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도비 3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특구에 지역 대표콘텐츠인 꽃을 테마로 하여 고양특례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K팝 꽃팝 고양’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이 사업은 ▲고양관광정보센터의 혁신 기능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추진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고양관광특구의 핵심 시설인 고양관광정보센터를 K스타일로 리모델링해 개인전부터 대형 K팝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꽃의 도시 고양시를 특화시킬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해 매년 고양관광특구만의 축제로 키워나가고, 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이어주는 꽃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팝 꽃팝 고양 사업을 통해 꽃의 도시 고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도시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
‘한국 핀수영 차세대 주자’ 신명준(23·경기도청)이 2024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명준은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잠영 100m 결선에서 31초01의 기록으로 스테판 보로비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32초03)와 한치콴(중국·32초5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명준이 세운 이날 기록은 이관호가 이관호가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세계기록 31초24를 0.23초 앞당긴 새로운 세계신기록이다. 신명준은 이날 4개 조로 나눠 진행된 예선에서 4조에 속해 31초87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 결선에서 4레인을 배정받은 신며운은 신명준은 출발부터 빠른 싀피드로 선두로 나서며 첫 50m 구간까지 2위 보로비예프에게 0.30초 차로 앞서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고 마지막 결승패드를 가장 먼저 찍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명준은 1위를 확정한 뒤 자신의 기록이 세계신기록인 것을 확인하고 포효했다. 전날 열린 남자 표면 400m 계영 결선에서 이동진(서울중앙보훈병원), 장형호(경기도청), 권남호(경북체육회)와 팀
광명시는 체육활동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활동을 지속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6주 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 8일 기준 19세 이상 광명시민으로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67만 4134원) 이하에 해당하며,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의 체육인이다. 체육인 기회소득의 지원금액은 연간 150만 원으로 2회에 걸쳐 분할지급된다. 지원을 원하는 체육인은 신청인 본인이 경기민원24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서류를 지참해 광명시청 체육진흥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15개 시군 중 광명시가 최초로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이 특히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기초·비인기 종목 체육인들이 체육활동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신청자는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 받을 경우 수급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복지담당자와 반드시 상
하남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 생활화를 위한 전문 교육시설을 내년 전반기까지 미사숲공원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육기관이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장'이 없어 서울 송파와 과천까지 관련 시설을 이용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풍산동 미사숲공원에 약 2200㎡ 규모의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활용키로 했다. 어린이 교통공원에는 실외 교통안전교육장과 교통놀이시설 등이 들어서며, 탄성포장도로와 탄성펜스도 설치해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의 기획과제로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과 어린이회관을 연계한 교육을 추진하고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해 교통안전의 인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시가 현재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도로’ 사업 재검토를 경기도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 분당구 서현로(국지도 57호선)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통시 서현로 일대에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도 광주에서 성남으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해 "율동~서현 구간에서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새로 개설 될 민자도로가 서현로와 연결되면 교통정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당에 위치한 서현로는 제한속도 60km/h로 광주와 인접 자체 교통량과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다른 지역 차량 진입으로 상시 혼잡한 구간"이라 지적했다. 이미 시는 2022년 민자사업 제안 당시 ▲서현로 극심한 정체를 완화할 교통 분산 방안 ▲인근 주거지역의 소음, 매연 등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도에 요청했음에도 뚜렷한 대안없이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인천 부평구에서는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보다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부평구의 인구 감소와 외식 증가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는 ▲2018~2020년 3만 6533.5톤 ▲2021년 3만 4188.5톤 ▲2022년 3만 2197.8톤 ▲2023년 3만 1032.5톤 ▲2024년 5월 기준 9653.8톤 등이다. 가정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는 2018~2020년 평균 3만 146.1톤, 2021년 2만 9774.9톤, 2022년 2만 7131.3톤, 2023년 2만 5623톤이 나왔다. 학교와 음식점 등이 포함된 다량배출사업장에서는 2018~2020년 평균 6387.4톤, 2021년 4413.6톤, 2022년 5066.5톤, 2023년 5409.5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했다.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는 다량배출사업장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가정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는 다량배출사업장에 비해 2018~2020년 평균 4.72배에서 2021년 6.75배로 늘어났다. 하지만 2022년 5.36배, 2023년 4.74배로 내려가고 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든 이유로 구의
“경기도지사는 법령에 따라 수리산 도립공원을 보전하라!” 군포시의회는 지난 12일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지사가 경기 제3 도립공원인 수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측은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로 수리산에 대규모 터널이 조성된 후 수량 감소와 하천 생태계 훼손 등 해당 지역 자연환경에 큰 피해가 확인됐는데, 수리산 도립공원까지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면 회복 불가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의회는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소음과 분진 등의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안전이 위협받는 등 다른 지역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군포시민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사회적 갈등까지 유발하기에 노선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시흥~수원 민자도로 구상에는 군포 지역 내 기존 도로와의 연계나 나들목 설치 방안도 없어, 도로 개설로 피해가 큰 군포시민에 대한 배려가 아예 없기에 시민사회의 부정적 여론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도로 개설 시도 이유로 ‘경기남부~인천공항의 이동시간 단축 및 교통비 절감’이 거론되지만, 유사한 이유로 영동고속
김포시청 인근에서 '감정4지구 조합원들'의 시위와 '구래동 데이터센터 착공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로 인해 시청 인근 거주 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한강신도시 구래동 주민 100여 명과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부 조합원 30여 명이 시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감정4지구 조합원들은 도시개발 사업 시행자를 구속하라고 주장했고, 구래동 주민들은 구래동 한강신도시에 A 업체가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자 전자파 피해 등을 우려해 반발했다. 두 집단의 시위가 시청 앞에서 서로 맞물렸고, 경찰 측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120여 명을 배치시켰다. 특히 시위 현장에서는 피켓이나 현수막 등은 물론이고, 확성기로 특정인에게 원색적인 욕설도 심심찮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청 인근 주민들과 사무실 임차인들이 소음 피해를 받고 있다. 시는 시청 앞 인근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항의와 민뭔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시청 앞 인근에 거주하는 A 씨는 “수시로 이뤄지는 시청 앞 시위현장에서 들려오는 확성기 소음 때문에 일반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인근에 사무실을 차린 B씨는 "시위 과장에서 나오는 확성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촉진을 위한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현장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과원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코트라경기북부지원단,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지난달 지원단 운영에 나섰다. 각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현장 애로 발굴·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을 중점적으로 경영·창업, 기술컨설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경기북부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기초지자체 기업설명회, 유관기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방문 및 현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2024 경기북부 여성경제인대회에서 나비아삭스, 애스앤와이 등 9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경기북부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기업 현장방문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경기도교육청이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체대입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14일 도교육청은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실 있고 전문화된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기 종목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 경험을 제공해 대입에 자신감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도내 153교 71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도내 체육 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와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측정 종목은 ▲10미터 왕복달리기(2종목) ▲20미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8개다.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에게 개인별 측정기록표를 배부해 대학별 채점 기준과 비교해 보고 자신의 장점과 보완 부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진학과 관련한 공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학생들의 대입 진학을 돕고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