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소방공무원들이 따뜻한 나눔으로 결핵퇴치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일 오후 본부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경기북부 소방공무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소방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소방청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릴레이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광명시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엽서를 모아 제작한 감사의 액자를 북부소방본부 측에 전달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결핵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아직 결핵 발생률은 상당히 높다”며 “소방관의 완벽한 화재진압처럼 대한결핵협회의 노력으로 결핵이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퇴치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씰 도안은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이라는 주제로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경찰서는 최근 노재호 서장을 비롯해 김풍호 청소년육성회장 및 회원,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등학교 모범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는 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정을 이끌며 묵묵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경찰서는 그 중 6명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사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든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언젠가는 나와 같이 어려운 청소년을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재호 서장은 “올해 발족된 광주 청소년육성회와 회원님들이 이곳 청소년들에게 물심양면으로 힘과 용기를 베풀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리 경찰과 함께 청소년 선도육성에 더욱 힘써서 청소년이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말을 맞아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사관단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10전비 부사관단은 지난 7일 십시일반으로 거둔 성금으로 화산동주민센터에서 지정해준 세 가구를 방문, 1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부사관단 임원 15여 명은 좁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날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부대 인근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쌀·담요 등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효정 하사(부사후 227기)는 “연탄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듯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자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이경식(원사) 단주임원사는 “이번 연탄 배달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는 평소 경동원 위문활동, 농가 일손지원, 지역학생 방과 후 학습지원 등의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화성시는 지난 8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2017 기아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아자동차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50여 명에게 6천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기아드림 장학금’은 화성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 가운데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을 화성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선정하고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학업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시는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과 재능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한층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장학금 외에도 김장 나눔, 차량 및 물품 지원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의 김옥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응급의료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0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김옥준 센터장은 지난 7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응급의료발전 심포지엄’에서 지역 내 응급처치교육 및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응급의료협력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 센터장은 중증응급의료환자 치료를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의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중증외상체계를 구축·운영해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권역 내 재난대응자원 관련 정보 수집 및 보고를 통한 재난대응 계획부터 운영, 교육까지 권역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이끄는 책임관리자로서 지역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했다. 김옥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경기 남동권역 내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재난거점병원으로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응급의료인 양성 등 응급의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이인구 일륭금속 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인구 일륭금속 회장과 가족,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팔순잔치 대신 그 비용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인구 회장은 “80살을 넘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았다”며 “여태껏 받은 도움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팔순잔치 대신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가입식을 통해 1억 원을 완납기부했으며, 기부된 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뜻 깊은 성금을 전달한 이인구 일륭금속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투명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찰청> ◇치안정감 승진·전보 ▲경찰청 차장 민갑룡(승진) ▲경찰대학장 박진우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 박운대(승진) ◇치안감 승진 ▲김규현(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김창룡(워싱턴 주재관) ▲이상로(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임호선(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SK하이닉스> ◇연구위원(임원) 선임 ▲컴퓨팅 코어 디자인 담당 연구위원 김동균 ▲에치 공정 연구위원 김용진 ▲D램개발디바이스 담당 연구위원 유민수 ▲낸드 AR 담당 연구위원 이남재 ▲D램 AR 담당 연구위원 정수옥 <한화갤러리아> ▲상무 박용범 ▲상무보 김태원 박주범 배준연 ▲전문위원(상무보) 이정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전문위원(상무보) 이용석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올겨울도 어김없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사랑탄)을 배달했다. 최근 센터는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소하동의 한 마을을 찾아 홀몸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총 11가구에 사랑탄 3천300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랑탄 배달’에는 유순애 센터 소장을 비롯해 센터 직원들과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인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함께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또 한국SNS연합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짜장차’가 소하2동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짜장면을 나누는 깜짝이벤트까지 펼쳐 훈훈한 이웃사랑을 가미시켰다.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신청, 연탄 구입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해 사랑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탄을 전달받은 홀몸노인 박모씨는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연탄창고가 텅 비어 있어 불안했다”며 “연탄창고가 꽉 차는걸 보니 마음이 벌써부터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용인시의회는 지난 6일 관내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지원하는 ‘2017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탄배달은 혹한기에 추위와 외로움으로 지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작지만 훈훈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용인시의회는 처인구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댁으로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총 600장을 지원했다. 김중식 의장은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용인시의회에서도 소외 계층을 위한 정책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군포시 당정동에 소재한 현대케피코가 7일 김윤주 군포시장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현대케피코가 전달한 물품은 쌀(10㎏ 173포)과 라면(40개입 208박스)이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관내 11개 동주민센터에 배분돼 저소득층 가정에 고루 배분된다. 박정국 대표는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