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수인선 인천역 인근의 한 빌라 주민들이 지반침하로 붕괴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지하철 시설물 때문에 빌라 밑 토사가 유출됐기 때문인데, 당장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선 인천역 인근의 한 빌라 앞에 수인선 지하철 환풍구가 있다. 25일 오전 찾은 이곳엔 환풍구와 바닥이 이어진 부분이 천막으로 덮여 있다. 천막을 걷으니 폭삭 꺼진 땅이 드러난다. 바닥이 꺼지면서 빌라 건물 밑 부분에 균열이 시작되고 있었고, 주변 상가와 인도 곳곳에 땅 꺼짐이 보인다. 60세대가 사는 이 빌라는 지어진 지 20년이 넘었다. 빌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반침하는 4~5년 전부터 시작됐다. 수인선 인천역이 개통한 게 2016년 2월이니 얼추 그때부터라고 볼 수 있다. 이 빌라 반지하는 인천역이 들어서기 전에는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침수되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역이 들어선 뒤부터는 매년 장마철마다 침수가 있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지반침하와 침수 문제가 계속 생기자 빌라 주민들은 중구와 수인선 시설을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에 꾸준히 민원을 넣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침하된 곳을 모래로 채우거나 접근을 막기 위해 근처에 울타리를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해 ‘경로당 기억 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치매예방 사업 ‘경로당 기억 놀이터’는 지난 6월 27일 시작해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된다. 1기는 사업 참여를 희망한 동춘동 건영아파트와 금호타운아파트, 연수동 대림아파트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두 8회에 걸쳐 캘리그래픽, 두뇌튼튼 미술교실, 건강100세 체조교실과 3․3․3 치매예방수칙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시작 전·후 2번의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해 참여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측정하고 평가해 앞으로 사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부터 제2기 ‘경로당 기억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조성 예정인 동춘2·3동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이 대상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동구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인구정책 종합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재도약하기 위한 5개 분야(일자리·경제, 주거·환경, 출산·보육·교육, 문화·복지, 인구정책), 50개 세부 사업 추진을 통해 단기적 인구유인책을 탈피,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키워 거주민 감소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통한 유망기업 유치 환경 조성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정상화 ▲여중·여고 유치 및 교육 바우처 지원사업 ▲어르신품위유지비 지원 확대 ▲동구문화재단 설립 ▲구강의료복지 강화 등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확보한 32억을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지역특화사업, 인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등에 투자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해 주민들을 위한 여가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체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며, 인구 유입 정책 발굴 대회,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공항철도는 오는 29일부터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시각을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행 개편은 최근 출퇴근 시간대에 급증하고 있는 열차 승강장과 차내 고객들이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기로 한 것. 출근시간대인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공항철도 이용객 수는 4만2천 여명으로 하루 전체 이용객 수의 18%를 차지한다. 특히, 계양역은 이 시간 동안 하루 이용객의 32.9%가 집중되면서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에 열차운행계획을 조정해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열차를 각각 1회씩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계양역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역 방면의 열차 운행간격을 6.5분으로 균등하게 조정하는 한편, 혼잡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10분까지 20분 동안은 운행간격을 4.5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아울러 인천1호선을 이용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승객들이 승강장에 동시에 몰려 혼잡이 가중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1호선 열차 도착시각에 맞춰 서울역 방면의 열차 출발시각을 조정해 환승이 용이
7월 1일 기준 인천 남동구청장의 올해 남은 업무추진비(이하 업추비)가 1618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추비 총액 4분의 1 수준이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단체장이 재선된 강화군·부평구를 제외한 인천의 8개 군·구에서 올해 상반기(1~6월) 기관운영 업추비 사용이 가장 많은 곳은 남동구로 나타났다. 이강호 전 구청장은 올해 기관운영 업추비 6147만 원 중 73.7%에 해당하는 4529만 원을 상반기에 썼다. 일반적으로 단체장이 쓰는 업추비는 내부 직원 격려, 대민활동, 유관기관 업무협조 등을 위한 ‘기관운영 업추비’와 주요시책, 각종 행사 및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시책추진 업추비’로 나뉜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으로 각종 대면 행사가 취소됐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단체장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돈은 기관운영 업추비다. 각 기초단체의 기관운영 업추비 소진율은 옹진군 52.2%, 계양구 51.5%, 중구 50.8%, 서구 49.2%, 미추홀구 48.3%, 동구 45.2%, 연수구 41.4% 순이다. 인천시도 전체 기관운영 업추비 1억 9800만 원 중 49%인 9700만 원을 썼다. 단체장 모두가 재선 도전
인천 중부경찰서가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67)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 군수는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교회 여러 곳에 헌금 명목으로 모두 100만 원 정도의 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문 군수가 본인이 사는 영흥도가 아닌 옹진군의 다른 교회에 헌금을 한 점을 들어 이를 통상적 헌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법적으로 공직선거 후보나 후보가 될 사람은 자신의 선거구 주민이나 단체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다만 자신이 다니는 종교시설에 하는 헌금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달 24일부터 10월까지 ‘민생소통 대장정’에 나선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군·구 순회 방문이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즉시 처리가 필요한 현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4일엔 동구를 방문해 동구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 개보수 및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사업 현장을 찾았다. 동구노인복지관은 1998년 준공돼 6950명의 회원이, 노인문화센터는 2009년 준공돼 4267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설 개·보수와 편의시설 등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 시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불편사항을 전해 들었다. 이어 유 시장은 동구의 주요 현안사업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 사업 현장도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지난 1월 해안산책로 연계사업 2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만석동 2-329, 2-330번지 주변의 국방부 소유 미사용 부지를 매입해 전시시설과 루프탑 해양 전망시설 등
인천시청 신관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공무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1시 20분에 신관 엘리베이터. 출퇴근 시간에 비해 사람이 몰리지 않는 오전 10시엔 1층부터 16층까지 가는 시간은 3분이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몰리는 시간인 11시 20분엔 1층부터 16층까지 가는 시간은 21분, 16층 에서 1층까지 내려오는 시간은 26분이 소요됐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저마다 ‘아후’라며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점심시간 땐 내려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로 올라가는 버튼을 누르는 것이 익숙한 풍경이었다. 윗 층에서 사람이 꽉 차 만원이 되면 무정차로 내려가 버리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에 탄 공무원들끼리 “오늘은 12층에서 올라왔다가 다시 역주행해서 내려가는 중이야”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이미 사람이 많을 땐 만원이 될까 여성들보다 상대적으로 무게가 무거운 남성들이 엘리베이터를 양보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에겐 익숙한 광경이지만 민원인들에겐 당황스러운 광경이었다. 엘리베이터 타는 요령이 없는 민원인들은 번번이 엘리베이터를 놓쳤다. 시청에 물건을 배달하는 사람들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 짐이 있어 높은…
인천시가 자율적 내부 통제 및 청렴 마일리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부서로 선정된 6개 부서와 유공 공무원 6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 통제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시는 매년 내부 통제 성과를 평가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한 우수 부서와 군·구에 표창 및 포상금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부서는 시 정보화담당관·투자창업과·보건환경연구원·스마트도시담당관을 비롯해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보건환경연구원 남촌농수산물검사소 6개다. 유공 공무원은 정보화담당관 김영민 주무관, 보건환경연구원 최효인 주무관, 보건환경연구원 최은정 지방보건연구관, 상수도사업본부 윤진섭·조중희 주무관, 중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임이수 소방위 6명이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인천 전통문화예술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 10개 군‧구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20개 단체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 전문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개막식 사회는 소리꾼이자 배우 오정해가, 폐막식 사회는 아나운서 최건용이 맡을 예정이다. 명인 출연진으로는 최종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이사장, 박준영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승교육사, 조한숙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전승교육사, 오은명 경기도 무형문화재 과천무동답교쇠놀이 보유자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비가 올 경우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내 풍류관에서 진행한다. 윤재석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지역 전통문화예술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