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7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시·군 종합평가 종합우승, 지역축협 최우수상 등을 수상해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시 화랑유원지(제3주차장)에서 2만여 명이(축산농가, 도시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축산진흥대회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FTA 등의 개방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자 마련됐다. 여기에서 가평군은 경진대회, 지자체 전시, 홍보관·지역축협 브랜드관 운영, 농가 참여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가평축협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한우 70여 마리가 출전해 우수한우를 선발하는 한우경진대회에서도 미경산우 부문과 번식암소 2·3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5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종합우승기를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FTA 개방 등 축산농가들이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이런 좋은 결실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열심히 노력해준 공직자 및 축산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가평축산업협동조합 조규용 조합장 역시 “지속적인 품종개량과 생산이력제 정착, 브랜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하우스’를 종료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희망하우스’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도체사업장 인근 6개 지역(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여주)의 지역아동센터 중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시설을 개선해주는 활동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게 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기부금 6억 원을 활용, 전문 업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60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이들은 벽화 그리기, 전기배선 안전공사 등 임직원 재능기부형 참여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이진희씨는 “희망하우스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어 아쉽긴 하지만,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희망하우스’로 새롭게 시설을 개선하게 된 병점지역아동센터 조애란 생활복지사는 “삼성전자 전문 봉사자들이 직접 천장 석면 제거작업과 전기 배선공사를 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
경기대학교는 지난 3일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유승민(35)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선수위원에게 명예체육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영진 이사장, 김인규 경기대총장, 이에리사 전국회위원, 정현숙 대한탁구협회부회장, 남현희 펜싱선수, 기보배 양궁선수 및 체육계 관계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승민 위원은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 리스트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및 일반대학원 사회체육학과(체육학석사)를 졸업, 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해 국제적인 스포츠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016년 8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IOC)으로 피선됐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 국제스포츠재단(ISR)이사장, 스포츠·레저 안전 홍보대사, 용인시 홍보대사 등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경기대는 개교70주년을 맞아 한국의 국격 상승과 이미지 향상은 물론 모교인 경기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내 스포츠분야의 향상과 발전, 나아가 세계 올림픽의 이념구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수
경기도 내 관광지 곳곳에서 첨병 역할을 수행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6일 광명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도내 28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360여 명과 담당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체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관광협회,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각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은 2인3각 달리기, 공굴리기 등 게임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최측인 도는 광명시 문화관광해설사인 김옥연(65·여)씨를 비롯한 각 시·군의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총 3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안성시(정사라·6급)를 비롯한 연천군(이승구·6급), 광명시(장미선·7급), 여주시(최병규·7급) 등 4개 시·군 담당공무원들에게는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명의로 공로상이 전달됐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위한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이도남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가 ‘경기 천년, 자부심을 갖자’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은 환
의왕시의회 정길주(57·사진) 의원이 지난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인물대상 시상식’에서‘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인물대상은 각 분야별 전문위원, 교수, 기자단이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지금까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길주 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진심과 헌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계속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시장실에서 지역문화예술 진흥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피아노 3대를 시에 기부한 김추하(부림동)씨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피아노를 교동길과 대공원나들길, 장애인복지관에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추하씨는 “유럽의 도시들을 자주 여행하며 느낀 것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편안하게 즐긴다는 것으로 우리 시민들도 공원과 거리 등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시민들을 위해 큰 뜻으로 좋은 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피아노를 잘 활용해 우리 과천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가평군이 친환경 가평쌀의 학교급식 확대 구매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자 6일 안양시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쌀’을 기증했다. 이날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한 김금순 군의원, 윤복영 쌀 연구회장, 군 및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은 안양시청을 찾아 청정가평쌀 10㎏ 200포(500만원 상당)를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안양지역 학교급식을 위한 가평쌀 확대 구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되는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고품질의 맛있는 가평쌀을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해 안양시는 친환경 가평쌀 575t을 구매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소속 경기농산물지킴이 회원 40여 명은 6일 포천시 영중면 호국로에 위치한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 및 선별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기도로부터 경기농산물지킴이 사업을 위탁받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원들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를 순회하며, 출하 전 단계의 샘플을 수거하고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농산물의 안정성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비생활 주체로서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등 농업과 농촌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강순 회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소비자로서 느끼지 못했던 농가의 고충을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농산물이 농민의 피와 땀의 결실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는 한편, 농산물직거래 생활협동클럽운동, 착한먹거리체험단 등 다양한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시는 철산3동과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함께 지난 4일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연 가운데 이날 발생한 수익금을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하고, 희망차고, 화합하는 철산3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먹거리장터와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장터가 운영돼 이웃과 화합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바자회에서는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대상자 50명을 초대해 상품권을 나눠주며 먹거리와 옷, 신발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바자회에 초대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외투와 목도리를 받아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진기대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나눔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는 요즘, 양평군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한 용문고등학교 학생들. 양평군 용문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은 지난 4일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어르신 3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마다 460장씩 약 1천38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용문고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7월 두루두루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76만 원으로 구매한 연탄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탄이 많아 힘이 들고 땀도 많이 났지만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것을 생각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