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경기성남지방회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릴레이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회 측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헌혈자의 날에 맞춰 같은 해 시작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통해 20년간 자발적 무상헌혈 확산에 기여해 왔다"며 "지난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1433회에 달하는 단체 헌혈을 통해 11만6761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덧붙였다. 당일 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최성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과 연세대 초빙교수 오성남 박사 등 지역 인사와 관계자들과 헌혈에 탐여하는 교인들이 참석했다. 최 혈액원장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범세계적인 헌혈 행사 덕분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헌혈”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이웃이 더 건강하길 바라며 20년간 헌혈릴레이를 펼쳐왔다”고 말했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월절 사랑을 근간으로 한다. 예수는 십자가 희생 전날인 유월절에 자신의 살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시와 함께 청년 상인 육성 ‘청년도약 지원사업’의 지원자를 다음달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도약 지원사업’은 청년 사장이 청년을 고용하는 경우 3개월 동안 최대 400만원 인건비와 점포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부·경기도·시 공모사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청년상인 육성을 통해 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덧붙였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 내에서 1년 이상 영업활동을 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상인으로, 총 38개소를 모집한다. 고용 지원금을 받으려면 피고용인은 ▲만 39세 이하 내국인으로 ▲사업 신청서 제출 시점에 고용되어 있어야 하며 ▲인건비의 50%는 (대표자가) 자부담이다. 접수는 다음달 19일까지 수정커뮤니티센터 2층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도약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상인들이 안정된 창업환경에서 점포를 경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남 상권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리더인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지침을 2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공개된 공모지침에 따르면, 대상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중 선도지구 공모 신청 대표자가 ▲전체 50% 이상 동의 ▲단지별 50% 이상 동의 ▲구역 내 상가 2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분당신도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부 배점 기준을 확정했다. 배점 항목은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6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5점)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19점) ▲사업의 실현 가능성(가점 2점)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가장 큰 평가 요소인 ‘주민동의 여부’ 항목은 ▲공동주택 단지 동의율 50% 10점 ▲95% 이상 60점으로, 사잇값은 직선 보간하여 평가한다.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항목은 현 주거환경의 열악성 정도에 대한 평가로, ▲세대당 주차대수 ▲소방활동 불편성 ▲평균 건령 ▲엘리베이터 유무 ▲복도식 ▲PC공법 등 각각의 항목별로 2점 배점하며 상한 6점까지 득점할 수 있다. 시 평가기준의 주력 항목인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항목은
성남교육지원청이 '학업중단예방 지원단·지역협의체' 2024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지역협의체는 ▲차의과학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관내 교장·교감·전문상담교사 등 12명 전문가로 구성 이달 18일까지 활발한 학교 지원 활동을 펼쳤다. 4월에 출범한 협의체는 시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3차례 추가 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단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교들을 위해 맞춤형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논의 수요자 중심 위기 상황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성남시여자중장기쉼터 ▲도담도담 병원형 위센터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0개 전문기관의 담당자로 구성된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토대로 가정·지역사회·학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성공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협의체 회의는 2학기에도 두 차례 추가로 예정되기도 했다. 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학업중단예방 지원단과 지역협의체를 통해 성남시 관내 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이 올해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진행하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공간 재구조화를 함께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습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별도 예산없이 석면제거와 함께 병행 중복 투자를 방지해 예산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성남 관내 168개 학교 중 건축자재 중 석면이 남아있는 학교는 121개교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75개교 석면 제거 사업을 완료했다" 설명했다. 향후 2026년까지 46개교(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이 진행 될 예정으로 교육지원청은 "다가 올 겨울방학 동안 석면 제거 사업이 예정된 11개 학교 중 9개 학교에서 공간 재구조화가 함께 추진된다" 덧붙였다. 실례로 성남 불정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잔여 교실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교실로 재배치 학습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부모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석면 해체·제거 사업과 연계한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와 적극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현 분당보건소가 건축 후 31년이 지난 노후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 3763㎡ 규모 신청사를 준비해 왔다. 2027년 착공되는 신축공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건축기획 용역을 맡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지난 6개월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축 보건소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특징은 1층에 위치한 진료실과 검사실이 평소에는 민원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감염병 위기 상황 시에는 선별진료소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되는 점 등 특징이 두드러졌다. 4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놀이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간부족으로 분산 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도 신축 건물 내로 함께 입주 시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제8대 이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천시의회는 24일 제24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부의장 선거 ▲상임위원 선임과 각 상임위원장 선거 ▲제24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휴일이라 휴회되며,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의장·부의장 선거 및 상임위원장 선거 등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을 경우 7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이 처리된다. 한편, 28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처리가 완료되면 '이천시의회 회의 규칙' 제12조 제1항 및 제4항에 근거해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가 완료된 후 ‘제245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을 상정해 처리하고 회기를 6월 28일 1일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시가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 협약을 24일 체결한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참석 할 예정인 협약식은 당일 오후 시청 2층 율동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지원될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는 ▲거북목 및 굽은등 교정 재활기 개발 △안경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교육용 로켓 키트 제작 ▲시니어 근력 강화 웨어러블 로봇 슈트 개발 등 15개가 있다. 시는 이들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총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아이템당 2000만 원 자금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창업 교육 등도 제공된다.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올해 말까지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내년 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여러분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남시가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청년창업 지원사업 외에도 19~39세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
기초단체장 중 화려한 이력을 꼽자면 신상진 성남시장을 따라올 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신 시장은 의대 졸업 후, 의사로 보장된 ‘꽃길’을 마다하고 당시만해도 ‘외졌던’ 성남에서 시민들과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했다. 성남시민모임을 이끌며 지역 민주화에 헌신하던 신 시장은 의료민영화와 의약분업이 진행되던 김대중정부 시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정부와 협상을 주도했다. 이후 국회에 진출 4선 의원을 지내며, 시민단체와 의사협회를 이끈 경험을 의정활동에 담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신 시장은 청년으로 뿌리내렸던 성남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정가로 거듭났다. 바닥부터 민심을 다져온 신 시장은 ‘공정과 혁신을 중심’으로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한 시민과 직접 소통’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제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성남시장 후반기를 준비하는 신 시장을 만나 후반기 시정방향을 들었다. - 지방선거가 후 시장으로 재직한지 벌써 2년이다. ‘신상진’하면 떠오르는 업적을 꼽는다면? 민선 8기 성남시장에 취임하니 ‘시정정상화’가 시급한 부분이 많았다. 각종 특혜 비리 의혹으로 성남시 이미지는 얼룩지고 시민들 자존감마저 훼손된 상황이었다. 가장 시급한 부분은 ‘공정과 혁신을
성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전 국민 마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음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시 지정기관을 통해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전문가 등과 총 8회에 걸쳐 1대 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정기관은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국비 70%를 포함한 총 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용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정신의료기관이 발급한 심리상담 소견서 등 증빙자료를 갖추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이후 수정·중원·분당보건소에서 신청 서류와 기준 중위소득 등을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4만 9000원~8만 원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받는다. 바우처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이다. 다만,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법정 한부모가족은 기준 중위소득과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제공 기관의 자격요건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