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과 함께 선남선녀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로맨틱 연극 2편이 3월과 4월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 집을 원작으로 한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라디오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는 하루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방송됐음에도 2001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약 4년이 넘도록 수많은 애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를 엮은 에세이 집 1, 2권도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에 등재되기도 했다.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표현한 이 연극은 관객들에게 아련한 사랑의 추억과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또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두근거리는 사랑, 가슴 아픈 이별, 아련한 사랑의 추억 등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낸다. 연극 ‘그 남자 그 여자’의 차기작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이는 ‘연애, 해도 괜찮아’는 전국적으로 선풍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을 진행한다. 테마여행은 1박2일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답사를 다니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조선시대 역사와 정조대왕의 효(孝)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수원화성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1시간 30분가량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 장안문에서 연무대 구간을 답사한다. 이어 연무대(동장대)에서 조선시대 군사들이 연마했던 국궁 활쏘기인 국궁체험을 진행한다. 또 화성열차를 타고 도심 속 성곽(연무대~장안공원)을 관람하며 수원화성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예절교육관(다례체험) , 화성행궁 및 무예24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45명씩 총 4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성인 4만8천원, 청소년 4만3천원, 초등생 이하 3만8천원이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미술협회 수원시지부(이하 수원미협)는 지난 5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제20대 이영길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원로 화가이자 수원미술협회 고문인 김학두, 이길범, 기노철, 권청자 등을 비롯해 하철경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회장, 안혜영 경기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원미협은 이번 신임 회장 취임식에 앞서 총회를 열고 제19대 홍형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영길 신임 회장은 “문화예술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지만 정작 현실은 우리 미술인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하기에는 열악하다”며 “앞으로 수원 지역 미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인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주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16년 가족체험교실 ‘패밀리가 떴다’를 운영한다. 이번 가족체험교실은 딸기따기, 보리개떡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트랙터 마차타기, 전통민속놀이, 황순원문학관(소나기마을)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초3~초6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36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insiseol.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8~14일 이메일(i-youth@insiseol.or.kr)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체험비, 식비, 입장료, 보험료)이다.(문의: 032-722-9153) /인천=윤용해기자 youn@
안산 대부도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에서 오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기억, 그 형상을 입다’ 전이 열린다. 예술의 다양한 영역과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보급시킬 뿐만 아니라 국내예술전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된 전시는 강현대, 김광미, 김양선, 김지원, 김현정, 노춘석, 박성배, 박현경, 신근희, 임승섭, 임진혁, 정태경, 최숙정, 최혜광 등 14명 작가가 참여했다. 다양한 예술장르와 매체, 기법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는 각각의 작가들이 ‘기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개성있게 표현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보고, 누구나 가슴 한켠에 가지고 있는 좋은 혹은 나쁜 기억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데이’의 16번째 무대가 오는 18일 오후 8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홀수 달에 한 번,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혁신적인 사운드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밴드 ‘칵스(THE KOXX)’다. 칵스는 거친 에너지의 개러지(garage) 사운드에 일렉트로닉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음악을 추구하고자 같은 예술대학에 재학중이던 친구들로 의기투합해 2008년 말 탄생된 밴드로, 2009년 초에는 클럽 파티 위주로 활동해 오다가 5월부터 라이브 클럽을 중심의 공연으로 입지를 다졌다. 분명한 팀 색깔과 톡톡 튀는 그들만의 개성으로 중무장한 이들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 11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011년 태국 ‘Melody of life 6’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일본 ‘SUMMER SONIC’, 중국 ‘Strawberry Music Festiv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209개 예술 프로젝트를 선정, 총 35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의 ‘2016년 경기도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경기문화포털(www.ggcf.or.kr)을 통해 발표하고, 오는 17일 오후 2시 재단 다산홀에서 교부·정산설명회를 연다. 기존 5개 부문에서 ‘전문예술창작’, ‘지역예술활동’, ‘공연장상주단체’ 등 3개로 단순화된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1천1건의 지원신청이 접수, 지난해 663건보다 1.51배 늘었다. 특히 전문예술창작 부문 지원 신청 건수는 지난해 212건에서 올해 670건으로 3.16배나 증가했다. 재단은 이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해 보다 16% 증가한 총 209개의 예술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전문예술창작’ 지원사업은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연구출판 등 4개 분야 9개 항목을 지원한다. 문학 분야는 신진 작가, 기성 작가, 단독 출판 등 3개 항목으로 총 43명의 작가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신진 작가, 기성작가 등 2개 항목에서 총 33명의 시각 예술가를 선정했다. 공연예술 분야는 신작 창작(1단계), 지역 초연(2단계) 등 2개 영역에…
광주 영은미술관은 영은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인 배서영의 ‘정제’展과 조혜진의 ‘봄’展을 연다. 다음달 17일까지 2전시실에서 열리는 배서영 개인전은 보편화가 진실이 돼버린 사회적 관념들과 마주하며 느끼는 감정에 대한 지속적 반문(反問)이 투영된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곧 사회 속 유기적 조직들이 분열, 포화, 재결합을 반복하며 정제돼 가는 과정 속에서 작가 자신의 정체성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문래동에서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한 배 작가는 ‘문래동 철공소’라는 지역적 특수성에 기인, ‘철판’을 주 재료로 사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관계 사이로 그어진 선(線)과 같이, 철판의 견고한 형태는 아무도 밟지 못할 땅처럼 느껴졌다”고 밝힌 그는 외부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과정을 이끌어가는 현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로 ‘철판’을 선택했다. 이 프로젝트와 연장선에 있는 이번 전시는 ‘철판’뿐 아니라 콘크리트 조형작을 통해 새로운 결정체들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배 작가는 “인간은 누구나 본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한 연례 전시인 부평작가열전 세 번째 이야기 ‘고향의 봄’을 연다. 부평작가열전 ‘고향의 봄’은 매해 다른 주제의 기획 전시로 구성되며 자신의 삶과 조형성의 탐구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하고 있는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다. 전시공간이나 기회의 부족으로 그동안 시민들과 만날 수 없었던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고향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아련한 그리움의 단어다. 고향은 태어나서 자란 공간, 세월을 함께 한 시간, 아무도 몰래 깊숙이 간직한 나만의 마음 등의 감정으로 묶여 있어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기 어렵다. 재단은 이런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는 고향을 부평작가열전 세 번째 이야기 ‘고향의 봄’을 통해 아련하고 그리운 따뜻함으로 그려보고자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순수회화작가 7인의 작가들이 ‘고향과 자연과 봄을 그리고 paint, 자신만의 마음 속 고향을 그린다 miss’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한국화의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시각적 재미를 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의 특징
김현성 나누리수원병원 부원장·신경외과 전문의 바야흐로 건강 100세 시대다. 이제는 오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닌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한 척도가 됐다.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실생활과 연관된 척추 건강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척추는 보행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척추질환은 평균 연령의 증가와 생활 패턴 변화로 이미 감기만큼이나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됐다. 그 중에서도 척추 디스크 질환은 척추 질환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뿐 더러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척추 디스크는 전신 마취 하에 절개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그러나 의료기술 발달로 전신마취와 절개 없이 척추 수술이 가능해졌다. 바로 척추내시경레이저치료이다. 척추내시경레이저치료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돼 왔지만, 배우기 어렵고 성공률이 높지 않으며 재발률이 높다는 이유로 보편적으로 시행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척추내시경레이저치료는 절개 수술 전 시행하는 시술처럼 평가돼 왔다. 배우기 힘들고 높은 재발률로 척추내시경레이저치료 자체가 존폐 위기에 몰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