 16명이 겸직을 통한 이익을 얻고 있다.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의원은 연수익이 2억 3000만 원이었고, 가장 많은 6건의 겸직을 신고한 의원은 2635만 원이다. 상임위 소관 부서와 겸직 업종·직책이 일부 연관된 의원들도 있다. A 의원은 겸직 업종이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영위하면서 복지안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 의원의 경우 관내 건설과 토목사업 등 도시계획을 담당하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노동조합 직책을 가지고 있다. 또 겸직 업종으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의원이 3명 있었고, 암호화폐 거래업체 대표로 재직 중인 의원도 있다. 수원경실련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중 상임위와 겸직 업무를 혼동해 이해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병욱 수원경실련 사무국장은 "겸직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의정활동으로 받는 세비보다 더 많다면, 겸직 업무에 더 매진할 우려가 커진다"며 "더 나아가 의원으로서 갖게 되는 권한과 정보를 활용해 자신
수원 kt위즈파크에 있는 장애인 화장실 10곳 중 8곳은 성별 구분 없이 남·여 공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여가 구분된 장애인 화장실 2곳은 VIP 공간에 마련돼 사실상 사용이 불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kt위즈파크는 1~5층에 화장실 57곳이 있고, 이 중 장애인 화장실은 2~5층에 10곳이 마련됐다. 휠체어 장애인들은 대부분 전용석이 있는 2~3층에서 관람하는데, 이곳에 있는 장애인 화장실 2곳 모두 남·여 구분이 없는 공용이다. 5층에는 다른 층보다 2곳이 많은 4곳의 장애인 화장실이 배치됐는데, 이동 동선을 고려할 때 휠체어 장애인은 물론,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여가 유일하게 구분된 장애인 화장실은 4층인 VIP를 위한 공간에 마련돼 있지만, 장애인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출입이 어려워 사실상 사용이 불가하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관계자는 "화장실에 남·여 구분이 없는 것은 명백한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라며 "야구장에 성별 구별 없이 비장애인이 공용으로 화장실을 사용하면 어떻겠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점자표지판 미부착 등 관리도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8곳의 공용 장애인 화장실에는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 3층은 구직과 구인을 찾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19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3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23년 수원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행사장 내부는 넓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로 가득 찼다. 이번 박람회 참여 대상은 직업계고 학생,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으로,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50개의 기업 부스를 둘러보는 방문객의 눈빛은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으로 빛났다. 몸이 아파 취업에 자신이 없었던 조선아 씨(53)는 “많은 사람이 함께 모이니 용기가 생긴다”며 “미화원이나 판매직에 도전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반도체 제조업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는 김재용 씨(32)는 “좋은 업체가 모여 이번 기회에 좀 더 나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3D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삼일공고 박규현 군(19)은 “졸업 후 바로 취업할 계획이라 이번 박람회가 장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 목표는 구직인의 취업 및 구인기업과 구직인 간 원활한 소통이다. 기존 구직 인터넷 공고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 직접 박람회에 참여한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리실무
수원시가 수원델타플렉스 노동자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8개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인 수원델타플렉스는 기업체 966개에 근로자 1만 7752명이 종사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19일 수원벤처밸리2 대회의실에서 수원델타플렉스 노동자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수원델타플렉스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 ‘수원델타플렉스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토론회’에서 나온 요청사항 8개 과제를, 수원시 주재로 18개 팀이 ‘수원델타플렉스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라는 과제로 한 달 동안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을 운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워킹그룹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대중교통지원 ▲공영주차장 운영 ▲노상주차장 운영 ▲주차타워(복합건물) 건립 ▲기업 기술개발 지원 ▲우수기업 성장지원 ▲델타플렉스 노동자 연계 고색뉴지엄 운영 ▲노동자작업복 세탁사업 운영 등 8개 지원 사업의 단계적 추진 계획을 세웠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시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수원 델타 플렉스의 제안사항을 받아들여 적극 행정을 지속하겠다”며 “기업의 지역 이탈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수원시가 주부모니터링단과 매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19일 주부모니터링단 16명과 함께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4개 구 주부(각 4명)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음식물쓰레기 배출 준수사항’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체크리스트’가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준수사항은 ▲수분 제거 후 배출 ▲비닐봉지, 이쑤시개 등 이물질 제거 ▲소금기 많은 음식은 물에 헹궈 배출 ▲부피가 큰 음식은 작게 해서 배출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종량제 봉투에 배출 등이다.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쪽파, 대파 등의 뿌리와 마늘, 옥수수 등의 껍질 ▲파인애플, 호두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 감등의 핵과류 씨 ▲돼지, 닭, 생선 등의 뼈 ▲조개, 게 등의 딱딱한 껍데기 ▲달걀껍데기, 일회용 티백, 한약 찌꺼기 등은 일반쓰레기로 구분해 버려야 한다. 주부모니터링단은 앞으로 ▲5월 구별 거리 캠페인 ▲6월 다량배출사업장 합동점검 ▲7~8월 블로그, SNS홍보 ▲9월 구별 거리 캠페인 ▲10~11월 다량배출사업장 합동점검을 이어갈 계획
4.19 혁명유공자들이 경기도 첫 '4.19 혁명 기념물'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4.19민주혁명회 등 보훈단체에 따르면 전국 생존 4.19 혁명유공자 361명 중 경기도 생존자는 131명으로 조사됐다. 4.19 혁명 당시 수원시는 대구, 대전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학생시위가 일어났다. 1960년 3월 10일 수원농고 학생 300여 명이 "학원에 대한 정치적인 간섭을 배격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이승만 정부의 정치 간섭을 반대했고, 이후 서울농대생 1000여 명이 동참했다. 4.19 혁명을 기념해 대구와 대전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에는 조형물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경기도에는 4.19 혁명 관련 기념 시설물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가 지난 2020년 장안문 일대, 서호공원 등 후보지에 기념물 건립 타당성 조사를 했지만, 기준에 못 미쳐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4.19민주혁명회·4.19혁명공로자회 경기지부 등 보훈단체는 올해 4.19 기념물 건립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조병수 4.19혁명공로자회 경기지부장은 "2021년부터 코로나19 확산세로 활동이 저조해지면서 사업도 정체됐다"며 "서울농대 부지 등 기념탑을 지을만한 장소를 조
수원시는 다음달 5일까지 '2023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민간단체가 자매·우호도시와 진행하는 연계·교류사업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교류 지원사업에서는 ▲선진 직업교육콘텐츠(K-FOOD) 확산 사업 ▲2022 꽃누르미 동아시아 친선교류전(다림꽃문화원) ▲K-ART 세계로!!!(달달공방) ▲월드 그랜드 아트 페스티벌(티엔아트컴퍼니) 등 4개 사업이 운영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관내 단체는 5월 5일 오후 6시까지 보조금 지원신청서, 공익활동 실적보고, 관계 증빙서류를 포함한 사업계획서,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월 12일 안내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수원시의 민간 국제교류 우수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공공외교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민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18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합동 전세버스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공단과 고속도로순찰대제1지구대, 용인시, 안성시, 여주시와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전세버스 이동량이 많은 경기 남부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 6개소를 선정해 주·야간 단속을 한다. 합동단속반은 ▲속도제한장치 작동상태 ▲운행기록장치 작동상태 ▲불법개조 유무 ▲좌석안전띠 설치상태 ▲음주운전·음주가무 여부 ▲운전자 무자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 이외에도 운전자의 전방주시와 차간거리 유지를 실천하는 '전·차·유 현장 캠페인'을 추진하고, 졸음 껌 등 안전운전을 위한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와 이용 승객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봄 여행이 되도록 이번 합동 점검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연화장의 주방용품을 재활용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에서 그동안 폐기된 주방 소도구는 매달 평균 3~400여 개에 달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연화장에서 장례를 마친 유족들이 주방 소도구 등을 버릴 경우, 이를 모아 세척, 살균한 후 지역 복지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연화장은 지난 1달여 동안 모은 주방용품 8가지 400여 점을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관 등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장은 “저탄소·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은 물론, ESG 경영 실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에게 별스럽지 않은 단어다. 비가 너무 길게 많이 내려서 사람들이 다치고, 비가 너무 안 와서 산이 불타 동식물들이 죽거나, 폭염이나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구 곳곳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결국, 21세기 지구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탄소 중립이다.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하까지만 상승하도록 억제하는 것이 마지노선이다. 2015년 세계 각국 정상들이 파리에서 모여 이를 약속한 것이 바로 파리기후변화협약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마지막 방법, 탄소 중립을 위한 수원시의 전략을 살펴본다. ◇특명! 온실가스를 줄여라! 2021년 기준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535만4천톤이다. 기준 연도인 2018년보다 3.1%(17만1천톤)가 줄어든 양이다. 부문별로는 가정과 상업 및 공공시설에서 배출되는 건물 부문이 66%인 352만5천톤, 수송 부문이 30%인 160만1천톤, 폐기물로 인한 온실가스가 4%인 22만9천톤 발생했다. 그동안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