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IT부문 임직원들로 구성된 ‘IT사랑봉사단’이 지난 13일 의왕시청 주차장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한손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 한정열 부행장을 비롯한 김병일 농협 의왕시지부장과 농협직원 5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배추, 고추 등 김장재료로 김칫소를 버무리고 배춧속을 채우는 등 손수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한정열 부행장은 그동안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달 일정금액 꾸준히 모아온 기금 1천만 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그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의왕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농협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가 14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컨퍼런스장에서 ‘2017 남양주, 희망을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17 김장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하고 이마트,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다산적십자 봉사회, NH농협 남양주시지부, ㈜제이에스글로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4개 공공·민간 기관 및 단체에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은 2천 포기의 배추를 버무리고 이웃들의 집(700가구)을 직접 방문해 갓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과 함께 김장봉사에 동참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요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거드는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 한사람의 참여로 자연스러운 다수가 만들어지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나눔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로부터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시민들과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사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각 부서별 민원업무에 대한 시범결재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실에서 지사를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강보험 업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치매 국가책임제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시민들의 건강과 사회보장 증진에 필요한 지사의 주요사업들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사의 역할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에서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등 물신양면으로 도와준 것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과천시 총무과 이태헌(45·사진) 주무관이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지방공무원 외국어능력 평가대회’에서 중국어부문 1등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후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 주무관은 1차 서류전형,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중국어 부문 참가자 14명과 함께 본선에 진출해 발표와 조별토론으로 실력을 겨뤄 1등을 차지했다. 그는 주말에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한편 집에서 TV로 중국 드라마를 즐겨 보면서 본토 발언을 익히는 등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이태헌 주무관은 “전국의 실력자들이 겨루는 자리라 수상까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시 공무원들을 대표해 참석한 자리인 만큼 우수한 역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남양시와 교류할 때 통역을 해주고 중국기업체가 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에 입주할 경
광주시의회 설애경 부의장이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경제 발전과 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문화 복지수준 향상에 공헌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설애경 부의장은 국가발전에 공헌하고 시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복지부문 기초의회대상’을 수상했다. 설 부의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는 지난 13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소재 천년고찰 흥국사와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진행했다. 흥국사는 매년 고양시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흥국사(주지 대오스님)가 기부한 이불 100채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덕양구 저소득층 중 특히 주거취약가정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오스님은 “흥국사가 어려운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사찰이 되도록 앞으로도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스님의 뜻을 담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 정성 가득한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시청에서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쳤다. 매년 동절기마다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꾸준히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며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새마을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10㎏ 1천200박스의 배추와 직접 준비한 양념으로 김치를 담갔다. 담가진 김치는 기초수급 홀몸노인 1천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동절기에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이웃들을 중심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13일 공단 회의실에서 박흥수 공단 이사장과 조근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최재성 ㈔백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과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백혈병소아암협회와의 협약을 기념해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의 헌혈증 5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활동과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성 ㈔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은 “공단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면서 “전달받은 헌혈증은 수혈이 절실한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많지 않은 헌혈증이지만 환우들과 가족들 마음에 작은 희망으로 작용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움을 밝히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노선희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이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90만 원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노 회장은 “이번 성금은 ‘여성기업인의 날’ 행사를 맞아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 기업인에게 수여된 수상금 190만 원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가평군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면서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 소재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한돈지부에서는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군청 족구팀이 30만 원을, 수암사 김하나씨가 200만 원을 각각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14년째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경향우회 율백회는 앞서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손수익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설악, 조정, 청평 등 4개 고등학교에 400만 원(학교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개인, 단체, 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