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이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민관합동 청렴 실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판교지사(지사장 김길정) 주도로 당일 성남시 판교역에서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진행됐다. 청렴클러스터는 지난 5월 한난이 분당구 판교지역 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결성한 협의체로 ▲한난 판교지사 ▲백현동 행정복지센터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그린필더(시민사회단체) ▲백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판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청렴한 이미지를 담은 부채를 배포하며 청렴사회 구현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길정 한난 판교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난과 시민사회단체의 투명경영 실천 의지가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청렴하고 투명하게 업무에 임해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판교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가 지난 16일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과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로 노지성 대표원장은 경기 사랑의 열매에 총 1억원을 기탁, 기부금 중 1천만원은 사랑의열매가 추천하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수정서 관계자는 "통큰 기부 중 9천만원은 향후 5년간 매월 150만원 씩 성남수정경찰서가 추천하는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약정식에는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노지성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수정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 제약 조건으로 인해 국가·지자체 지원에서 소외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수 서장은 "기부자와 경기 사랑의열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지성 대표원장은 사랑의열매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분당 청솔 6단지와 한솔 7단지를 포함한 LH 단지 내 사회복지관 리모델링(증·개축)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LH 단지 내 사회복지관 158개소 중 117개소가 준공된 지 20년을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분당 청솔 6단지 사회복지관은 29년이 경과 ▲한솔 7단지 사회복지관은 30년을 맞이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법적으로는 LH가 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을 책임지고, 국가가 지원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법적 책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법에 명시된 내용조차 국가와 지자체가 서로 떠넘기며 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국토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작다고 해서 주거환경이 외면당해서는 안 된다. 1인당 GDP 3만 4천 달러가 무슨 소용인가, 우리 사회의 그늘은 여전하다”며, “국가가 이제는 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예산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기고 했다. 상임위에 출석한 국토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김 의원 질의에) “정부 차원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재정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7일 개최된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연설에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정당"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성남사랑상품권 운영 예산 삭감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조치"라 비판하며 "신상진 시장에게 민생경제 해결을 위한 당·정 정책 간담회를 제안한다"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한 뒤 "단지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의료원 경영 정상화 ▲인구 감소 대책 마련 ▲청년복지정책 완화 ▲시민 안전을 위한 분당 탄천 교량 재가설 등 다양한 현안을 언급하며 성남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그는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제295회 임시회는 금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16일 판교 제2밸리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4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를 맞아 성남을 찾은 이스라엘 기업 방문단을 환영하는 ‘성남 혁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일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덕수 성남시 의회 의장 및 방한 중인 이스라엘 혁신청 의장 알론 스토펠, 아카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이민우 국장, 이스라엘의 반도체·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그리고 성남의 유망기업 경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는 한국-이스라엘 간 전략적 기술협력을 위한 행사로서, 양국 산학연 간 네트워킹 확대 및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기술협력에 관한 기조연설, 기술 동향 공유 및 양국 산학연 간 1:1 미팅이 함께 진행되었다. ‘성남 혁신의 밤’ 행사를 주최한 신상진 시장은 “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축인 성남시에서 한국, 이스라엘 양국 기업 간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을 축하하며, 3박 4일의 짧은 방한 기간이지만 한국의 문화, 경제, 사회에 대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붕괴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중원구 성호시장을 찾았다. 16일 사고당일 현장을 찾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사망한 근로자에 대해 애도를 표한 뒤 "철저한 사고 조사"를 요청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하며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와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강화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해야한다"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복정초등학교가 16일 '유초이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초이음'은 유치원생과 초등하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1, 4학년 학생들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복정초 병설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은 4학년 선배들이 준비한 진로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8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는 ▲가방 디자이너 ▲제과제빵사 ▲미래의 요리사 ▲코딩 마스터 ▲아로마 테라피스트 ▲보건의료인 ▲축구선수 ▲농구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은 4학년 선배들이 준비한 부스에 참여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뷱정초 안현서 교장은 "유초이음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육 전반에서 협력적으로 연계하는 교육으로, 유아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한다"며 "복정초는 유초이음 선도교사(따또교사: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의회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그 가족으로 1층 홍보관을 방문 시의회 기능과 역할, 의사봉 및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통해 선거제도에 대해 학습하고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시설물과 의원석 배치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을 체험한다. 시 의회 관계자는 "실제 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 처리 과정을 상세히 배우고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 는 '의사봉 3타 체험', 시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 할 수 있다" 설명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의회와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의회와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 체험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목요일 오후 2시에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
성남시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 일환으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중 4325㎡를 대상으로 기존 건축물 두 동을 업사이클링하여 공연장과 카페 등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설계 공모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로 작품은 8월 2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 랜드마크를 조성을 위한 설계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설명했다. 당선작은 9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시금고 약정기간을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8일 발표된 시 '금고지정 신청공고'에 따르면 차기 시금고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시 재정을 관리한다. 시금고는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선정, 관내에 본점이나 지점을 둔 금융기관만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7월 18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시금고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성남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한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최고 득점 금융기관을 차기 시금고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성남시 자금관리, 세입금 수납 및 이체,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금융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