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와 경인건설본부가 안성시 소프트테니스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7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5일 한전 안성지사와 경인건설본부가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 사무실에서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에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소프트테니스 강세지역인 안성시 소프트테니스에 지속 후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안성시민 주도 소프트테니스팀 서포터즈 일원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자 마련됐다. 첫 사업으로 한전 안성지사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조성된 '러브펀드'를 활용해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발 및 티셔츠 등 운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기 한전 안성지사장은 "한전은 지역사회 일원이자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스포츠 발전에 든든한 힘이 되기 위해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에 옹호 댓글을 단 현직 경찰관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보통경찰징계위원회를 열고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해 정직 처분을 의결했다. A 경감은 지난 7월 18일과 21일 SNS 플랫폼 스레드에 올라온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의 집회 인증 게시글에 "스팔완 멸공"이라는 댓글을 남긴 인물로 알려졌다. 스팔완은 '스레드 팔로우 완료'의 줄임말로, 작성자의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뜻이다. A 경감은 같은 달 15일 '부정선거론자'로 알려진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방한 관련 게시글에도 동일한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게시물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A 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뒤 징계를 내렸다. A 경감에게 내려진 정직은 파면·해임·강등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성 소재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14분쯤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한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8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6분쯤 큰 불을 잡았으며, 오후 2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직후 내부에 있던 작업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곡사거리에서 상고렴사거리에 이르는 400m 구간 도로에는 13개나 되는 요철이 나있다. 도로를 지날 때마다 불편을 겪던 한 시민이 이를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제출하면서 한 달만에 해결됐다. 7일 시에 따르면 곡선동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는 박병기 씨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요철 때문에 차가 덜컹거려 불편을 겪었다.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시가 운영하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알게 됐다. 박 씨는 시민의 민원함 신청서에 요철이 있는 거리와 요철이 있는 지점을 자세하게 그리고 도로포장을 요청하는 민원을 적어 곡선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했다. 민원 컨설팅TF팀과 권선구의 담당 부서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했고 요철이 있는 도로 전 구간을 재포장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4일 오전 곡선동 민원 현장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민원이 발생한 도로의 요철을 자세히 살펴봤다. 또 박병기 씨와 곡선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 씨는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었다"며 "시민의 민원함에 민원을 신청했는데 구청·시청 공무원들이 신경
'2025년 수원시민 인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나이, 직업, 학력, 성별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인권침해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민 508명을 대상으로 한 인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권침해·차별을 당한 이유는 '나이'(53.7%)가 가장 많았고 '직업·소득'(46.9%), '학력·학벌'(45.5%), '성별'(40.9%)이 뒤를 이었다. 인권침해를 경험했을 때 대응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40.5%)가 가장 많았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은 33.5%였다. 가해자에게 직접 시정 요구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5%였다. 시 인권 정책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수원시 인권 정책이 시민인권 증진에 기여한다'라는 질문에 40.6%가 긍정했고 8.9%가 부정했다. '수원시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 40.9%, 부정 12.6%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시 인권 정책에서 성과가 있는 분야로 아동·청소년 정책(18.9%), 노인 정책(18.5%)을 꼽았다. 여성 정책(5.9%), 장애인 정책(6.1%)을 선택한 비율은 상대적
용인경전철이 신호시스템 장애로 전 구간 운행이 멈춰섰다. 당국은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7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용인경전철 양방향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시는 오전 7시 15분쯤 "용인경전철 운행이 중단되었으니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사고 발생 약 6시간 30분이 지난 현재까지 정상 운행은 재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경전철 측은 신호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한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서 성인 여성 1명이 불에 타 숨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3분쯤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 사람이 불에 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여성은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화 물질을 소지하고 화장실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숨진 여성에게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비롯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경기남서부에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9도 ▲성남 23~30도 ▲과천 22~29도 ▲안양 24~28도 ▲광명 24~30도 ▲군포 24~29도 ▲의왕 22~28도 ▲용인 23~29도 ▲오산 23~28도 ▲안성 24~29도 ▲이천 23~30도 ▲여주 23~29도다. ▲양평 23~29도 ▲하남 22~31도 ▲광주 22~28도 ▲파주 21~29도 ▲양주 22~29도 ▲고양 21~30도 ▲의정부 22~30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1~28도 ▲포천 22~29도 ▲가평 22~29도 ▲남양주 22~30도 ▲구리 23~30도 ▲김포 22~29도 ▲부천 23~30도 ▲시흥 22~29도 ▲안산 24~29도 ▲화성 23~29도 ▲평택 24~29도다. ▲인천 24~29도 ▲강화 21~28도 ▲백령도 23~27도 ▲서울 23~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6시 윤 前 대통령 지지자 모임, 수원 장안문 일대, 부정선거 규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수사 대상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일상적 인사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4일 특검팀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가 타 사건으로 담당 특검보를 만난 후 돌아가는 길에 인사차 잠시 특검실에 들러 차담을 나눈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변호인은 통일교 사건의 변호인이란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관련 변론 사항도 없었으며, 안부 등 일상적 인사만 나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재의 변호인으로 판사 출신인 이모 변호사가 특검팀을 만난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변호사는 과거 민 특검의 배석판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저희 특검은 변론권 보장과 수사 보안 및 업무 효율성 차원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특검보가 변호사들로부터 변론을 받고 있다"며 "수사 공정성과 형평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검팀은 한 총재를 상대로 오는 8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한 총재 측은 출석과 관련한 어떤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